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수계식 홍보 敎說
신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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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계식 준비 홍보 法門
* 불교 기초교리 *
2010년 호국비호사 송년법회 및 장병수계법회 봉행
일자 : 12월 26일(일) 오전 10시~12시까지
수계는 참 불자가 되고자하는 약속이고 계첩은 천상으로 가는 티켓이다.
수계(受戒)라고 할 때 '수(受)는 '받는다'는 뜻이고 '계(戒)는 '지킨다'는 뜻으로써 우리가 지킬 만한 것을 받는다는 意味이다.
첫째, 계의 정신에 동의하는 것이고.
둘째, 그것을 몸과 마음으로 지키겠다는 맹세이다.
戒는 佛世界에 도달하는 最先의 思想이고 行動이다. 즉 天上으로 가는 티켓이다.
연비(燃臂)란-향불로 팔을 태우는 뜻으로 소신공양(燒身供養)을 상징한다. 연비를 하며 불자로서 이웃을 위해 봉사하며 열심히 살겠다고 하는 발원을 하고 자기와의 약속을 단단히 다지는 의식이다. 이때 스님께 법명(法名:부처님이 지어 주시는 진리의 이름)을 받게 된다.
다시 말해 내 온 몸을 바쳐서 부처님 제자가 되길 서원한다는 뜻이고, 그러므로 보통의 각오와 보통의 인연으로는 연비를 하기가 어렵다.
수계의식은 세세생생 부처님 법을 의지해서 맺은 억겁의 지중한 인연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인 것이다.
수계의식에 임할 때는 사전에 충분한 교리공부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수계를 한 후 부처님 제자로서 마땅히 행하여야 할 도리로 보살행에 힘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것이 바로 상구보리 하화중생(上求菩提 下化衆生) !!
수계의식은 또 불교에서 재가(在家)신도나 출가(出家) 수행승(스님)의 구별 없이 석가의 가르침을 받는 자가 지켜야 할 계율에 대한 서약이다.
이에는 일정한 의식이 있는데,
가장 엄격한 것은 비구·비구니가 되기 위하여 구족계(具足戒)를 받을 때의 의식이다.
수계에는 계를 주는 수계사(授戒師), 계단(戒壇)에 대한 여러 가지 작법을 가르치는 교수사(敎授師), 그 작법을 실행하는 갈마사(磨師)의 3사와, 그 자리에 입회하여 그의 수계를 입증하는 7명의 증인(이를 三師七證이라 한다)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작법은 일백삼갈마(一白三磨), 즉 갈마사가 참석한 대중에게 수계 희망자의 뜻을 말하고, 그들의 승인을 세 번묻는 의식이다. 이를 백사갈마(白四磨:즉 1백 3갈마)라고도 한다. 또한 이 경우 수계의 자격으로서 10차(遮)와 13난(難)을 묻는다.
구족계는 ① 수계자가 만 20세에 이르렀는가, ② 부모가 허락하였는가, ③ 빚이 없는가, ④ 건강한가 등 수계에 필요한 조건을 묻는 것이고,
수계는 본질적으로 악한 행위의 유무를 묻는다. 예컨대 오역죄(五逆罪)를 범한 일이 없는가 등이 그것이다. 이상은 소승률(小乘律)의 규정인데, .....오역죄(五逆罪)란 무엇인가 ?
부처님께서 사위성 시원정사에 계실 때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지옥에 떨어지는 행위는 무엇을 말하는가?
잡아함경에는
※ 소승오역죄(小乘五逆罪)
1. 아버지를 죽이는 것, 2. 어머니를 죽이는 것, 3. 아라한을 죽이는 것, 4. 대중의 화합을 깨는 이간질, 5. 그리고 나쁜 마음으로 부처의 몸에 피를 나게 하는 것이니라."
※ 대승오역죄(大乘五逆罪)
1.탑을 무너뜨리고 경전을 불태우며 삼보 재물을 훔치는 것.
2.삼승(三乘)의 가르침을 비방하고 소홀히 하는 것. 3.승려를 욕하거나 승려를 부리는 것.
4.화합 승가를 파괴함. 5.인과의 도리를 불신하고 十불선업을 행하는 것.
재가신도는 5계, 사미·사미니는 10계, 비구는 250계, 비구니는 348계를 받는다. 대승에서는 앞에서 말한 3사중 어느 한 사(師)만에 의한 수계와, 사 없이 스스로 서약하는 자서수계(自誓受戒)가 있다.
계를 받아 지키는 것은 가장 올바른 삶을 사는 것이다. 그러기에 기쁜 마음으로 계행을 지켜야 하며 또한 저절로 지켜져야 한다. 계는 외부적 강제가 아니라 자신의 능동적인 선택적 자세이다. 계행은 구속이 아니라 자유와 기쁨을 준다.
계행을 잘 지키는 삶은 국상 청정하여 마음의 안정을 가져오고 지혜를 증득하게 한다.
그래서 계는 궁극적으로 해탈에 이를 수 있는 길이 되는 것이며, 이와 같은 계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재가 신자에 계는 삼귀의계와 오계가 근본이 된다.
그리고 수계식이란 이와 같은 계를 받아 지님으로써 참된 해탈의 길로 들어서는 거룩한 의식을 말하는 것이다.
계의 종류
1)삼귀의계(三歸依戒)
삼귀의란 '삼보에 귀의한다'는 뜻이다. 삼보란 구원의 부처님, 부처님의 가르침인 진리, 가르침을 따르는 불자공동체(승가)를 말하고, 귀의란 잘못된 사상을 버리고 삼보에 돌아와 온 생명을 다하여 의지한다는 뜻이다. 즉. 불교 신자가 되겠다는 맹세를 하는 것으로 다음과 같이 맹세한다.
거룩하셔라 세존이시여, 거룩하셔라 세존이시여, 이를테면, 넘어진 자를 일으키심과 같이,
덮인 것을 나타내심과 같이, 헤매는 자에게 길을 가리켜 주심과 같이, 어둠 속에 등불을 가지고 와서 '눈 있는 자는 보라'고 하심과 같이, 세존께서는 온갖 방편을 세우사, 법을 설하여 밝히셨나이다.
저는 이제 거룩하신 부처님께 귀의하나이다.
저는 이제 거룩하신 부처님의 가르침에 귀의하나이다.
저는 이제 성스러운 승가(불자공동체 )에 귀의하나이다.
원컨대, 오늘부터 이 목숨이 다할, 때까지 부처님께 귀의 하옵는 불자로서 저를 받아들여 주소서!
2)오계(五戒)
불세계로 나아가는 길 가운데 가장 근본이 되는 것으로
1.생명의 존엄성(불살생:不殺生),
2.성실한 삶(불투도:不偸盜),
3.청정한 행(불사음:不邪淫),
4.진실한 언어(불망어:不忘語),
5.맑은 정신(불음주:不飮酒) 등 5가지 가르침을 말한다.
그리고 재가 불자에게 있어서는 오계를 주는 의식을 수계식이라 통칭하는데 오계를 수계한다는 것은 오계의 가치를 지키며 살겠다는 맹세이므로 완전히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살겠다는 확신을 나타내는 것이다.
그래서 육신은 바꾸지 않는다 해도 다시 태어난다는 의미에서 새로이 법명 (부처님이 지어 주시는 진리의 이름)을 받으며, 영원한 진리의 동지요. 도반이며, 벗이기 때문에 '법우(法友)'라고 부른다.
3)보살계 (菩薩戒) = 대승보살계 (大乘菩薩戒)
보살계본 : 48가지 가벼운 계율 (48輕戒) 신자가 받는 계로서는 가장 높은 계이다. 보살계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은 이미 삼귀의 오계를 받아 지니고 수행하는 신자로서 세속에 살면서도 출가 수행승 못지않게 수행하는 사람이다. 또 이 수계를 받은 사람을 일러 '거사' '보살'이라 부르기도 한다.
계를 받은 장병들은 진정한 참 불자로 다시 태어난다.
“저희들은 삼귀의 오계를 받아 참된 불자가 되기를 다짐합니다.”
올바른 불자상 정립과 모두가 부처라는 주인의식을 갖고 봉사하고 헌신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앞으로도 장병들은 전역을 하더라도 열성적으로 사회업무에 종사하는 청년이 되길 바란다.
“계는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지켜야 하는 생활규범으로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것이며 오늘 계를 받으므로 진정한 불자로 태어나는 것으로, 부처님의 제자라는 자긍심을 갖고 군 생활에 충실해 주길 바란다.”
젊은 군 장병들이 법당을 가득 매운 것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 군8팀 포교사들과 함께 호국비호사를 찾는 장병들의 사기진작과 군포교를 위해 더욱더 열심히 노력 할 것이다.
정법 전문포교사 합장
준비사항
1. 수계장병 접수 : 성명 / 계급 / 생년월일(띠)
* 매주 홍보하여서 12월19일까지 명단 작성 완료 할 것.
2. 수계계첩
3. 계사 스님 섭외 / 인례자 (정법)
4. 마니가사 : 100~150벌
5. 공양물 : 6법공양(향, 등, 다, 과일, 미, 꽃)
6. 대중공양 : 합장주, 연꽃컵, 과일, 떡, 음료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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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장병 장기자랑 : 선물 준비 등
* 첨부된 사진은 홍보용입니다 *
- 어윤식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 2010-12-05 2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