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글을 읽어보면서, 난 바보인가요?
방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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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들 계신지요?
자주 사단에 들려 인사도 드려야 되고, 봉사도 해야 하는데 마음대로 되지 않아 송구합니다. 시간나는대로 홈피를 보면서 나름대로 눈인사라도 나눌 수 있어 다행입니다.
제가 작년에 홈페이지를 유지관리 업무까지 맡게 되면서 책임감도 무척 많아짐을 느낍니다. 저희 홈페이지가 우리들만의 공간이 아닌 사이버상에서 법륜을 굴리는 이 때에, 조금이라도 소홀함이 없어야 함에 늘 신경이 쓰이곤 합니다. 그런 중에 저와 연관된 글이 있어 이게 뭐란 말인가........ 하면서 가슴이 철렁철렁~ 합니다.
아래 서용칠 포교사님이 글을 써 놓으셨던데...,
참으로 안타깝고 슬픈 생각이 들어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같은 법을 만나 서로 법우가 되고, 전법의 길로 접어들어 포교사가 되어 이렇듯 한 가족이 되었건만, 저 분이 왜 저런가,,, 왜 저런가,,, 흔히 전생과의 인연 중에 악연이 있었나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그전부터 홈페이지 개편 시 뭐라뭐라 하시드만...,
게시판의 "허걱"이란 글을 읽으신 분들은 홈페이지를 관리하는 업체, 아니 방재수 포교사가 사단과 계약에서 마치 약속한 사항을 이행하지 않은 듯한 내용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더나아가 계약을 이행하지 못하니 아웃~!해야 하지 않나 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 내용을 읽은 아침부터 내내 지금까지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저 뿐만 아니고 저와 일을 하는 착하시고 반듯하신 분들의 명예까지도 깍여 내려가게 되어 적잖은 말을 들어야 했습니다.
예전의 홈페이지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귀지옥도 그런 아귀지옥이 없었던 홈페이지 였습니다.
너무도 안타깝고 안타까워 동분서주하면서 지금의 홈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홈페이지와 관련사항에 대해 잘 이해하면서 이런 말씀하신다면 당연히 받아들이고 시정해야죠. 이런 글 올리기 전에 제게 연락이라도 했다면 자세히 설명해 주기라도 하지요.
게시판을 이용하시는데 있어서 글을 펌해 올릴 경우에 글이 올라가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지우님께서 그래서 링크를 걸어놓았던 것이지요.
관리자 입장에서 홈페이지가 신속하게 물흐르듯이 서비스되는 것이 최적화 작업입니다. 그런데, 이용하는 분들이 다른곳에서 각종 자료를 카피해서 그대로 게시판에 올리니 1. 용량이 너무 많아져 로딩이 길어집니다. 최초 있던 곳의 방대한 자료를 읽혀와야 하니 글을 클릭해도 화면이 잘 바뀌지 않은 현상이 생깁니다. 이는 지금은 괜찮을 정도로 넘어갑니다. 얼마되지 않았으니까요. 허나 밖에서 집안에 짐을 계속해서 날라다가 방치해 놓아보세요. 답답해서 살겠어요? 차안에 이것저것 막 싣고 달려보세요. 잘 달릴수가 있나요. 마찬가지 입니다. 그래서 글쓰는 것에 대한 싸이즈나 용량도 줄이자 해서 일정한 수준이 넘어가면 글을 쓸 수 없도록 했습니다. 글을 저처럼 이렇게 많이 써도 아무 문제 없습니다. 다만, 펌해서 오면요, 그게 글만 펌해지는 것이 아니라 거기에 연관된 각종 프로그램 기능들이 수없이 따라 오는 경우도 많아요, 그래서 용량이 커지는 거랍니다.
2. 글을 펌해 옮기다가 바이러스까지 들어온다면..????
어찌하시겠습니까?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펌해올 경우 글만 오는것이 아니라 연관된 각종 프로그램이 딸려 옵니다. 그러다가 바이러스까지 심겨져 순식간에 쫘~ㄱ!...우리 홈페이지가 무려 3번이나 원인모를 바이러스에 걸려 치료했습니다. 그래서 용량을 제한한 사항입니다. 그 부분을 사단에 취지를 관리자에게 알렸구요, 개인적으로 글이 올라가지 않은 분들이 문의하면 답변해 드렸습니다.
좀 서운합니다. 그래서 단장님께 전화해서 관련 사실에 대해 시정해 달라고 했습니다.
우리 단장님은 관세음보살입니다. 군법당에서 오시자마자 숨 돌릴 틈도 없이 제 전화받으시고 속풀이 들어주시느라 거친 숨을 몰아 쉬십니다. 어쩌 겠습니까? 집행부에서 소임을 줘서 열심히 모니터링~ 하다가 민원을 야기 시켰는데요,,,,,,
이것은 분명 개인에 대한 명예 훼손 사항입니다. 저의 개인뿐만 아니고, 홈페이지를 유지관리를 하는 저와 같이 일하는 분들에게도 명예를 실추시킨 것입니다.
어쩌다가 은은한 법향과 깨달음의 전법도량이 되어야 할 게시판에 남의 인신공격이나 하는 천박한 곳으로 활용되는지 안타깝지 않을 수 없습니다.
부디 제게 그런 미움과 비난의 돌을 거두시길 바랍니다. 제가 잘못이 있다면 즉심참회를 하겠습니다.
...
저는 참회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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