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사단 소식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포교사단 소식
6.25전쟁 정전70주년, 제23회 《호국영령 위령대재》
- 조성미 / 2023-09-02 08:25
- [서울] 6월은 호국보훈의 달, 6.25전쟁 정전70주년 《제23회 호국영령 위령대재》 ■일시 : 불기2567년(2023) 6월11일(일) 오전10시~12시 ■장소 :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광장 ■주최 : 대한불교조계종 ■주관 : 군종특별교구, 국군불교총신도회 ■후원 : 안국선원, 국군예비역불자연합회, 국군불교신도회 후원회 등 안내문에서, [호국영령 위령대재]는 고대 삼국을 통일한 화랑도부터, 고려시대 몽고와 거란군의 침입을 물리친 항마군과, 조선시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활약한 의승군 활동에 이르기까지 호국불교는 부처님의 자비정신으로 나라가 위난에 처할 때마다 구국에 앞장선 자랑스러운 전통을 갖고 있습니다. 이같은 호국불교의 전통 계승을 위해 대한불교조계종 군종특별교구와 국군불교총신도회는 창군이후 현재까지 국가를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특히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이하여 전사.전몰한 국군과 유엔 참전국 장병, 군 복무 중 순직한 장병을 추모하는 위령대재를 봉행해오고 있습니다. 위령대재를 통해 호국영령을 진혼하여 극락왕생을 기원하고, 국운융창과 군의 무운장구 및 안전을 기원하며, 장병 허국의지를 고양함으로서 안보결의를 다짐하고자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천도의식]은 한국불교전통의례 전승원 범패승(학장 정오스님)에 의해 영가청혼 - 이운 - 신중작법 - 상단권공 - 시식 순서로 의식을 올립니다. 영가청혼은 전쟁기념관 전사자 명비 앞에서 한 후, 이운은 호위장성과 범패승 취타대 등 장정들에 이운차로 이운하여 호국영령을 위안하는 의식을 진행합니다. 이어서 주요 내빈께서 헌다 및 헌화, 극락무 등으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선열과 호국영령 추모법회를 봉행합니다. [행사 식순] 1부 : 10시에 시작한 천도의식은 전통의례전승원 및 서울시 무형문화재(43호) 경제어산 회원이 60분간 봉행했다. 내외빈의 헌다와 헌화 후 마하무용단의 극락무가 시연되었다. 2부 : 이어서 추모법회가 60분간 진행했다. 호국영령에 대한 조총 / 묵념 - 삼귀의례 - 한글반야심경 - 인사말(국군불교총신도회장 이상철장군) - 봉행사(군종특별교구장 능원스님) - 추모사1(중앙신도회장 주윤식) - 추모사2(국회 정각회 명예회장 이원욱) - 법어(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 헌화 / 정근 - 발원문(군불총 공군 부회장 박찬근장군) - 추모가 연합합창단(조계사,국방부 원광사) - 사홍서원 3부 : 식후행사로, 기념촬영과 점심공양 등 30여분 소요되었다. 서울지역단 포교사들은 코로나 이후 4년만에 호국영령 위령대재에 참석했다. 포교사단 본단의 등혜(배동학)수석부단장과 적광(류재창)부단장이 자리했고, 서울지역단의 성수(서정각)단장과 임원등 100여명의 포교사들이 참석했다. 인천경기지역단의 원경(권태근)단장과 몇 포교사들도 참석했다. 점명과 봉사하는 포교사들과 참석한 모든 포교사는 하복(단복)을 입고, 2시간의 위령대재에 자리를 지키며 호국영령들을 추도했다. 조계사를 비롯한 봉은사, 안국선원, 원광사, 선봉사, 통해사, 군법당 등 여러 사찰이 동참했다. 내외빈의 헌화 후 사회자의 멘트로 포교사들도 단상에 올라 호국영령께 헌화를 했다. 사홍서원을 끝으로 제23회 위령대재를 모두 마쳤다. 주최측이 준비한 주먹밥도시락으로 점심공양했다. 호국영령과 순국선열들의 극락왕생을 기원드린다. 나무아미타불 취재: 행정기획홍보팀 정의성 이계경
제28회 포교사고시 1차합격자 집전의식 및 의례교육
- 조성미 / 2023-09-02 08:23
- [서울] 제28회 포교사고시 1차합격자 집전의식 및 의례교육 불기 2567(2023)년 6월 10일(토) 10시부터 13시까지 종로3가에 위치한 대각사 용성선원에서 제28기 1차 합격자 55명 중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자연 장희자 직할총괄팀장의 집전으로 삼귀의와 반야심경을 봉독하고 곧 이어 집전의식 및 의례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법회의식의 순서와 집전 방법에 대한 이론과 실기로 이루어졌고 상영 이성주 부단장이 교육지도를 하고, 본자연 장희자 직할총괄팀장이 시범을 보여가며 수업을 진행했다. 법회의식 교육에 들어가기 전, 지난 시간에 교육받은 굴림목탁, 내림목탁, 저두배, 3배, 삼귀의, 송주목탁 등 목탁 치는 법을 복습했다. 법회는 대중을 향한 법회의 원활할 진행을 위한 사회자와 설법자(법사)가 있어야 한다. 법회를 시작하기 전에 천수경으로 결계하고, 칠정례로 예경한 후에, 명종5타 - 삼귀의 -찬불가 - 한글반야심경 독송 - 청법가 - 3배(1배 혹은 저두배) - 입정 - 설법 – 정근 –수경가 –발원문 – 공지사항 – 사홍서원 등 법회의식의 순서와 집전 방법 전반적인 교육을 했다. 명종 5타는 사찰의 환경에 따라 선택적으로 하고 있으며 사홍서원 후에 산회가로 법회를 마치는 경우도 있다. 10분의 휴식 시간을 가진 후 설법 실전 시간을 가졌다. 한 명씩 앞으로 나와 포교사가 되고자 한 계기, 재적 사찰에서의 신행생활 등 각자마다 다양한 주제로 발표를 했다. 교육을 마치기 전 성수 서정각 서울지역단장은 "열심히 교육을 받는 제28기 1차 합격자들의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격려하였다. 대각사 용성선원에서 토요일마다 진행하는 3시간의 불교의례교육은 1차합격자들이 포교사로서 자격을 갖추어 가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이날 불교 의례교육을 위해 평전 하용수 북부총괄팀장과 심자재 강선숙 북부총괄군1팀 팀장도 참석해서 교육생들을 위한 점명과 안내, 교육 지도를 도왔다. 취재 : 행정기획홍보팀 법련화 최명숙
서울지역단 직할총괄팀 사찰순례 - 진천 보탑사, 안성 칠장사
- 조성미 / 2023-09-02 08:22
- [서울] 불기 2567(2023)년 6월 6일, 서울지역단 직할총괄팀(팀장, 본자연 장희자)은 직할총괄팀 포교사들의 친목과 단합을 위해 진천 보탑사와 안성 칠장사를 순례했다. 이날 직할총괄팀 사찰 순례단은 장희자 총괄팀장을 비롯해 사회복지포교 1팀 14명(팀장 인월심 황기자), 경찰포교팀 10명(팀장 중봉 임봉춘), 염불포교팀 8명(팀장 명광월 권정숙), 행정기획홍보팀 5명(팀장 보길 조성미), 불교문화해설팀 2명(팀장 성도원 이진옥) 등 총 39명의 포교사들이 참석했다. 아침 일찍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집을 나선 포교사들이 조계사 앞에 도착해서 대기하고 있는 버스에 탑승한 후 명찰과 김밥, 생수, 간식 등을 나누어 받았다. 아침 7시 20분, 버스가 출발해서 시내를 벗어나 고속도로에 이르자 황기자 사회복지포교 1팀장의 사회와 권정숙 염불포교 팀장의 집전으로 삼귀의와 반야심경을 봉독했다. 이어 장희자 총괄팀장의 구체적인 순례 일정 소개와 함께 인사말을 통해 "직할총괄 포교사들의 화합과 단합을 위해 계획한 이번 사찰 순례에 많은 포교사들이 참석해 주어 감사하다. 또한 오늘 행사를 위해 많은 보시를 해 준 포교사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하면서 "직할총괄팀 포교사들은 서울지역단 행사는 물론 포교사단, 종단행사 등 크고 작은 행사의 참석과 봉사 요청이 있을 때마다 적극 참여하고 솔선수범 함으로써 서울지역단의 원만한 운영과 위상을 드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렇게 항상 협조를 아끼지 않은 각 팀장과 포교사들에게 감사드린다. 우리 직할총괄팀이 이번 사찰 순례를 계기로 더욱 단합해서 발전할 수 있기를 기원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버스가 진천 보탑사에 도착하자 순례단은 천왕문 앞에 모여 단체 사진과 각 팀별 사진을 촬영한 뒤 자유롭게 전각을 참배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전 10시, 보탑사 지장전에서 진행된 사시예불에 참석해서 예불을 드리고 주지 능현스님의 법문을 들었다. 스님 법문이 끝난 뒤 공양간으로 자리를 옮겨 준비해간 맛난 음식으로 점심공양을 했다. 점심 공양을 마친 후 아름다운 도량을 돌아보며 자유시간을 가진 후 오후 1시 30분, 미륵전에서 질서 정연하게 앉아 금강경 독송을 했다. 미륵전을 찾은 불자들이 금강경 독송을 하고 있는 포교사들을 향해 조용히 합장 인사를 건네는 모습이 울림되어 다가왔다. 금강경 독송이 끝나자 장희자 총괄팀장은 참석한 팀장들을 소개하고 그 동안 팀을 잘 이끌어준데 대한 감사와 함께 선물을 수여했다. 아울러 오늘 행사를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보시를 해 준 포교사들을 소개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보탑사는 삼국시대 목탑 건축의 전통을 잇는 웅장한 삼층 목탑으로 1996년 고려시대 절터로 전해지는 곳에 비구니 스님인 지광, 묘순, 능현스님이 창건하였다고 한다. 보탑사 본전인 삼층 목탑은 황룡사 구층 목탑이래 1,300년 만에 사람이 오를 수 있게 지어진 목탑으로 겉 모습은 탑이지만 내부는 각 층마다 법당인 다층집이다. 보탑사 3층 목탑은 백팔번뇌의 의미를 담아 높이 108척, 즉 32.7m 규모로 지어졌고 상륜부까지 포함하면 전체 높이는 42.7m에 이른다. 전통 깃법대로 금속 못을 하나도 쓰지 않고 모두 목재를 짜맞추어 지었다. 보탑사 목탑 1층은 사방불전이다. 심초석에서 솟은 심주 안에 부처님 사리를 봉안하고 그 둘레를 999개의 조그만 백자 탑으로 장엄했으며 동서남북에 약사여래, 아미타여래, 석가여래, 비로자나불과 각각의 협시보살들을 모셨다. 1층 사방의 약사불전, 극락보전, 대웅보전, 적광보전 편액은 각 부처님을 모신 곳임을 알려주고 있다. 2층은 대장전으로 한가운데 자리잡은 윤장대에 팔만대장경을 안치했으며 그 사방에 법화경 17만자를 화강석에 새겨 봉안할 예정이며, 사방의 구장전, 수다라전, 법보전, 보장전 편액은 경전을 모시고 있음을 알려주고 3층은 미륵삼존을 모신 미륵전으로 사방에 걸린 용화보전, 대자보전, 미륵보전, 도솔타전 편액은 이곳이 미륵전임을 알려주고 있다. 상륜부에는 순금 80냥으로 연꽃 모양의 봉안함을 만들어 열여섯 가지 보석류로 된 염주와 사적기, 법화경, 능엄시주경 등을 봉안했다. 이 봉안 물품들은 불기 3000년(2456)년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보탑사 순례를 마치고 안성 칠장사에 도착한 직할총괄팀 포교사들은 전각과 도량을 찾아 참배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칠장사 주지 지강스님은 "포교사들이 칠장사를 찾아주어 반갑다. 이곳 칠장사에 17년째 머물면서 사회복지를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고 했다. 지강스님은 포교사들에게 당부하고 싶은게 있다며 "전법을 하는 과정에서 먼저 알음알이를 내려 놓아야 한다"며 아상과 분별심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칠현산(칠장산) 천년고찰 칠장사는 고려 때 혜소국사가 일곱 도적을 제도하고 이들이 일심 정진해 도를 깨달아 칠현산이 되고 칠장사가 되었는데 한 때 칠현사(七賢寺)로 불렀다. 칠장사에는 귀중한 불교 유물들이 많다. 대웅전(보물제 2036호)과 혜소국사비(보물 제488호), 안성 봉업사지 석조여래입상(보물 제983호), 인목왕후 어필 칠언시(보물 제 1627호), 칠장사 오불회괘불탱(국보 제296호) 등과 경기도 유형문화재인 대웅전 목조 석가삼존불 좌상 및 영산회상도, 칠장사 소조사천왕상, 삼층석탑, 범종, 당간 향토 유적으로 부도꾼(14기), 칠장사 사적비 등이 있고 혜소국사와 일곱 도적, 궁예 어릴 적 활 쏘는 모습을 그린 명부전 후면 벽화 등이 눈길을 끈다. 직할총괄팀 사찰 순례단은 칠장사 순례를 마치고 탑승한 버스 안에서 사홍서원을 하며 사찰 순례 일정을 마무리하고 의왕시 '옛날보리밥' 식당에서 사회복지포교 1팀 황기자 팀장이 보시한 저녁공양을 하면서 이번 순례에 대한 소감을 나누며 화합을 다졌다. 이번 직할총괄팀 사찰 순례는 총괄팀의 친목과 단합은 물론 맑은 도량을 찾아 수행과 포교, 부처님 법 전하는 포교사로서 사유하고 성찰하며 스스로 수행을 점검하며 포교 방향을 생각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취재 : 행정기획홍보팀 적광 류재창 https://youtu.be/TtW2Vn9iE0o
불기2567(2023)년 부처님오신날 법요식
- 조성미 / 2023-09-02 08:20
- [서울] 불기 2567(2023)년 부처님오신날 법요식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 대한불교조계종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위원장 진우스님)는 불기2567년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을 5월27일 토요일 오전10시 조계사 특설무대에서 봉행과 동시 전국사찰에서도 일제히 봉행했다. 법요식은, 사회 진명스님, 집전 혜등스님이 진행 식순은, 도량결계, 육법공양, 명고, 명종, 증명법사 등단.(총무원장. 원로회의 의장)개회, 삼귀의례, 우리말반야심경, 관불, 마정수기, 찬불가, 헌등, 헌향, 헌과, 헌다, 헌미, 헌화,축원, 불자대상 시상, 봉축사, 축사, 청법가, 입정, 법어, 발원문, 봉축가, 헌화, 사홍서원,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법요식에는, 조계종 종정 성파 대종사를 비롯, 원로의장 자광스님, 중앙종회의장 주경스님, 총무원장 진우스님, 윤석열 대통령.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 정관계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진표 국회의장, 박보균 문화체욱부장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대표, 이정미 정의당대표, 박광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각국 주한대사 등 외교사절, 주윤식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김영석 포교사단장, 윤재웅 동국대총장, 이기흥 불교리더스 포럼 대표, 김형규 법보신문 대표 등 비가 오는 날씨에도 사부대중 1만여 명이 동참했다. 지난해에는 대통령 당선인 신분으로 참석 했던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했다.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 축원 우주에 두루하사 아니 계신 곳 없으시고, 만유에 평등하사 일체중생과 함께하시는 부처님! 대자비를 베푸시고 밝은 지혜 드리워 주시옵소서! 오늘 사바세계 대한민국의 중심도량 조계사에서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지극한 정성으로 연등 밝혀 축원 하옵니다. 저희들의 모든 공덕, 온 법계에 회향하오니 이 나라를 어여삐 여기시고 보호해주시며 축원하여 주시옵고, 부처님의 거룩한 서원과 위신력으로 사바세계의 중생들을 구제하시어, 저희들이 자비와 평화의 고향으로 돌아가 참 진리에 귀의하게 하소서. 지극정성 일심으로 축원하옵나니 부처님의 대자대비 광명과 팔만사천의 거룩한 가르침, 보배로운 승가의 청정함으로 중생들에게 드리워진 어려움을 이겨내게 하소서. 오늘 법요식 동참 대중은 부처님 법을 만난 다겁생래 인연으로 나와 이웃 일체 중생이 내 목숨처럼 존귀함을 깨달아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을 이루게 하여지이다. 일심으로 축원하옵나니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부처님 세계에 머물면서 부처님의 지혜 광명으로 모든 고통 소멸하여 세세생생 날 적마다 깨달음을 성취하고 보살도를 행여서 부처님의 지혜가 이 땅에 충만하게 하여지이다.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시아본사 석가모니불. 불자대상 수상자 (사)자비신행회 이원욱 불자(법명: 중달)국회의원은, 국회의원들의 신행활동을 돕고 신심을 고취시키는 불자. 국회의원 모임인 국회 정각회 활동에 매진하는 한편 불교 관련 각종 규제법령의 제. 개정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특히 종단의 오랜 현안인 문화재 관람료 문재 해결에 많은 역할을 수행한 공덕이 있다. 정각회는 올해로 출범40주년이 됐다. (사)자비신행회는 1999년 창립하여 부처님의 가르침을 근간으로 기부문화 확산과 자원봉사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단체로, 아동. 청소년. 어르신. 소외계층 및 국제구호 등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 결과 지난2021년 광주광역시 명예의 전당 헌액 대상 단체로 선정되었다. 이원종 불자(법명: 현각)는 배우로서 ‘달마야 놀자’ 영화 촬영을 위해 6개월간 행자 생활을 하고 매일 108배 수행을 하는 것은 물론 2018년부터 불교중앙박물관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불교를 널리 알리고자 연극제작과 불교 다큐멘터리 제작을 목표로 삼는 등 불자로서 모범을 보이고 있다. 홍성흔 불자(법명: 향천)전 프로야구선수. 방송인, 대학 야구선수 시절부터 7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108배를 한 바 있으며, 마음을 다스리고 자만심을 경계하기 위해 3천배를 3번이나 하는 등, 하심의 자세를 갗추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부상으로 108배를 못 하게 될 시에는 참선과 명상으로 마음을 수련하는 등 불자로서 모범이 되는 신행활동을 해왔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봉축사에서, “오늘은 인류의 위대한 스승, 부처님께서 오신날”이다. 올해 부처님오신날은 특별하고 감격스럽다. 코로나 감염병에서 완전히 벗어나 두려움 없이 이웃과 함께 활짝 웃으머 서로를 마주보는 온전한 부처님오신날을 3년 만에 맞이했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나로 인해 다른 사람이 감염되지 않을까 상대방을 배려했던 따뜻한 마음, 최악의 상황에서도 공동체의 질서를 해치지 않은 희생정신, 공동체와 이웃을 위하는 그 마음이 바로 부처의 마음이며, 아기부차님께서 이 땅에 오신 뜻이다” "세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현상은 인연과 인과에서 비롯된다". “욕심은 마음의 전쟁을 불러오고 내려놓음은 마음의 평화를 가져 온다” “내 안의 존엄함을 깨닫고 청정하게 마음의 평안을 유지할 때 진정한 행복의 세상이 열릴 것이다. 이 길을 걸어갈 때 스스로가 주인공이며 부처로 살아가는 길이 될 것이며 온 국민의 마음이 평화로워질 것이다” 또한 스님은, “모든 차별과 혐오, 갈등과 폭력, 빈곤과 질병이 사라지기를, 자유와 평화 조화와 질서, 지혜와 정토 세상이 속히 성취되기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두 손 모아 간절히 발원 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수천 년 동안 이 땅에서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해 온 한국불교는 우리 국민의 기쁨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나라가 어려울 때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앞장섰다. 호국불교의 정신은 우리 역사 곳곳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다”며 “최근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지진 피해 속에서 수많은 이재민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 불교계의 구호활동은 전 세계에 큰 감동을 줬다”고 했다. 이어 최근 불교계가 문화재관람료를 폐지하고 사찰을 무료 개방한 것과 관련해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정부도 전통문화유산의 보존과 전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 봉축표어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을 언급하면서 “정부가 지향하는 인권존중과 약자보호, 세계 평화의 국정철학은 바로 부처님의 가르침에서 나오는 것”이라며 “정부는 어려운 이웃을 더 따뜻하게 살피고, 국민의 삶 구석구석에 희망이 스며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계종 종정 성파 대종사는 원로의장 자광 대종사가 대독한 봉축법어에서 “자성을 통해 무생의 면목을 깨달은 분은 고통에서 벗어나는 해탈과 안락을 얻을 것이요, 탐욕 속에 자리하고 있는 이타적 덕성을 깨달은 분은 함께 아파하고 치유하는 보살의 대기대용을 얻을 것”이며, “부처님은 깨달음을 열어서 중생이 지닌 어둠을 걷어내고 본래면목을 깨닫게 하는 지혜의 논밭을 일구어 중생이 쏟아낸 노여움과 아픔을 반야의 품으로 안아서 따뜻한 자비로 바꾸게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스님은, “이 세상 고통은 사랑과 자비의 헌신 없이 줄어들지 않고 중생의 고통을 제 몸에 담는 비원 없이 구제되지 않는다”며 “오늘 우리가 밝힌 자비의 등불은 좌절의 상처를 입은 사람들을 위로하고 오만해진 사람들에게는 회심의 눈을 뜨고 자기를 낮추게 하는 하심의 등불”이라고 강조했다. 동참한 사부대중들은, 각자 마음속 서원을 빌며 앞으로 불자로서 본분을 잊지 않고, 화합과 상생의 정신으로 불교를 위해 헌신하고 노력하며 이웃과 사회를 위한 무애행을 실천하는 진정한 불자가 될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발원했다. 이날 법요식에 김영석 포교사단장, 서정각 서울지역단장, 류재창 포교사단부단장이 동참했다. 사홍서원을 끝으로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을 원만 회향했다. 취재: 행정기획홍보팀 수연성 송수옥
제28회 포교사 1차합격자 의례 및 설법교육(3회차)
- 조성미 / 2023-09-02 08:18
- [서울] 2023년 5월 22일(월) 저녁6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종로3가에 위치한 대각회 총본산 대각사 1층 용성선원에서, 제28기 1차합격자 55명 중 24명이 출석해서, 8회 수업 중 3회차 수업이 진행됐다. 의례 즉 집전의식 교육은 상영(이성주)부단장이 교육지도하고, 본자연(장희자)직할총괄팀장이 시범을 보이며 한사람씩 점검해 주었다. 금산(김성호)서부총괄팀장은 점명봉사했다. 오늘의 수업 주제는 이다. 법회는 대중을 향한 사회자와 집전과 설법자(법사)가 필요하다. 법회 시작전에 천수경으로 결계하고, 칠정례로 예경한 후, 명종5타(선택사항)로 시작 - 삼귀의 - 찬불가 - 한글반야심경 독송 - 청법가 - 3배(1배 혹은 저두배) - 입정(죽비세번) - 설법까지 수업했다. 법회의식 수업 전에 굴림목탁, 내림목탁, 저두배, 3배, 삼귀의, 송주목탁을 복습했다. 내림목탁은 마치 탁구공을 높은 곳에서 떨어뜨렸을 때의 소리와 같도록 자연스럽게 치고, 탁구공의 시범을 보여 주었다. 굴림목탁과 내림목탁은 한사람씩 돌아가며 집전하고 보정해 주었다. 휴식시간 후 설법은 실전으로 한 명씩 앞으로 나가 발표했다. 일본어를 전공한 직장 청년이 첫번째 설법을 잘했으며, 그 옆 사람이 계속 이어졌다. 22명이 발표하고 시간이 늦어져 2명은 다음 시간으로 미뤘다. 퇴근 후 대각사 용성선원에서 3시간의 알찬 의례교육은 1차합격자에게 소중한 수련의 시간이 될 것이다.
서울지역단 '달고나 명상 게임'ㅡ2023 연등회 '전통문화마당'
- 조성미 / 2023-09-02 08:17
- [서울] ㅡ 탐ㆍ진ㆍ치 삼독을 깨고 성불의 길로 불기 2567(2023)년 5월21일 (낮 12시~18시) 조계사 일주문앞 일대에서 개최 된 2023 연등회 '전통문화마당'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서울지역단(단장 성수 서정각)은 '달고나 명상 게임'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달고나 게임은 삼독방에 들어가서 마음의 거울을 보며 자신의 내면의 탐ㆍ진ㆍ치 삼독심 중에 '나는 무엇을 떨쳐버려야 행복할 수 있을지' 살펴 본다. 포교사단역에서 탐진치역으로 가는 기차표를 받아 탐심은 닭, 진심은 뱀, 치심은 돼지 모양의 달고나를 받아 깬다. 성공하게 되면 계정혜역 기차표를 다시 받고 계ㅡ코끼리, 정ㅡ연꽃, 혜ㅡ사자의 달고나를 받는다. 다시 성공하면 성불역에서 부처님 모습의 달고나를 받게 된다. 단순히 달고나를 먹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돌아보고 명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서울지역단의 '달고나 게임' 기획에 큰 박수를 보낸다. 이 행사에는 사회복지 1팀(팀장 인월심 황기자)의 헌신적인 봉사가 돋보였다. 수 천명에 이르는 참가자들 사이에서 한번도 찡그리지 않고 웃음으로 대하는 모습이 감동스러웠다. 외국인들과 아이들에게 대단한 인기였으며, 성인들도 줄을 서서 기다려 참가했다. 달고나를 만들기 위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불 옆에서 계속 설탕을 녹여 만든 법성화 최숙희포교사, 정묵 안숙남포교사, 보현행 이추월포교사, 모양을 찍어 내는 작업에 혜덕 박창규포교사, 도림 김정일포교사, 삼독방 설명에 견성화 유현주 포교사, 길상득 김지영포교사, 참가자들에게 방법을 설명하고 도움을 준 인월심 황기자포교사, 공덕화 이종례포교사, 대선혜 염복선포교사, 수순행 문영희포교사, 외국인 통역을 맡아 준 무량덕 이지윤(견성화 유현주포교사의 딸), 누구 하나도 소홀히 하는 사람없이 단결 된 포교사의 모습에 존경을 표한다. 오전 7시부터 용달차로 집기를 운반 한 혜덕 박창규 포교사, 전기 설치등 준비과정 도운 무야 김상복 포교사, 현수막과 포교사 모집 포스터, 엑스배너까지 적절한 배치와 하루종일 긴 시간 쉴 틈없이 바쁜 중에도 포교사의 마음을 잃치 않는 모습 또한 귀감이 되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커피 드시면서 하라고 노고를 치하했으며, 성수 서정각 서울 지역단장이 함께했다. 대각사에서 포교사 신입기 교육을 마치고 바로 온 서울지역단 부단장(상영 이성주), 직할총괄팀장(본자연 장희자), 간식을 준비해 오신 남부 군2팀 수담 윤헌포교사, 민추본 부스에 참여하면서도 틈틈이 들리고 마무리를 도와주신 운문 정재호포교사, 홍보팀장 보길 조성미포교사, 음료를 준비해 온 원만성 김용희 포교사 등 서로 응원하고 참여하는 따뜻한 정을 보았다. 사회복지 1팀은 점심도 거르고 수담포교사가 준비한 빵으로 허기를 면하고도 행사 종료시간(오후 6시)이 넘어 집행부에서 텐트를 걷는 중에도, 참여하고자 오래 기다린 대중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3 연등회 ' 전통문화마당'에서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서울지역단(단장 성수 서정각)이 진행 한 '달고나 명상게임'은 불법수호에 앞장서는 포교사 임을 몸소 실천으로 보여준 행사였다. 취재 : 행정기획홍보팀 여진 이여진
2023 연등회, 연등행렬 전법 포교사
- 조성미 / 2023-09-02 08:12
- [서울] 023 연등회 어울림 마당과 연등법회를 마치고 이어진 연등행렬은 장관이었다. 포교사단과 포교사단 서울지역단 기수를 선두로 양 손에 연등을 들고 걷는 성수 서정각 서울지역단장과 그 뒤를 이어 상영 이성주 부단장과 서울지역단 포교사들이 석가모니불 정근과 함께 목탁을 치며 걷는 질서 정연한 행렬이 시민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또한 그 뒤를 이어 길고 긴 연등행렬의 맨 끝부분에서 꽹과리와 징, 장구, 북 등을 치며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봉축하는 축제의 한 마당을 아름답고 멋지게 장식한 서울지역단 풍물동아리의 공연은 연도를 가득메운 서울시민은 물론 수많은 외국인들까지 덩실덩실 어깨춤을 추게했다. 지구촌이 하나되어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는 연등행렬은 그야말로 감동이고 환희심 가득했다. 포교사단(서울지역단)은 동국대 운동장에서 출발하여 흥인지문(동대문)을 거쳐 종각까지 정근과 목탁, 풍물동아리 공연이 한데 어우려저 신바람 나는 행진을 이어갔다. 저녁 9시경, 종각 앞에 도착하자 한 곳에 모여 반야심경과 서정각 단장의 회향말씀을 듣고서 모든 행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 취재 : 행정기획홍보팀 적광 류재창 https://youtu.be/fK39S0deXDE (연등회 영상)
불기2567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국가무형문화재 연등회
- 조성미 / 2023-09-02 08:08
- [서울] 마음과 세상을 밝히는 ‘연등회 시민의 문화 축제로 반전 대한불교조계종 연등회 보존위원회(위원장 진우스님)는 불기2567(2023)년 5월20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연등회(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국가무형문화재)를 동국대학교 대 운동장에서 봉행했다. 연등회는 연화누리에서 진행한 율동 발표 어린이, 청소년, 청년 율동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한껏 뽐내며, 참석한 사부대중들과 신명나는 율동 한마당이 펼쳐졌다. 오후 4시 30분부터 연등법회가 시작되고 관불, 여는 말씀, 명종, 삼귀의, 우리말 반야심경, 봉행사, 경전봉독, 발원문, 평화기원 메시지, 행렬 등 시상식, 행진선언 순으로 진행 됐다.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장이자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불기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사부대중이 축제의 장에 함께 모였다. 지난 몇 년간은 코로나 19 감염병 확산에 따라 더 많은 대중과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의 시간 이었다. 그러나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을 찬탄하고 세상의 평화를 지켜가기 위한 우리의 연등행렬은 멈추지 않았다” 올해 봉축 표어는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 이다. 지금 이 세상은 물질의 편리함에 인류의 정신이 구속되어 이기적인 탐욕 추구가 정당화 되고 있다. 무한 경쟁을 방종한 결과 공업중생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가치가 상실되고 뭇 생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전쟁의 포성이 끊이지 않고 있다. 천상천하 유아독존 삼계개고 아당안지 라는 부처님 탄생게 속에 모든 가르침이 녹아 있다. 온 생명 모두가 존귀하니 고통 속에 있는 중생 모두를 평안케 하리라는 말씀은 혁신적인 평등의 선언이며 일체 차별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이루겠다는 간절한 평화의 선언 이다. 한국불교는 1,700년 역사 속에서 이어져 온 선대의 가르침을 통해 현대인들의 마음을 평안하게 하는 선, 명상 보급에 앞장서겠다. 우리 사부대중 역시 마음의 평화의 밭을 일구어 매일 매일을 오늘과 같은 축제의 날로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 하루하루를 부처님 가르침대로 살며 만나는 인연마다 부처님 법 전하는 날마다 좋은날 만들어 가자고 설했다.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주경스님의 경전봉독, 총지종 총리원장 발원문,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스님의 기원문, 진각종 통리원장 평화기원 메시지 낭독이 이어졌다. 동국대학교 윤재웅 총장의 행진선언으로 연등법회를 회향하고 연등 행렬이 시작 됐다.. 동국대를 나온 행렬은 각 사찰에서 그동안 만든 형형색색 다양하고 아름다운 행렬 등에 불을 밝히고, 흥인지문에서 대기하고 있는 고유문화가 깃든 장엄등과 함께 연등 물결과 행렬로 도심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거리응원을 나온 시민들은 아름다운 연희복과 사물패들이 지나갈 때 감동과 환희를 함께 느끼며, 시민의 문화축제로 부처님오신날을 축복했다. 밤 9시30분부터 종각4거리에서 나라와 이념을 떠난 모두가 하나 되는 대동 한마당은, 지혜의 등불로 밝힌 세상에 하늘에서 꽃비가 내리고 서로서로 어께 춤을 추며 어울림 한바탕으로 연등회를 원만 회향했다. 이날 포교사단 서울지역단, 경기인천 포교사들은 오전11부터 동국대 안내와 질서유지, 종로3가 거리질서와 사부대중들의 안전을 책임지며 행렬 맨 마지막에 참가하며 포교사로서 의무를 수행했다. 이날 서울지역단 350여명, 경기인천 170명, 1차 합격자 41명이 참석 했다. 취재 : 행정기획홍보팀 수연성 송수옥
28기 포교사 1차 예비합격자를 위한 설법교육
- 조성미 / 2023-09-02 08:05
- [서울] 불기 2567(2023)년 5월 7일 오전 11시 국제회의장에서 서울지역단 1차 합격자 오리엔테이션 및 의례 및 설법교육을 봉행했다. 운파 정건호 교육위원의 포교스피치 교육으로 진행했다. 운파 정건호 교육위원은 포교를 할 때 엔돌핀 설법을 강조하며 설법은 즐겁고 웃음이 나오는 주제로 불교를 전해야 한다며 삼귀의 노래만 부르지 말고 불교의 위대한 점 10가지, 부처님의 위대한 점 10가지, 부처님 가르침의 위대한 점 10가지, 스님의 위대한 점 10가지를 레포트로 작성하라고 지도했다. 이 40가지를 적을 수 있으면 어디서나 설법을 할 수 있다며 불교에 대한 자신의 정확한 정리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로비에서 단장님과 임원진들의 교육에 대한 계획을 공유하고 1차 합격자에 대한 기본적인 인격에 대한 검증 및 지도방법에 대한 회의가 있었다. 1시간의 포교설법을 위한 스피치 교육으로 2부를 마쳤다. 취재 : 행정기획홍보팀 보길 조성미
서울지역단 1차 합격자 오리엔테이션 및 의례 및 설법교육 입재식
- 조성미 / 2023-09-02 08:02
- [서울] 불기 2567(2023)년 5월 7일 오전 10시 국제회의장에서 서울지역단 1차 합격자 오리엔테이션 및 의례 및 설법교육 입재식을 봉행했다. 서울지역단 철웅 임승학수석부단장이 사회를 보고 본자연 장희자 직할총괄팀장이 집전을 맡았다. 삼귀의와 칠정례로 입재식을 열었다. 서울지역단 성수 서정각 단장은 인사말로 1차 예비합격자들을 격려했다. "제28회 포교사 선발 자격고시 1차 합격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여기까지 오시느라 수고들 많으셨고 애 많이 쓰셨습니다. 그리고 큰 결심들 하셨다고 생각됩니다. 축하드립니다. 저는 포교사단 서울지역단장 성수 서정각입니다. 오늘 입재식에 와보니 10수여 년 전 두근두근했던 제 모습이 떠올라 여러분들께 안정감 있는 도움을 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을 단기간 교육으로 바꾸려 하는 것은 오만입니다. 포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여러분들 스스로 바뀌기 위하여 노력해야만 합니다. 오늘부터 여러분들은 아저씨 아줌마에서 벗어나야 됩니다. 그래서 올해는 교육을 더욱 철저하고 강하게 시킬 예정이며, 우리 서울지역단 총괄팀장님들과 교육팀장님들이 저의 눈과 귀가 될 것입니다. 설법 교육 또한 올해는 포교사단에서 지침이 내려왔습니다. 최종 『면접 및 인성평가』 때 반야심경 및 오온 18계에 대한 질문으로 평가를 하라는 것이며, 또한 아무리 평가점수가 높다고 하더라도 인성이 부족한 분들은 지도법사스님과 지역단장의 추천서를 써주지 말라는 것으로 지침이 내려왔습니다. 저는 유연해야 한다고 말하면서도 원칙을 중시합니다. 설법은 대중들의 마음을 움직여야 하고, 의식 집전 능력은 전체 대중들을 이끌어 나가는 통솔 능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법회 의례에 있어 설법과 의례는 둘이지만 하나가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3개월간의 교육이 되겠습니다. 여러분. 여러분들은 포교를 하기 위해 마음을 내셨습니까? 아니면 수행을 하기 위해 마음을 내셨습니까? 포교를 한다고 생각하면 실망할 일이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수행을 한다고 생각하면 앞으로 여러분들에겐 큰 희망이 펼쳐질 것입니다. 포교란 첫째도 수행 둘째도 수행 셋째도 수행입니다. 내 마음과 세상이 시끄러운 것은 모두 수행 부족입니다. 포교가 곧 수행이고, 수행이 포교라고 하듯이 인욕 속에 진성이 있고 인욕 해야만 성취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에게는 앞으로 교육시간이 그렇게 길지 않습니다. 앉으면 좌선 서면 입선 걸으면 행선 누우면 와선 먹을 땐 감사의선 말할 땐 배려선 교육받을 땐 질서선 이렇게 모두가 부처님의 마음으로 바탕이 되는 것이 포교입니다. 매화꽃이 눈보라를 견뎌 만개하고 보살은 인욕을 성취해야만 보살이 됩니다. 포교사란 종재기를 대접으로 키우는 것이며, 자갈길을 비단길로 만들어 나아가는 것이라고 저는 27기 포교사님들께도 말한 바 있습니다. 스스로를 닦지 못하면 우리가 누구를 닦아줄 수 있겠습니까? 과거도 지금이고 미래도 지금이며 현재도 지금 오직 지금 밖에 없습니다. 지금에 집중하여 스스로에게 감탄할 수 있는 교육을 수료하시고, 원만성취하시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포교국장 문종스님은 미국포교의 15년의 오랜 경력에서 나오는 포교의 주요한 핵심사항을 설법해주셨다. "코로나로 한국에 오게 되어 포교국장을 맡았습니다. 여전한 코로나로 갑작스런 소식을 듣기도 합니다. 건강에 유념하고 긴장을 늦추지 않길 바랍니다. 미국포교는 힘들고 배고프다는 사실이 이제 알만한 스님들은 다 아는 실정이라 맡을 사람이 적기도 하지만 한인사회의 95%가 기독교이고 젊은 사람들이 거의 없습니다. 불자의 중심이었던 노보살님들이 이제는 자식들 눈치보느라 천국환송예배를 듣는 실정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포교를 하려면 사찰을 찾는 사람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친절입니다. 옷이 불편해 보이면 빌려주고 외로워보이면 옆에 있어주는 관찰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상담을 할 때도 등부터 달아라. 삼신각은 어디다 라고 안내하는 것보다 이 분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그 분에게 필요한 것이 주력인지 절인지 상대방을 먼저 이해하려는 관찰이 필요합니다. 그런 마음으로 포교를 하시면 잘 하실 수 있을 겁니다." 라며 포교를 시작하는 1차 합격자들에게 친절에 대한 중요성과 상대를 관찰하고 기다리는 인내심을 알려주셨다. 스님 법문 후에 기념 촬영으로 입재식을 마치고 임원진 소개가 이어졌다. 단장 및 부단장(수석), 감사 2분과 총괄팀장 5분, 교육위원을 앞으로 모시고 1차 합격자들에게 인사를 했다. 자리를 정돈하고 1부 입재식을 마쳤다. 취재 : 행정기획홍보팀 보길 조성미
포교 원력 선포식 ㅡ전법 ON '부처님 법 전합시다.'
- 조성미 / 2023-09-02 07:59
- [서울] 전법 하는 이가 알아야 전법 할 수 있다. 불기 2567(2023)년 5월 6일 토요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2층 공연장에서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 주최로 종단주요 소임자 스님들과 포교현장에서 활동중인 포교사, 신도 단체 3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포교원장 범해스님은 봉행사에서 "인도순례단으로 43일간 부처님의 삶과 가르침을 온몸으로 절감하면서 포교원의 수장으로서 부처님의 무량한 가피를 세상에 전해야겠다는 생각이 더욱 명확해졌습니다. 한국불교가 세상을 향해 새롭게 나아가는 불교로 거듭나야합니다. 오늘 결사가 온 세상에 전법을 하는 똣 깊은 시작이 될것 입니다"라고 밝혔다.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 수석부회장 초격스님(봉선사 주지)은 축사를 통해 "부처님께서 전도선언을 하셨듯이 상월결사 인도순례는 또 다른 의미의 전도선언이었으며, 오늘 이 자리 또한 또 다른 종단의 전도선언이다. 오직 포교와 전법만이 종단의 미래임을 명심하고 수행의 첫걸음으로 인식하며, 대중 속에서 항상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한국불교가 최대의 위기에 놓였다" "전법하는 이가 알아야 전법을 할 수 있다"며 전법을 강조했다. "불교는 중생의 고통을 여의게 하는 종교이다. 불교의 발생지인 인도에서도 불교가 사라지고 있다. 불교가 사라지면 세상은 아비규환이 될 것이다. 포교의 절절함을 깨달았다. 불교는 살아나야 한다. 불교가 왜 좋은지 논리적이고 구체적으로 자녀들과 젊은이들에게 알려줘야한다. 우리는 육바라밀을 행하며 톡히 보시바라밀을 하며 우리가 법을 알고 굳건한 신심을 가지고 전법에 나서면 오늘 우리가 서원하는 모든 것들이 이루어져 불국토를 이룰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총무원장 진우스님, 포교원장 범해스님, 신도연구워원회 위원장 원명스님(봉은사 주지)은 "부처님 법 전합시다" 3창 한 뒤 김영석 포교사단장, 주윤식 중앙신도회장, 이연화 전국여성불자회 수석부회장에게 전법기를 전달했다. 적지않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도 전국에서 사부대중이 동참한 성대한 행사였다. 그중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포교사들의 화합과 열의가 더욱 돋보였으며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취재 : 행정 기획 홍보팀 이여진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
- 조성미 / 2023-09-02 07:58
- [서울] https://www.youtube.com/watch?v=kpMWy1w5su8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 불기 2567(2023)년 봉축 점등식 불기 2567(2023)년 4월 26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부처님 오신 날 봉축 점등식이 봉행 됐다.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하고 코로나 팬데믹으로 힘들고 어려운 일상을 극복하고 부처님 가르침으로 마음의 평화와 안정을 찾고 모두가 공존하는 부처님 세상이 되기를 염원하는 수마노탑 등(燈)이 서울 광화문 광장을 환하게 밝혔다. 올해 연등 행사의 시작인 광화문 봉축 점등식은 강원도 정선 함백산 정암사의 수마노탑을 형상화한 ‘수마노탑 등(燈)’이 설치됐다. 이날 점등식에는 총무원장 진우 스님(봉축위원장)을 비롯하여 호계원장 보광스님, 교육원장 직무대행 지우 스님, 포교원장 범해 스님, 총무부장 호산 스님을 비롯한 중앙종무기관 스님,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 등 조계종 스님과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 정사, 태고종 총무원장 호명 스님, 총지종 통리원장 우인 정사, 관음종 부원장 도각 스님 등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소속 종단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주윤식 중앙신도회장,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장정화 대한불교청년회장, 조계사·봉은사·화계사·수국사·호압사·옥천암 스님과 신도 등 사부대중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포교사단은 김영석 사단장과 배동학 수석부단장, 류재창 부단장을 비롯해 서정각 서울지역단장, 권태근 인천.경기지역단장을 비롯한 포교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오늘 사부대중의 염원을 담아 온 세상이 마음의 평화를 찾고 부처님 세상이 되도록 서원하며 봉축의 등불을 밝힌다. 정암사 수마노탑은 자장율사가 당나라 오대산에서 문수보살로부터 받은 부처님 진신사리가 봉안된 탑으로서 2020년 국보로 승격된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셨던 그 의미처럼 이곳 광화문 수마노탑 등(燈)앞에서 모든 갈등과 오해를 극복하고 서로 이해하고 화합해 모두가 마음의 진정한 평화를 이루고부처님 세상의 참뜻이 이뤄지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이어 “한국불교는 코로나19 팬데믹이나 산불 재해 등을 극복하는 데 적극 노력해 왔다. 또한 포용과 자비심의 가르침으로 사회적 갈등과 종교적 갈등을 해소하는데도 앞장서 왔다. 오늘 등불을 환하게 밝힌 수마노탑 등처럼 앞으로도 온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종교로서 한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과거 천 년 동안 한국불교는 호국불교, 민중불교로서 국가와 전통문화를 지켜왔다. 이제 앞으로 천 년 동안의 미래를 준비해 마음의 평화 속에 부처님 세상을 구현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할 때다. 과거 천년의 의미를 온전히 되새기고 미래 천년을 세우는데 모든 분이 함께하자”고 강조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올해 봉축표어는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으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우리 국민들과 전 세계인들에게 꼭 필요한 지혜라고 생각한다. 부처님 가르침으로 마음의 평화를 찾고 모두가 평등하게 공존하는 부처님 세상이 되기를 염원한다.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며 점등식에 참석한 불자 여러분과 시민들에게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함께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사무총장 도각스님은 점등 발원문을 통해 “자비의 화신이신 부처님은 자비 광명이 우리 세상에 밝게 비추어 하루빨리 평화통일 이루어지길 한마음으로 기원하고 자비의 등불인 부처님, 과거 천년을 등불 삼아 미래 천년을 준비할 수 있도록 발원한다”며 “함께하는 모든 이들에게 마의 평화가 깃들어 부처님 세상이 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한다”고 축원했다. 점등식에 이어 참석한 사부대중은 석가모니불 정근을 하며 광화문광장을 밝힌 수마노 봉축탑 등(燈)을 따라 탑돌이를 진행했다. 수마노 탑 등(燈)은 올해 봉축 점등식의 상징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차별 없이 함께 어우러져 탑돌이를 하며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4월 26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5월 28일까지 33일간 자비의 등불을 밝힌다. 이날 광화문광장 점등식을 시작으로 올해 부처님오신날 봉축 행사도 일제히 막이 오른다. 매년 청계천에서 열렸던 전통 등(燈) 전시회는 올해부터 광화문광장으로 자리를 옮겨서 5월 11일부터 5월 28일까지 봉축 장엄 등과 함께 서울을 장엄한다. 또한 연등회는 어울림마당과 연등 행렬, 회향 한 마당은 5월 20일 동국대와 동대문, 종로 일원에서 개최한다. 전통 문화마당과 연등놀이를 비롯해 포교사단 서울지역단의 ‘달고나’ 명상 프로그램 부스는 5월 21일 조계사 일원에서 열린다. 포교사단 서울지역단 포교사 206명과 인천.경기지역단 포교사 11 명 등 서울지역단 및 인천.경시지역단 포교사 217명은 오후 6시 30분 점명을 하고서 수마노 탑 등 주변에 대오를 갖추고 행사 안내 및 탑돌이 질서 유지를 위해 봉사했다. 취재 : 행정기획홍보팀 적광 류재창
과거천년 미래천년 "천년을 세우다" 추진위원회 출범
- 조성미 / 2023-09-02 07:55
- [서울] 과거천년 미래천년, 천년을 세우다 추진위원회 출범식 불기 2567(2023)년 4월 19일 오후 2시, 조계사 대웅전 앞 특설무대에서 "과거천년 미래천년, 천년을 세우다"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봉행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조계종 원로회의 의장 자광 대종사,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해 전계대화상 무관 대종사, 원로회의 부의장 보선 대종사, 은해사 회주 돈명스님, 중앙종회 의장 주경스님, 호계원장 보광스님, 포교원장 범해스님,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 정도스님, 동국대 이사장 돈관스님, 전국비구니회장 본각스님, 한마음선원 이사장 혜수스님 등 사부대중 1,500여명이 참석했다. 포교사단에서는 범일 김영석 포교사단장을 비롯한 본단 임원과 성수 서정각 서울지역단장 및 각 지역단장, 운영위원들이 참석했다. 열암곡 기도와 헌화로 시작된 출범식은 삼귀의와 반야심경, 천년을 세우다 사업소개, 출범사 및 축사, 축하영상에 이어 종정예하 성파 대종사 법어, 천년을 세우다 기금동참 약정, 천년을 세우다 출범식 화청과 사홍서원을 끝으로 출범식을 마무리했다. 종정예하 중봉 성파 대종사는 원로회의 의장 자광 대종사가 대독한 법어를 통해 "서 있을 때도 시방의 세간중생 제도하는 일에 부지런했고 넘어졌을 때도 땅 밑의 지옥중생 구함에 게으르지 않으셨지만 다시금 미래천년을 위해 작금에 우리 앞에 그 존재를 드러내셨다. 돌이켜 생각해 보니 석불을 세움도 시절인연이요, 마애불이 스스로를 감춤도 시절인연이라. 숨었던 불상이 다시 나타난 것 역시 시절인연이 아니겠는가. 머잖아 장엄한 존안을 뵙게 될 터이니 천상천하가 환희할 일이다"고 축원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출범사에서" '천년을 세우다'라는 의미에는 두 가지 뜻이 포함되어 있다. 과거의 찬란했던 역사와 문화를 다시 한번 일으켜 세워 지금보다 더욱 건실한 문화강국을 만들어 내자는 의미가 그 첫번째이다. 과거 천년을 세우는 것은 우리의 찬란했던 역사와 문화 그 기상을 세우자는 숭고한 뜻이 담겨져 있다. 과거 천년의 중심에는 1700년 동안 우리 민족의 얼과 함께 해온 불교가 있다. 불교는 우리나라 역사 그 자체이자 우리 민족의 정체성이라 할 것이다. 불교는 왕실을 비롯한 전 백성들의 안식처였다. 과거 천년의 찬란한 역사를 세우는데 있어서 천년 전에 조성되어 지금은 엎드려 계시는 상징적인 부처님을 세우고자 한다. 바로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여래불이다. 이 부처님야말로 우리의 찬란했던 천년의 문화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비원(悲願)을 안고 넘어진 채 엎드린 부처님을 바로 모심은 나를 일으켜 세우는 것이며, 우리 모두의 본성을 회복하는 일이다. 부처님을 바로 모심은 지혜와 자비로 세상에 회향하는 신행운동이다. 중생의 모든 괴로움을 없애고 행복의 길로 인도하겠다는 발원이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 천년을 세우는 길에 있어서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바로 모시는 것은 그 초석이 될 것이다. 그 바탕 위에서 우리는 또 하나의 미래 찬년을 세워야 한다. 바로 불교의 새로운 중흥이다. 탈종교 시대에 종교적 의존도가 떨어진 근간에는 우리 불교가 그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이 문제를 선명상의 보급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명상프로그램을 잘 만들고 우수한 지도자를 배출하여 보급하기만 한다면 우리 불교는 자연스럽게 중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새로운 미래의 '천년을 세우다'는 우리 불교의 중흥과 더불어 대한민국이 문화대국이 되는 국운융창의 새로운 천년을 세우는 엄중한 뜻이 될 것이다. 열암곡 마애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시방삼세에 두루하사 모든 차별과 혐오, 갈등과 폭력, 빈곤과 질병은 사라지고 자유와 평화, 조화와 질서, 지혜와 자비의 정토세상이 속히 성취되길 발원하면서 과거 천년을 다시 세우고 미래 천년을 새로이 세워 나가는데 국민 여러분과 불자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 주시기를 간절히 발원한다"고 말했다. 종회의장 주경스님은 " 천년을 세운다는 대외 명제는 과거 천년의 찬란했던 역사의 영광을 계승해서 미래천년의 기반을 세우겠다는 총무원장 스님의 간절하고 진지한 포부가 담겨있는 것으로 안다. 오늘 출범식이 신심과 원력을 함께하는 큰 뜻을 사부대중이 함께하고 진심으로 동참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한다. 미래본부가 우선 사업으로 추진하는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세우기 모연사업에 전국 사찰의 스님들과 신도들이 기쁜 마음으로 동참하고 있다. 이런 아름다운 모습을 보면서 총무원장스님의 원력이 마침내 사부대중의 원력과 원만성취는 만개할 것이라 생각한다. 조계종 미래본부에서는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 세우기라는 한쪽 날개와 더불어 명상센터 건립과 명상프로그램 개발이라는 다른 한쪽 날개를 준비하고 있다. 중앙종회도 추진위원회의 사업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 정도스님은 " 넘어진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바로 모시는 것은 과거 천년을 바로 새우는 일이다. 과거 천년을 바로 세우는 것은 전통 문화를 홀대한 정부의 문화정책을 바로 세우고 우리의 무관심을 참회하고 성찰하는 것이다. 마음수행은 수천년 동안 체계적으로 전승된 과학적인 불교 수행법을 일반 국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선명상 프로그램과 명상센터 건립은 개인의 힐링과 행복을 넘어 미래 세대를 위해 폭넓게 추진되어야 한다. 열암곡 부처님 바로 모시기, 명상센터 건립, 미래인재 양성은 전국 곳곳의 현장과 사찰에서 마음을 모으고 실천될 때 가능하다. 37대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지도력을 중심으로 전국 25개 교구본사는 미래 천년을 세우는데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비구니회장 본각스님도 "이제 우리 종단은 미래천년이라는 희망의 날을 주제로 삼고 미래천년을 꽃 피우기 위해 세심한 준비를 해야 할 때이다. 우선 넘어져 계신 천년의 부처님을 바로 모시려는 원을 시작했다. 부처님을 바로 모시듯 우리의 거꾸러진 잘못도 점검할 때이다. 과거 반세기 동안 저질은 잘못을 미래 반세기 동안 거듭 반복해서는 안 될 것이다.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불교만이 가진 진정한 평등정신을 구현해야 한다. 모든 난제들을 풀어가기 위해서 종단과 불교인은 1차적으로 넘어진 부처님을 바로 모시고 오롯한 마음으로 민족과 미래천년을 위해 기도를 시작할 것을 제안한다. 미래천년을 바로 세우기 위한 종단의 노력에 전국비구니회도 동참할 것"이라고 했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축사를 통해 "신라 문화의 정수 석굴암 불상에 비견될 만한 열암곡 마애부처님이 발견된지 올해로 16년이 됐다. 문화재청은 현재까지 마애불의 보존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제는 열암곡 마애불이 안전하게 바로 서 제대로 모실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천년을 세우자 기금동참 약정'에서 전국교구본사를 비롯한 직영 및 지역사찰, 불교 신행단체들이 기금동참 약정에 참여했다. 포교사단은 2천만원의 기금을 약정했다. 조계종은 "천년을 세우다"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시작으로 2023년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2024년 입불 실대형 모의실험을 거쳐 2025년 입불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명상프로그램 개발 및 명상센터 건립 등 '미래천년' 사업도 추진한다. - 취재 : 행정기획홍보팀 / 적광 류재창
특정종교 광화문 성역화 논란과 불교의 대응방향, 전문가 초대특강
- 조성미 / 2023-09-02 07:54
- [서울] 공공영역 광화문, 특정종교의 성역이 될 수 있는가? 전문가 초대 특강 및 광화문일대 현장답사 불기 2567(2023)년 오전 10시 30분, 전국비구니회가 주최하고 불교역사제자리찾기운동본부와 대한불교청년회가 주관한 "공공영역 광화문, 특정종교의 성역이 될 수 있는가?" 전문가 초청 특강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전문가 초청 특강은 광화문광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가톨릭 성지화 사업의 실태를 확인하고 광화문광장의 공공성을 회복을 위한 사부대중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대한불교조계종 전국비구니회장 본각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광화문 광장은 공공역사, 민족역사의 상징적 공간이다. 광화문 광장이 공공영역으로서 가지는 상징성과 역할은 어느 곳보다 중요하고 탁월하다. 우리 민족의 정신과 정치, 문화, 역사의 정통성이 현대사회에 까지 이어져 ‘광화문광장’이 가지는 그 상징성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지금, 이곳이 특정종교의 성역화 대상이 되어 있다. 곳곳에 그들만의 종교역사를 새겨놓고 있다. 특정종교의 성역화 대상이 될 수 있는 곳이 절대 아니다. 우리는 스스로 자각해야 한다. 광화문은 특정 종교의 성역화로 우리나라의 역사가 왜곡 축소 와전되고 있다. 지금 바로 세우지 않으면 광화문에는 종교적 사랑과 은혜라는 이름아래 민족의 역사가 왜곡 전승될 것이다. 오늘 행사 목적은 특정 종교에 집중, 편향된 성역화의 표식들을 현장에서 보고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지혜를 모으고 널리 알려 바로잡는 것에 있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법보신문 정주연 기자는 광화문과 종각, 서소문 역사공원 일대를 촬영한 동영상으로 공공영역에 설치된 특정 종교의 상징물과 표지판 실상을 보여줬다. 영상에는 가톨릭 상징물들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됐다. 두 번째 강의를 맡은 이병두 종교평화연구원장은 “천주교는 왜 ‘땅 밟기와 영역 표시판 세우기’에 집착할까?”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일제 강점기 시절 가톨릭이 행한 반민족적 행태를 언급하며 “한국 천주교가 내세우는 조선 시대 순교 사례 거의 대부분이 조상 신주모시는 풍속을 우상숭배로 판정하여 ‘신주를 불태우고 제사를 지내지 말라’고 지시한 당시 로마 교황청의 잘못된 판단과 명령 때문에 일어났던 일이다. 데라우치 총독 암살 모의가 적발돼 600여명의 조선인들이 옥고를 치룬 ‘105인 사건’은 조선교구장 뮈텔 주교가 안명근의 테라우치 암살계획을 헌병대에 밀고하여 일어난 사건이다. 1919년 3.1운동에도 천주교에서는 단 한 사람도 참여하지 않았으며 일제 강점 말기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에 개신교에서 맞서다 어려움을 당한 교단이 몇군데 있었지만 천주교는 단 한 곳에서도 단 한 명도 저항을 시도한 적이 없다. 앞으로는 매의 눈으로 지켜보고 있다가 상황을 파악하여 문제를 제기하고 항의하는 한편으로는 불교계 스스로의 의식을 일깨우는 일을 멈추지 말아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 발표를 맡은 홍선기 전 국회의정연수원 법학교수는 “종교의 자유 본질은 종교가 국가권력과 결탁하지 않는 ‘정교분리의 원칙’에 있다. '30년 전쟁'은 17세기 가톨릭과 개신교의 대립으로 800만명 이상의 독일인이 사망한 비극적인 사건이다. 국가권력과 종교가 결탁하면 늘 전쟁이 끊이질 않았다. 종교 갈등으로 인한 희생을 방지하기 위해 정교분리의 원칙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강이 끝난 후 전국비구니회 승가연구소장인 수경스님은 “광화문광장의 정체성과 공공영역의 회복을 촉구하는 전국비구니회의 입장문”을 통해 “광화문 광장은 카톨릭 신앙서적에나 있어야 할 내용들이 버젓이 홍보되고 있는 갈등의 공간이자 역사왜곡의 현장이 되었다. 더 이상 조선시대의 유적과 유물이 숨 쉬고 있고 조선 건국의 정신이 담긴 역사의 거리가 아니며, 온 국민을 포용하는 공공의 영역도 아니다. 서울시는 역사를 왜곡하고 공정한 역사관을 갖지 못하게 된 배경과 광화문광장을 천주교 순례지로 만든 것에 대한 분명한 입장표명을 해야 할 것이다. 특정 종교의 설치물이 철거되어야 하고 광화문 앞의 시복표지판은 반드시 제거해서 광화문 광장의 정체성과 공공영역의 면모가 갖추어지도록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다. 전국비구니회와 불교역사제자리찾기운동본부는 서울시에 끝까지 책임을 묻고 항의를 지속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날 전문가 초대 특강이 끝난 후 질의응답 시간에서 민학기 변호사는 “이번 갈등의 핵심은 불교와 가톨릭 간의 대립이 아니다. 갈등을 풀기 위해 종교편향적인 사업을 문제의식 없이 추진한 정부와 서울시에 책임을 묻는 것”임을 강조했다. 이번 특강은 전국비구니회 회장 본각스님을 비롯해 전국비구니회 원로의원 일법스님, 총무원 사회부장 범종스님, 특별해외교구 부교구장 정범스님, 미래본부 사무국장 지안스님, 봉녕사 율주 적연스님, 중앙종회의원 설해 스님과 전국비구니회 전국 지회장 스님들과 포교사단 적광 류재창 부단장, 성수 서정각 서울지역단장, 대한불교청년회장,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장등이 참석했다. 특강이 마친 뒤 전국비구니회장 본각 스님과 사부대중들은 직접 광화문광장을 답사하며 서울시의 종교 편향적 광장을 직접 확인했다. - 취재 : 행정기획홍보팀 적광 류재창
서울지역단 포교사의 천수다라니기도
- 조성미 / 2023-09-02 07:52
- [서울] 포교사단 서울지역단 천수다라니기도 명상 법회 ㅡ서울지역단 하나되어 기도합시다 불기 2567(2023)년 4월 8일 토요일 13:00~15:00 대각사 3층 대법당에서 천수다라니 명상 기도 법회가 서울지역단 성수 서정각 단장을 비롯하여 약10여명 포교사가 참여하여 천수다라니 기도를 지극한 마음으로 고성염불했다. 서울지역단 성수 서정각 단장은 포교사들의 참여도가 적은 것을 안타까워하며 "날이 좋아서 야외활동이 많을 때이기도 하지요" 하며 법상스님의 말씀 중에 '다 있는데 없다'는 말을 전하며 참여한 포교사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참가한 인원은 적었지만 혜월 권순석포교사와 평전 하용수포교사, 성수 서정각 단장의 목탁소리와 염불소리는 함께 하는 포교사의 신심을 울리며 대각사 대법당을 가득 채우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대각사를 찾아 온 외국인들이 잠시 함께 염불했다. 한국불교의 힘을 보여준것 같다. 서울 지역단 포교사가 다같이 동참하여 대각사 대법당에 자리가 부족할 정도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취재: 행정기획홍보팀 이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