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수재민 구호품 선적식에 참여하고서
서용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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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jtc 김기진 대표 )
대북 수해지원 긴급구호물자를 보내면서
JTS는 정토회(회주 법륜스님)로서 서울 서초동에있다
북한 신의주에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어 정토회에서는 긴급 구호물자를 선적하는데 밀가루 500톤 ,담요 3000장 겨울신 2500켤레,세수비누 빨레비누 각 5000개등 컨테이너 30대 분량으로 32억원의 물자이다
정토회에서는 지난 4월에도 컨테이너 50여대 물량과, 8 ~9월에도 밀가루 300t울 개성을 육로로 직접 수해이재민에게 전달하였다
서초동 정토회관앞에서 버스 두 대로 출발하여 1시간여만에 인천항 3부두 정문을 들어섰을때는 사뭇 긴장감이 돌았다
일일이 주민증을 대조하고 버스안의 승객을 비디오 촬영하고있었다
인솔자에게 외국나가는것보다 더 어렵다고 문의하니 이곳은 배를 타고 출항하는것과 똑같은 수속이 필요하다고한다
10시 정각에 jtc 대표 김기진님의 인사말과 오늘의 물자를 보내게된 내력을 간단히 소개하며 회원님들의 후원으로 북한주민에게 나눔의 행사를 가져 영광이라 하였다
곧이여 컨테이너를 선적할 때 모두들 우리의 소원 노래를 부를때 신명나눔의 사물패가 비나리를 두둘기며 덕담을 나누었다
100여명의 정토회 회원들은 단주찬 고운손을 흔들어 가을하늘에 파도의 물결을 그려내며 떠나는 배를환송하였다
오늘 인천항에서 오전 11시에 떠나면 이틀후 27일에 남포항에 닿으면 다시 육로로 신의주에 도착한다
저는 이시대의 큰스님 법륜스님의 인도 빈민과 기아로 굶어죽는 북한어린이에 관한 법문에서 눈시울적시는 모습에서 큰 감동을받고 적은돈이지만 후원자로 선듯 동참하였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무슨 불사를 하는지 지금 무슨 보살행을 하는지 무심이 지내오다 jtc 정기간행물을 받아보고 오늘의 이행사를 알게되여 참여하였다
저도 실향민으로서 추석 연휴에 큰 물난리로 많은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보고는 북녘의 내할아버지 내사촌들의 안부가 궁금하고 내고향 황해북도 산골오지마을이 가보고싶고 가족들을 만나고 싶은것이였다
직접 갈수는 없으나 정성으로 마련된 성품이 추석연휴로 치루어진 행사여서 더 깊은의미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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