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금에 참으로 시의 적절한 글을 올리셨군요~ 대통령께서 금번 기후협약차
코펜하겐을 방문했을때 그 나라 관리들및 일반 사무요원들 까지 실내인데도
두꺼운 외투를 입고 있었으며 손가락이 쏘옥 나온 장갑을 끼고 타이핑을 하고,
입에서는 연신 하얀 입김이 흘러 나올 정도로 실내 온도를 낮게 유지하여
온몸으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있더랍니다. 이에 자극 받은 대통령께서
귀국하자마자 정부중앙청사를 필두로한(관내 어린이집등 특수시설을 제외한)
전 관공서가 솔선수범하여 실내온도를 18℃ 이하로 유지하라는 엄명이 하달된
상태이지요.. 해서 이 유별난 엄동설한의 매서운 추위에 공무원들은 하염없이
떨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와 같은 이상한파도 지구 온난화의 원인으로
인한 것이라 하니 우리가 그동안 얼마나 무분별한 에너지 과소비로.. 지구가
자정능력을 잃어버릴 정도로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응보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에너지 빈국인 우리나라가 에너지 과소비에 관한한 세계의 선두권에 있다고 하니
반성하지 않을 수 없겠습니다. 지금도 시중의 일반 빌딩에서는 실내가 너무 더워
웃도리를 벗고 근무를 하고 있다니 일부 관공서만 에너지 절약을 한다고 해서
과연 얼마나 효과를 보겠습니까.. 모든 국민은 작금의 심각한 기후 이변의 원인을
뼈저리게 통감하고 모두가 몸으로 실천하는 자세가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지극히 자연 친화적인 우리 불교계가 앞장서서 지구를 지키는데 일조했으면
하는 생각에 소견을 답글로 올려 봅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