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사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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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교사단 소식

제11회 팔재계수계실천대법회<포교원 정기연수>

이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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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교함성 범어사 금정산자락을 흔들다

 

"하루 낮 밤 팔재계를 지키면

 악은 사라지고 선은 자라난다"

 

 

불기2557년 8월 31일(토)~9월1일(일)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은 포교원 주최로 제14교구 본사 금정총림 법어사에서 포교원장 지원스님, 포교부장 송묵스님을 비롯 임희웅 포교사단장과 범어사 방장 지유대종사를 증명법사로 모시고 제18회 일반포교사, 제7회 전문포교사, 제18회 국제포교사, 제6회 상담심리사 팔재계수계 실천 대법회를 봉행했다.  이자리에는 범어사주지 수불스님과 교구본사 주지스님, 포교사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정산 자락을 포교의 함성으로 물들였다.  

 

이번 팔재계 수계 법회는 멀리 부산에서 진행되는 관계로 11시 서울 조계사앞을 출발한 버스8대는 오후 5시경 부산 범어사에 도착했다.  저녁 6시 범어사 범종각 법고소리가 은은히 울려 퍼지는 가운데 팔재계 수계실천대법회 시작을 알렸다.

 

임희웅 단장을 필두로 단기가 입장하여 포교원장 지원스님에게로 전단되는 순간 포교사의 커다란 함성이 이어졌다. 이어서 삼귀의 반야심경, 포교사의 노래, 내빈소개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테너 이준형과 소프라노 김양희님의 축가로 이어졌다.

 

금번 팔재계 수계대법회에서 포교사단 임희웅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좋은 계절에 해동 화엄성지 금정총림 범어사 금강계단에서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팔재계와 재가보살계를 받들어 지계실천대법회와 포교사 정기연수를 통해 둥글면 둥근 데로 모나면 모난 데로 다 수용하면서 그 역할에는 빈틈이 없는 포교사님들은 한국불교의 소금이 되고 발전하는 종단의 기단이 됩시다"라며 포교사의 책무와 포교원력을 강조했다.

 

참가 포교사 전체가 단복을 착용한 가운데 품수식이 진행되었다.  이번 품수식에 포교사단은 712명의 신규포교사와 61명의 전문 포교사를 배출했다. 그동안 포교의 현장에서 모범이 된 포교사에 대한 시상식에서 총무원장상은 서울 지역단 진여성 강예자 포교사에게 수여되었다.  그 밖에 포교원장상 및 총재상 단장상의 수상식이 있었다.

 

팔재계 수계식에는 전계대화상 지원 포교원장스님, 갈마아사리 수진 범어사 율학승가대학원장, 교수아사리 송묵 포교부장스님 유나 오산 범어사 율학승가대학원 율감스님께서 해주셨으며  범어사 강원스님들께서 인례를 맡아서 장엄하고 어법하게 팔재계 수계식이 거행되었다.

 

금정산 범어사 산자락에 짙은 어둠이 내려앉은 밤11시부터 장관이 연출되었다

신묘장구대다라니 21독이 4천여 포교사의 원력을 담아 장엄하게 울려퍼지며 포교와 수행을 겸비한 포교사로서의 신심과 대원력을 다지는 시간이 계속되었다.  밤공기가 차가운 가운데에서도 전혀 미동하지 않고 대비주를 암송하며 철야 촛불행진 수행기도를 한시간 반동안 이어갔다.  어느덧 새벽 종송이 들리면서 밤이슬을 받으며 새벽예불이 시작되면서 보살계 수계식으로 이어졌다.

 

어느덧 하룻밤 하루낮을 지계실천 대법회를 봉행한 포교사 및 전문포교사 참가대중은 회향식에서 제11회 팔재계수계실천대법회를 여법하게 봉행할수 있도록 크신 배려를 해주신 범어사 주지 수불스님과 대중스님들께 깊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오는 9월 27일 부산에서 거행되는 '한반도 평화 대법회'에서 다시 한번 한국불교의 저력을 보여주는 시간을 갖을 것을 다짐하며 대법회를 회향했다.

 

 

 

 

 

 

 

 

 

 

 

 

 

 

 

 

 

 

 

 

 

 

 

 

 

 

 

나무마하반야바라밀

 

글/사진

서울지역단 홍보위원

이정기(보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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