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사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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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단 포교사들, 호남국제 마라톤대회 자원봉사

윤경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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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와 전남도, 전남일보가 주관으로 지난 주말 4월 8일(일) 광주 상무시민공원에서 실시한 호남 국제마라톤대회에, 이 지역 포교사들이 나서서 자원봉사 하였다.

 

 

이번 행사는 매년 이맘 때 개최하는, 아마도 호남지역에서는 가장 큰 마라톤 대회이고, 따라서 자원봉사자도 많이 필요한 대회이다

광주전남 지역단에서는 광주 향림사 신도들과 함께, 본 행사 먹거리 장터의 국수와 막걸리 부스를 3년째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조금 남달랐다

 

이번 행사에는 이지역 포교사단의 부부포교사인 간사 윤경숙포교사와

보현성 서승례포교사, 문수행 조현옥포교사가 참석했는데, 특히 문수행포교사의 경우에는 염불봉사 팀장으로서 지난3.1절마라톤대회에 부군이 1차 합격자임에도 참여하여 행사를 도왔다. 그리고 포교원 김소영 의 모친인 보현성 서승례포교사가 참여하였다.

 

 

 

전임 사무국장인 이재언포교사는 매번 본 대회의 자원봉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데, 이른 아침부터 자원봉사자들을 독려하고, 준비에 차질없도록 이것 저것 식자재를 점검하고 작업을 지시했다.

이번 자원봉사에는 향림사 신도 10여명과 학생 10여명도 함께 동참했는데, 특히 간사 부부와 자녀들이 모두 참여하여, 모처럼 식구들이 함께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갖었다

 

자원봉사에 참여하면서 매번 느끼는 것이, 누군가를 위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봉사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얻는 것이 더 많은 거 같다

어제 계룡산 불자 1만인 등반대회에 참여하여 피곤한 심신이었지만, 행사가 거의 끝날 즈음, 행사 주최 관계자가 다가와, 불자 여러분이 매년 이렇게 도와주어 고맙다는 인사말을 전할 때는, 뿌듯한 하루였다.

 

그러면서, 타 종교인이 달걀과 요구르트를 나누어 주며, 우리 교회에 와 달라고 포교하는 모습을 보면서, 느끼는 바가 컸다. 우리는 어느 특정 사찰이 아닌 불교인으로서 단지 불교 하나를 알리고자 이렇게 자원봉사 하고 있는데, 이에 더하여 입으로 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자부심에 이번 봉사가 더 크게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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