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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교사님들 이 봄에 산에나 한번씩 다녀오세요~

진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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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 산아~/仙鶴普明

너는 늘 그곳에 있었으나
내 안목이 모자라
회색 그림자만 보았고
철따라 갖은 색깔로
그 법성 말해 주었건만
마음 머물지 않았으니
귀가 있은들 바람 소리뿐
하늘 땅 중간에 터억 앉아
두루 만상 품어 놓고
입맛대로 차려내는 솜씨
뭐가 있어 너만큼 묘용하랴
내 시절인연 닿아 일 없을때
기어이 너의 품에 안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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