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사단 소식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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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58(2014)년 포교사단 운영위원 연수

한성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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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58(2014)년 포교사단 운영위원 연수 개최

- 환희와 감동의 포교, 힐링연수로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

 

불기2558(2014)년 포교사단(단장 곽명희)은 2월 8~9일, 1박2일 일정으로 경기도 양주군 소재 도리산 육지장사에서 포교원장 지원스님과 포교부장 송묵스님이 참석한 가운데 ‘포교사단 운영위원 연수’를 실시했다.

 

‘환희와 감동의 포교’를 모토로 열린 이번 연수는 오후 16시 입재식에 이어 포교원장 스님 법문, 포교부장스님 초청특강과 자유토론, 단장 포교사단 중점사업 특강으로 순으로 진행되었다.

운영위원 연수 입재식

 

연수 첫날 윤기중 수석부단장 사회로 진행된 입재식에서 포교원장 지원스님은 “포교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친절입니다. 부처님의 자비광명도 중생에 대한 친절함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포교일선의 포교사님들이 부처님의 미소를 닮도록 노력해서, 만나는 사람들 모두 친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가 먼저 일으키는 친절한 마음이 복을 부르는 길입니다.”라고 설명하면서 “현대사회는 합리적인 설득과 공감, 소통이 중요하고, 진정한 행복은 마음에서 찾아야 합니다. 항상 좋은 생각을 갖고 주위를 풍요롭게 하는 것이 자신을 풍요롭게 하는 길이 됩니다. 부드럽고 따뜻한 미소와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역지사지의 자세로 친절한 마음을 갖도록 노력해 주십시요,”라고 법문을 했다.

포교원장스님 법문

 

▲ 포교원장 법문을 청취하는 운영위원

 

곽명희 단장은 인사말에서 동계올림픽 현장 소치에서 뛰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박수로 함께 응원한 다음 “많은 선배님들과 여기 계신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우리가 사회와 종단에 필요한 조직으로 정착될 수 있었다”고 치하하고 “우리가 지금까지 문제를 외부에서 찾아 왔지만 이제는 내실화를 통해 포교사의 위상과 정체성을 확립해야 할 시기인 만큼, 이번 연수를 통해, 조직 관리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고 포교사단의 역할과 방향을 함께 공유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곽명희 포교사단장 인사말

 

저녁공양을 마친 다음 ‘포교사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정체성 확립’이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포교부장 송묵스님은 포교사들과 함께 이산 혜연선사 발원문을 봉독하고 나서 “포교사의 수행과 어떠한 역할과 자세로 종단과 사회에 기여할 것인가 하는 답이 이 발원문에 모두 들어있다.”면서,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보살도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포교사 자신부터 포교를 하는 의미와 목표를 확실히 해야 하고,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다툼이 있는 것입니다. 우선 포교사 자신부터 매일매일 일체중생을 위해 기도하고 공부하는 수행을 통해 스스로 상락아정 해탈의 기쁨을 증득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중생심을 가지고 포교사가 되어 탐욕심의 마음으로는 무엇을 하겠는가?”라며 포교사의 수행 자세를 강조한 다음, “포교사는 반드시 중생들에게 안락과 행복을 위해 법을 전하러 길을 떠나라 하시면서, 마지막까지 길에서 설법하시고 열반에 드신 부처님 일대기와 함께 초기 경전 ‘아함경’을 공부해서, 포교사 자신의 지식과 견해가 아니라 부처님의 말씀을 가지고 포교해야 합니다.” 또 “부처님께서 아난존자에게 좋은 도반은 도의 반이 아니라 전부라고 하신 말씀처럼 좋은 도반을 위해서 지금 서로 갈등하고, 상처받는 포교사가 없도록 뼈를 깎는 반성이 있어야 하고, 그렇지 못하면 종단에서 나서서 정리할 수밖에 없음”을 상기시키고, “중생의 안락과 행복을 위해 전도하면서 포교사 모두가 몸과 뜻으로 함께 화합하고 부처님처럼 행하라“고 강의를 했다.

▲포교부장 송묵스님의 포교사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정체성확립 특강

 

이어서 윤기중 수석부단장 진행으로 조직사업과 교육사업, 포교사업 등, 8개 과제를 가지고 질의와 응답을 통해 포교사단의 여러 관점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유토론으로 첫날 일정을 마쳤다.

 

자유토론 시간 질문과 답변

 

새벽예불로 시작한 2일차 연수는 아침공양을 마친 다음, 폭설이 내려쌓인 사찰 진입로 제설작업으로 운력을 하고 나서, 단장의 포교사단 주요 정책과 사업과 포교팀 구성과 활동에 대한 특강으로 이어졌다.

 

육지장사 진입도로 제설작업 운력

 

곽명희 단장은 먼저 포교사단 출범당시부터 제시된 전문포교인력 확보에 대해 설명했다. “전문포교인력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나 포교사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으므로, 포교사 스스로 자신부터 활동분야의 전문인력이 되도록 준비해 주시고, 지역단도 적극 독려”하도록 당부하고, 포교사단 조직의 근간인 분야별 팀 구성과 활동 의의에 대해 설명하면서 “특히 팀을 통, 폐합할 때는 반드시 규정에 의해야 하며, 반드시 기존의 팀원들과 팀장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이는 출범당시부터 지켜 온 철칙”이라고 설명하고, “새로운 팀이 필요할 때에도 반드시 팀 구성에 대한 제안을 받아 운영위원회에서 팀 결성을 결의하고 나서, 팀원들을 확보한 다음, 팀장을 임명하는 절차를 반드시 지킬 것”을 강조했다. 또 “팀장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팀활동과 포교활동에 대해 팀원교육을 확실하게 해 주시고, 포교사들이 종단관을 확립”하도록 팀장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요청했다.

곽명희 단장의 포교사단 주요정책과 포교팀 구성,운영 특강

 

연수는 사홍서원을 끝으로 원만 회향했다.

▲ 포교부장 송묵스님 특강을 마치고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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