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2554년 하반기

 부산경남 지역단 연수 및 체육대회 성황

글.사진 : 이남출(글로벌기획팀)

높푸른 하늘과 낙동강 정기 가득한 부산 강서체육공원에서 10月의 마지막 날인 31일(일요일) 아침 9시(불기2554년 10월 31일) 포교사단 부산경남지역단 하반기 연수 및 체육대회가 포교원 포교부장 계성스님과 임희웅 단장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봉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이해일 포교사의 사회와 심재덕 부산경남 단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삼귀의 반야심경 봉독에 이어 류종상 부산경남 부단장의 발원문 낭독, 임희웅 단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포교부장 계성스님은 법문을 통해 여기에 모인 우리 포교사는 정통불교의 가치와 존엄성을 포교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며 기적을 바라지 말고 나의 원력으로 모든 것을 성취할 수 있다는 부처님의 참다운 진리와 과학적인 불법을 널리 홍포할 것을 강조하셨다.

이어서 그동안 포교에 전심전력으로 활동한 포교사들에 대한 공로상 시상으로 이어져 총재상에 지역봉사 금수팀 이종석 포교사 등이 수상하고 홍보위원3명에게 위촉장도 함께 전달되었다.

2부 체육대회 행사는 8개 팀으로 나누어져 화합과 수행포교의 정신으로 활기차게 이루어졌는데, 제1경기 ○× 문제풀이, 제2경기 훌라후프돌리기 등 모든 포교사가 동참할 수 있는 경기로 이루어져 경기 중에도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단합과 화합의 장이 만들어졌다.

마지막으로 3부 행사는 문화예술팀의 축가와 장기자랑으로, 임희웅 단장이 ‘대지의항구’를 열창하였고 앵콜을 받아 경찰대세지팀의 백댄서와 함께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심재덕 부산경남지역단장은 1년에 4회 정도 모든 포교사가 동참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일심동체가 되는 포교사단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혀 갈채를 받았으며, 경찰대세지팀은 이날 행사에서 자선모금활동을 벌여 힘든 이웃과 함께하는 참다운 포교사의 모습을 보였다.

부산경남지역단 하반기 연수 및 체육대회는 화합과 단합을 일깨우며 포교사의 나아갈 길을 제시하였고 영남지역 포교가 더욱 성찰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며 원만하게 회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