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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석상 앞에서

허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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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석상 앞에서

 

                 - 지우 허태기 -

 

 

그대 찬란한 무지개 되어

내 곁에 다가서니

내 마음 바람 되어

그대 모습 어루만지네

 

이슬처럼 영롱한 눈동자에는

희망이 반짝이고

가냘픈 몸매는 연민으로 가득한데

손에 쥔 감로병엔 자비가 넘쳐나네

 

고요한 숨결 사이로

꽃향기 피어나니

번뇌는 어느듯 흔적을 지우고

부드러운 미소에서 극락을 보았네

 

이마 위 연관에는 맑은기운 감돌고

길게 드리운 옷자락으로 외로움 감싸주시니

그대 향한 내 마음 그리운 강물되어

무지개 다리 위로 소리없이 흘러가네

 

 

[20050710]

 

사랑의 지우마을출처지우마을

  • 서용칠 관음은 늘 그자리에 계신데 우리가 변하고는 진리가 변하였다하고 진리도 시대에 따라변해야 한다고 궤변을 놓는다 2011-02-14 09:30 댓글삭제
  • 최순심 허태기(지우)님 가슴 찡 친정 어머니을 그리게 하내요???????? 2011-02-14 22:28 댓글삭제
  • 허태기 시대에 따라 진리를 구현하는 방편은 변해야 합니다. 고답적인 것을 그대로 고수하고 주장하는 것은 퇴행적인 작태입니다. 2011-02-15 00:54 댓글삭제
  • 허태기 관음보살은 고향의 어머나와도 같은 분이시니까 그럴만도 합니다. ^^* 2011-02-15 00:56 댓글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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