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사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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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지역단 전 지도위원 대요스님 사찰 방문

윤경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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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단에서는 9월 3일 2기에 걸쳐 4년 동안 지역단의 지도위원스님을 역임한 대요스님이, 현재 주지로 계신 곡성의 관음사를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은 지난 4년간 지역단의 지도위원 스님을 역임하면서, 포교사에 대한 애정과 성실한 지도로 존경을 받던 스님에 대해, 추석을 맞아 인사를 드린 것이다

방문은 정영균 단장과 임영광 교육위원, 그리고 이재언 사무국장 장송기 팀장, 윤경숙 간사가 참여하였으며, 관음사에서 점심공양을 하고, 스님과 차담을 마친 뒤 경내를 둘러 보았다

 

 

관음사는 백제 문성왕(301년) 성덕보살이 낙안포(보성 벌교)에서 금동관세음보살을 모셔다가 절을 짓고 관음사라 하였다. 이후 임진왜란과 6.25동란을 겪으면서, 국보인 원통전과 금동관음보살상이 소실되었다

관음사에는 3분 스님이 계시는데 대요스님이 주지 소임을 맡고 있으며

우리 단의 무득 서영아 포교사가 원주보살로서 상주하고 있었다

대요스님은 부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우선 사찰 내 시설물에 대한 정비를 위해 준비하고 계시었다. 스님께서는 마음을 비우듯이 불필요한 집기․물건을 들어 내고, 주변 정리를 하는 중이었다

스님을 매번 뵙게 될 때마다, 사찰 일에 종사하면서도 이판승으로서 손색이 없는 청정비구로서의 품격과 분위기를 느끼곤 하였다. 그러면서도 대중에 다가가려 애쓰시는 모습이 참으로 보기 좋았다

말씀하시는 중에도, 스님은 자신의 소신도 중요하지만 대중과의 소통이 최우선이라며, 임기를 다하는 날까지 주지 소임을 충실히 하고, 미련 없이 훌훌 털고 가련다고 하였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관음사에 대한 정비 계획을 열정을 다해 피력하시는 모습이, 참으로 밝고 순수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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