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도반이 그립다.
진선학
view : 1629
참도반이 그립다.
천둥 번개 꼬리물면
소나기 내리듯이
자잘한 소식 빈번하면
머잖아 대오각성 큰 손님
찾아오실 조짐일터
부디 눈뜨고 귀열어서
오직 귀한소식 음미할세
그 한소식 공유하고픈
눈 밝은 참도반에
시기 질투 마시게나
한소식 하고 아니함은
그 도반 몫이려니
눈먼자 지척도 미망해서
사사건건 시비 분별
다만 그 업보가 염려됨에
애처로울 따름이네
괜시리 졸장부 자처말고
애재라 내 공부 아직 얕음을
한탄해야 함이로다.
_普 明_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