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나그네가 두발을 담근듯....
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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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에 귀의하옵고...
지난 8월 14일부터 이틀간
승보종찰 조계총림 송광사
송사모 법회 다녀왔습니다.
잦은비로 계곡의 물이 불어
평평한 곳은 호수가 되고
비탈진 곳은 폭포가 되었습니다.
마주보이는 홍교는 삼청교라 부르며
위는 우화각이라 하는데 통상 우화각으로 불립니다.
저 다리밑에 불사를 하고 남은 엽전 세닢이 달려있죠.
왼쪽은 임경당이란 당호를 가졌으며
나그네가 지친 두다리를 물에 담그고 쉬고있는 듯한
육감정이 오랜 세월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2010년 8월 14일 조계산 송광사에서 혜안 합장
- 서용칠 나그네는 길에서 쉬지않는다 라는 베스트 책이있었다 나비야 청산가자 가다가 우화각 임경당 있거들랑 쉬였다가자 ! 2010-08-17 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