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지관스님> 폭행사건에 대한 진행 결과를 알려드립니다.
이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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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560번 대처 상황입니다.
경찰의 지관스님 폭행사건에(자유게시판 560번)에대한 진행 결과를 알려드립니다.
1020. 1. 19 자정무렵 동사건이 발생된후
2010. 1. 26 불교단체 긴급 모임에서 "지관스님 폭행사건 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성명서를 발표하였으며
1. 27 조계종 총무원 경기경찰청 항의 방문과 '불교인권위언회' 긴급 기자회견이 있었음.
1. 28 총무원장 자승스님께서 경기경찰청장 방문을 거부하였으며, 불교단체 긴급 대표자회의가 소집되어 결의문 채택(별지 #1)및 경찰청장을 항의 방문키로 결정하였음.
2. 1 14시 불교단체 대표 9인이 경찰청차장을 방문, 항의서를 제출하고 강력히 항의하였으며 경찰청 차장의 심심한 사과 표명과, 재발 방지대책 강구, 관계자 조사후 엄중 문책을 약속하였습니다. 청장의 사과 문제는 긍정적으로 고려하겠다는 답변이 있었으며 결과를 지켜보고 조치가 미흡할시 끝까지 강력 대응키로 하였습니다.
대한불교 조계종 포교사단 종교편향 특별 위원장 배 효 준
결의문
-'경찰의 지관스님 폭행사건'에 대한 불교단체의 입장-
지난 19일 밤 술 취한 경찰이 사찰에서 난동을 부리며 스님을 폭행하는 있을 수 없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우리는 금번 사건이 술 취한 경찰관의 우발적인 집단 폭행사건이 아니라 국민의 뜻을 살피지 않고, 국가를 이윤 추구 기업처럼 여기는 CEO형 국정철학, 모든 문제를 힘으로 밀어붙여 풀려는 개발독재식 국정운여, 권위주의적이고 강압적인 통치형태라는 근본적인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판단한다.
우리는 금번 사건이 불자들의 귀의 대상이자 삼보의 하나인 스님에 대한 집단폭행이라는, 종교적 공분을 넘어선 문제임에 주목하면서 다음과 같이 규정한다.
1. 이번 사건은 현 정부의 폭력적 통치행위의 산물이다.
2. 이번 사건은 일상화된 경찰 폭력의 산물이다.
3. 이번 사건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폭력 불감증의 산물이다.
우리는 이러한 인식에 입각해, 26일 성명서에서 발표한 대책위원회 요구사항인 진상조사를 통한 책임자 엄중문책, 재발방지대책 수립, 경찰청장의 공개사과가 금번 사건 해결의 전제조건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한다. 또한 요구사항이 달성될 수 있도록 항의방문, 서명운동 등 다양한 방편과 행동을 전개할 것이다. 아울러 근본적인 해결과 대안 마련을 위해서 별도의 조치를 강구할 것임을 밝힌다
불기 2554(2010)년 1월 28일
불교단체 긴급대표자회의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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