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사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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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단 제 16회 포교사고시 1차 합격자 2차 연수 현장을 찾아서..

한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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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서울 지역단에서는 불기 2555년(2011년) 6월4일(토) 포교사단 교육관에서 제16회 1차 합격자 70여명을 대상으로 포교사고시 1차 합격자 2차 연수를 실시하였다.

 

 

 

오후1시부터 4시간여 동안 치러진 이날 교육은 입재식을 시작으로 삼귀의, 반야심경. 임희웅 포교사단장의 인사말에 이어 첫째시간 권중서 포교사의 ‘불교문화 이론과 해설’ 에 대한 명쾌한 강의와 두 번째 시간은 대한불교 조계종 포교국장 남전스님의 ‘포교사 역할, 자세’에 대한 명품 강의가 시종일관 포교사단 교육관을 웃음바다로 만들며 나른해지기 쉬운 오후시간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오후 5시 공지사항과 회향식및 기념촬영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임희웅 포교사단장은 인사말에서 “황금연휴 첫날인데 모두들 수고가 많습니다. 봄이면 꽃이 핍니다.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 위하여 한겨울 혹독한 시련을 견뎌 내야만 꽃을 피울 수가 있는 것처럼 포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한 단계 한 단계 교육을 받고 품수를 받아야 합니다. 여러분들도 남은 교육 열심히 받으시고 훌륭한 전문 포교사가 되 시길 바랍니다.” 라고 하였다.

 

 

첫째시간 ‘불교문화 이론과 해설’을 강의한 권중서 포교사는 “여러분들 오늘 정말 잘 오셨습니다. 제 강의를 듣고 많은걸 얻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좀 비쌉니다.” 라며 재치 있는 입담으로 명쾌한 불교문화 해설을 이어나갔다.

 

 

마지막 시간 포교국장 남전스님의 ‘포교사의 역할과 자세’에 대한 명품강의가 교육관을 웃음바다로 만들며 모두를 하나로 묶어 놓았다. 생생한 경험담을 맛깔나게 담아내는 스님만의 독특한 재치와 유머가 묘한 어울림으로 부처님의 진리의 말씀과 조화를 이루어 재미를 더했다. 스님은 “현장에서 어떤 걸 느끼셨나요? 요즘에는 재미있어야 되요. 포교의 관점은 좋아서 하는 거예요. 시간과 열정을 투자하고 실제로 해봐야 되고요. 또 포교 대상에 대한 연구와 고민이 있어야 합니다. 고민하는 힘은 공감대를 형성하는 아주 중요한 계기가 됩니다.

그리고 3심이 있어야 합니다. 3심은 초심, 열심, 뒷심입니다.”라고 하였으며 지혜의 편에서는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바뀌어야 한다. 진리의 시각으로(관점에서) 바라보라. 보여 지는 것만 보지 말고 마음으로 보라.(관하라) 생각을 바꿔라. 생각을 바꾸면 인생도 바뀐다. 바꿀 수 있는 계기를 포교사가 해야 한다.” 는 멋진 강의를 하였다.

 

임희웅 포교사단장의 “최종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이 모든 과정을 통해야 하기에 모두들 유종의 미를 거둬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는 회향사를 끝으로 오늘 교육일정은 여법하게 마무리 하였다.

 

 

 

취재/기획팀 김지희 홍보위원 (정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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