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의 삼보하옵고

심진 방재수 입니다. 다들 건강들 하시죠?

포교라 함은

내 행실에 모든 것이 달려 있습니다. 부처님 법을 전하고 알려주는 것 또한 내 행실에 있습니다.

제가 운동중에선 축구를 좋아합니다. 10여 년 넘게 조기축구회 활동을 하면서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시절 인연이 되어 아는 분이 서초구축구연합회의 회장이 되어 살림을 맡아 보라는 제의에 물흐르 듯 이렇게 지역 사회에 봉사하게 되었습니다.

오는 15일 광복절에 서초구 양재동 양재근린공원 및 언남고등학교에서 서초구연합회회장님 취임식 및 어르신 잔치를 베풀 예정입니다.

행사는

1부 취임식 행사  : 구청장님, 국회의원 , 대한축구협회회장님 등 지역 유지와 축구관계자분들이 오십니다. 저희 불교계는 중앙종회의장님에게 화한 한 개 부탁드렸습니다.

2부는 축구 시합 : 서초구 관내 19개 팀이 하루 종일 운동장 3곳에서 승부를 가립니다.

간단합니다.

이 날 행사에 주위 어르신 분들이 와서 노시라고, 식사도 하시라는 취지의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말 그대로 예전 시골 잔치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식사는 도시락을 1,000명 분 준비했습니다.

수박도 50통 준비했구요

맥주회사에서 하루종일 무료로 맥주를 먹을 수 있게 해 줍니다.

어르신들이 손주들과 오면 아이들에겐 아이스크림과 솜사탕을 무한정 무료로 줍니다.

바둑판과 장기판이 있으니 심심하면 나무 그늘에서 맥주 한 잔 하시면서 보내셔도 됩니다.

계영석부단장님이 장수사진(영정)을 해 주기로 하셨습니다.

이종심포교사님이 떡이 아주 맛있는 방앗간을 소개 해 주셔서 그곳에서 떡이 우루르 ~ 아침에 옵니다.

서울노인복지센타에서 매주 봉사하시는 다듬이봉사회에서 무료로 어르신께 이발을 해 줍니다.

소설가 남지심씨가 주축이 되어 봉사해 오시는 봉사자보살님들이 저와 봉사활동을 많이 하는데, 소식을 듣고 수박이라도 잘라 주겠다면서 오시겠답니다.

우리 포교사단의 포교사님들도 일요일에 시간 나시면 오셔서 노시면서 봉사도 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가실 때에 허전하게 빈손으로 보내지 않겠습니다. ^^

오시는 길은

지하철 3호선 양재역 5번출구 나와서 마을버스 18번 타고 언남고등학교로 오시면 됩니다.

하차는 서초우체국,매헌초등학교에 내리면 바로 그 곳 입니다. 버스는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오셔서 복짓고 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