불기 2555년 3월 21일 월요일 오후 7시 대한불교조계종 봉은사 (삼성동소재) 선불당에서 봉은 포교사연등 3월 월례회의가 개최되었다.
1200여년의 역사를 간직한 고즈녁한 산사에 울려퍼지는 목탁소리와 함께 시작된 이날 회의는 14기 황성호(통일팀)포교사의 집전과 봉은 포교사연등 교무 조병래(15기 군10팀)포교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하용이(직장직능팀장)포교사, 최의순포교사, 최순심포교사를 비롯한 30여명의 포교사가 참석하였다.
삼귀의, 반야심경, 봉은불자의 서원과 봉은사 교육국장 묵산스님의 법문으로 이어졌다.
봉은사 교육국장 묵산스님은 법문에서 포교사는 자신이 빛나고 명성을 얻기보다는 다른 사람이 부처님법 만난 소중한 인연으로 더 빛나고 행복하도록 노력해야 하며 부처님의 열반유훈(자등명 법등명 이계위사 불방일)과 인연법, 법화경 등을 말씀하셨다.
또 서로 불법을 지키는 불씨가 되자고 말씀하시며 미래까지 불법이 끊이지 않도록 살아있는 순간 최선을 다하며 부처님법 지키자고 강조하시고 포교사들에게 포교의 의미와 포교사의 자세에 대해서도 말씀하셨다.
시종 화기애애하고 단합된 모습을 보여준 이날 월례회의는 다시 한번 자신을 뒤돌아 보는 계기가 되는 스님의 법문과 사홍서원, 산회가를 끝으로 여법하게 봉행되었다.
취재 기획팀장 한애경 법용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