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교현장
박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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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57사단 포병대대장의 초청으로 57사단 사령부식당에서
저녁식사를 같이했다.
거기에는 개신교전도사와 신부 그리고 군5팀장인 저와
주임상사가 동석을 했다.
각자 포교와 전도방법에 대하여 설명을 했고 포병대대장은
고맙다는 인사를 계속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 은 전도사와 신부가 불교의 포교방법을
무척 부러워한다는 사실이다.
전도사는 굉장한 달변가였고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대답을 했다.
그런데 군포교를 당신혼자 매주 온다는 것이었다.
욕심인지 대신 와 주는 사람 이 없는 것 인지는 몰라도
너무 시간이 없다는 말을 계속했지만 전도해야한다는 사명감만은
투철해 보였다.
사정은 신부도 마찬가지여서 천주교는 토요일 오후에 예배를 보겠다고
건의를 드렸고 부대장님은 승낙을 했다.
매주 혼자 와서 예배를 보고 가는데 전도라기보다는 앞으로 사회에 나가면
어떻게 살라는 인성교육정도하면 시간이 끝이라 네요~~~
그런데 불교는 매주 다른 사람이 들어오고
특히 자매님(신부님표현)이 왔다 가는 것 을 보면 그게 엄청 부럽답니다.
남들은 무척 부러워하는데 정작 우리들은 그것을 알고 있나요~~~~~
타 종교인들은 매주 성경책끼고 정장입고 일요일엔 애경사에도 안 가는데
포교하겠다고 나선 우리는 지금 어디서 무었을 하고 있는지요???~~~
이제 15기포교사도 오는데 ~~
많이 덥지만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조금은 갖어 보는것 이 어떨는지요 !!!
군 5팀장 명선 합장
- 인성호 제가 매주 2째주에 의정부 호원동에 있는 호국무량사를 가는길에 의정부 아이시근처에 있는 부대입니다. 원래 그곳이 제가 다니고 있는 부대인데, 80년조 중반에 제가 군복무한 곳입니다. 언제 시간나면 한번 함게 하고 싶은곳입니다. 명선님 참으로 좋은일들입니다. 군포교에 건승을 다같이 기원합니다 2010-08-23 09:28
- 서용칠 내안의 보물은 모르고 남의 떡만 크다고하지요 군포교는 포교의 꽃으로 영원할것입니다 2010-08-23 09:40
- 박종화 네~~ 그러셨군요. 언제 일요일법회때 한번 오세요!!! 2010-08-23 09:50
- 이남출 부대장님이 열심인것 같네요 그런 자리도 만들기 쉽지는 않으련만 명선님은 좋으시겠습니다. 성불하십시요() 2010-08-25 1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