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심이 불심이요.
교학이 불어이니라.
교는 우리가 살고있는 건물이요...
선은 그 건물을 받치고 있는 터이나니....
-----------------
출세간의 세계에 어디 좋고 안 좋음이 있겠습니까?
모두 다 근기에 따라 하나로 회통될 뿐입니다.
중생심의 사량분별로 출세간의 부처님 세계를 측량함은 기름에다 물을 섞어서 조화를 이룰려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
중생심 속에 불심이 있다고 옛 조사스님들께서 그토록 간곡히 말씀하셨것만 어째서 그러한 소식에 확신을 못 갖는 것일까요?
아~~~참~~~~ 알 수없는 이 도리.............
어째서?~~~~~왜?~~~~~무엇때문에?
색즉시공은 부처님의 6년 고행의 결과이니... 영지보물반야시(반야사상)이고...
공즉시색은 부처님의 49년 간의 중생에 대한 가르침이니...전부가업법화시(법화사상)라...
이 처럼 우리 부처님께서 눈물나도록 중생을 아끼시는 애절함이....
색즉시공으로 중생들에게 만사만물이 공이라고 하니까 중생들은 허무주의에 쉽게 빠지게 되기에...
반야의 공을 설하신 뒤에...
또 다시 공즉시색으로서 제법실상의 법화세계를 펼치셨으니 이것이 전부가업법화시라...
살아있는 모든 것은 아름다운 부처님 장엄의 세계이니...
어디에서 양변의 분별된 지견이 있겠습니까?
공이라 함은 이미 공이 아니고...
부처라 함은 이미 부처가 아니고...
어디 따로 이거니...저거니...분별을 갖겠습니까?
하지만 방편으로 이름하니 그저 저절로 그러할 뿐입니다....
언어가 도단이며, 문자가 살림살이를 주지 않으니...
알 수 없는 우리 석가모니 부처님의 무시무종의 가르침을 어떻게 머리로서 헤아릴까요?
어째서??????????
왜??????????????
무엇 때문에??????????????
부모님 태어나기 전에 어떤 것이 참 나 던고????
아~~~~~~~~~~참~~~~~~~~~~~~~~
오로지 화두에 궁구할 뿐....
이러한 화두에 무슨 업이 붙을 것이며, 무슨 마구니가 얼씬이나 하겠습니까?
그러니 화두,  화두,, 잘 들면 모든 업장이 틀림없이 소멸되겠지요?
아닐 수가 없지요.
오직 화두일념이면 그~~~~ 참~~~~~생과 사가 따로 없을 것으로 믿어 집니다.
나무 아미 타 불....................
우리 석가모니 부처님!!!!!!!
생각만 해도 가슴벅차 눈물만 글썽이니 석가모니불 정근은 감격의 눈물 바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