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인생을 사랑하는가?

그렇다면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 왜냐하면 시간은 인생을 구성한 재료이니까.똑같이 출발하였는데, 세월이 지난 뒤에 보면 어떤 사람은 뛰어나고, 어떤 사람은 낙오자가 되어 있다.
이 두 사람의 거리는 좀처럼 접근할 수 없는 것이 되어 버렸다. 이것은 하루하루 주어진 시간을 잘 이용했느냐? 이용하지 않고 허송세월을 보냈느냐? 에 달려 있다.세월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 자본금이다. 이 자본을 잘 이용한 사람에겐 승리가 있다는 것이다.
남보다 잘하려 하지 말고, 전보다 잘하려고 노력을 하고, 위대한 경쟁일수록 타인과의 경쟁이 아니라 자기 자신과의 경쟁이다.
경쟁을 통한 성취도 '남보다'라는 바깥의 기준보다. '전보다'라는 안의 기준에 비추어 본 평가가 소중하다. 아무리 남보다 잘해도, 전보다 못하면 성취감을 느낄 수 없다. 전보다 잘하려는 노력이 전보다 나은 자기 자신을 만드는 원동력이다.

시간은 가난한 사람에게나 부자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중요한 자산이다. 하루는 24시간으로 이를 넘는 법도, 모자란 법도 없다.
우리가 시간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든 시간을 저장하거나, 늦출 수 없으며 붙잡아 둘 수도 없다. 속담에서도 말하듯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
또한 시간은 소모성 자산이다. 시간은 계속해서 사라지며, 우리에게는 주어진 시간의 공급량을 늘릴 힘이 없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뿐이다.

새해의 계획에는 '시간경영'이 빠질 수 없지요. 어떤 일을 하든지 반드시 필요한 시간.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시간. 저축해 놓을 수도, 천금을 준다 해도 구입할 수도 없는 것이 시간입니다.
경인년 1월이 중순을 지나갑니다. '무엇'(what)이 중요한지를 가장 먼저 생각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일을 '어떻게'(how) 하느냐? 는 부차적인 문제이지요. 어느 일을 할 것인가? 그리고 어느 일은 하지 않을 것인가? 를 우선 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일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할지를 궁리해야지요.

'무엇'(what)을 결정하려면 조용히 앉아 생각하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