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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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소문

김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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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후한무치한 정부입니다.
촛불 민심이 자제하고있는것은 국민이 주인된 마음으로 어머니의 마음으로
이명박 대통령에게 한번 더 기회를 준것입니다.
그런데 국민을 기만하고 거짓말하며 부끄러움마저도 없이 새해부터 4대강살리기 명분으로 생명살상행위가도처해서 자행되고있습니다.
불교는 생명존중사상입니다.
계율의 첫번째 덕목이며, 산 생명을 죽이지 말라, 중중무진의 연기의 바다에서 생명은 하나로 연결되어 우리의 생명도한송이 꽃과 같이 하늘과 땅 수많은 생명,자연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나무 돌 풀한포기 까지 모두 귀하고 그 영혼은 우리의 생명과 함께 닿아있습니다.
강 살리기는 자연그대로의 자연상태입니다.
자연은 인위적인것이 조금이라도 첨가되어서는 이미 자연이 아닙니다.
동서남북 구분도 없이 강이 갈기갈기 찢기고 있습니다.
저 아름다운 구비구비 흘러 굽이도는 모든 곡선이 파괴되고 직선의 인조 물줄기가 만들어지고있습니다.
자연스러움은 파괴되고 강변의 모래톱 그 위를 걷는 새발자국도 볼수없습니다.
아침에 물안개 해질녘 황홀한 강변도 볼수 없지요.
가슴이 미어지고 터질듯 저려옵니다.
숨이 막혀 답답해지고 우리는 이제 자연풍경이 사라져버린 저 인조의 시멘트앞에서 우리에 영혼을 온전히 지킬수 있을까요?
아름다움을 잃지않고 살수있을까요?
우리는 무엇을 바라보고 영혼을 노래할 수 있을까?
강의 파괴만이 아닙니다. 주변의 습지,농지,산야도 수천년을 살아왔던 모든 생물들이 죽고 수초도 갈대도 저 잔물결치는 햇빛 별빛 달빛도 이제 볼수 없게 되었습니다.그리고 마침내 우리의 생명도 서서히 파괴되겠지요.
행복의 유토피아는 더이상 국민의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권력과 자본가들만의 탐욕일뿐이에요.
핏빛 깃발 꼽고 권력과 자본에 살해당하고있는 우리의 강 이렇게 그냥 바라볼수는없습니다.
백주 대낮에 자연을 강간하고 있는 수백 수천의 중장비들을 멈추게 해야합니다.
그렇지만 총수독재 기업국가인 이정부에서 국민이 할수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아무쓸모가 없다고 했지만,
지금 우리가 할수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네요!
하지만 아직은 우리에게 희망은있습니다.
이제는 불교가 나서야합니다.
4대강사업은 불교가 막아야합니다.
정부눈치보는 중앙종회는 무엇이 두려운지 모르겠군요.
지금 막지못하면 미래재앙은 불가피합니다.
포교사여러분 !
우리가 반대집회라도 한번해야하지 않겠습니까?
포교사단 위상을 조계종단 아니 전국방방곡곡에 알립시다.
생명살리는 일에 포교사단이 앞장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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