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대학 전문포교사과정 제 7기 졸업식
한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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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대학 전문포교사과정 제 7기 졸업식이 불기 2555년 2월 26일 토요일 오후 3시 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있었다.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 전창훈 포교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삼귀의. 반야심경독송 (집전 이복화 포교사), 포교사의 노래, 내빈소개와 곽명희 교학처장의 경과보고, 교무위원장 법산스님의 인사말로 이어졌다.
법산스님께서는 졸업은 새로운 시작이다, 신행과정을 마쳤어도 계속 수행과 포교를 이어 부처님의 지고한 깨달음이 이 땅에서 실현될 때까지 열심히 정진하자고 말씀하셨다.
이어진 임희웅 포교사단 단장의 축사에서 임희웅 단장은 부처님이 출가하실 때 마부였던 찬나(channa)비구의 예를 들어 말씀하시면서 한국불교와 종단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기둥이 되어 달라고 당부하셨다.
(참조: 디가니까야 대반열반경 여래의 마지막 유훈에 나오는 말씀으로 찬나비구는 부처님께서 성도 후에 까삘라왓투를 방문하셨을 때 출가했으나 부처님과 법에 대한 집착과 자만심이 너무나 강하고 제멋대로 하는 성질 때문에 최고의 벌인 묵빈대처<잘못된 행위에 반응하지 않음으로 해서 스스로 돌아보게 하는벌>를 받고 정신이 들어 홀로 한거하고 열심히 정진하여 아라한이 됨)
이어서 심재덕 동문회장의 축사와 혜총스님(디지털대학장)의 졸업포상, 장학생 포상, 졸업장 수여와 졸업 법어로 이어졌다.
혜총스님은 법어에서 부처님의 전도 선언문(모든 중생의 이익과 안락을 위하여...)과 포교의 이유에 대해서 말씀하시고 졸업생과 함께 잡보장경 중 일부를 합송하였다.
(잡보장경 중 합송부분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무엇을 들었다고 쉽게 행동하지 말고, 그것이 사실인지 깊이 생각하여 이치가 명확할 때 과감히 행동하라.
벙어리처럼 침묵하고 임금처럼 말하며, 눈처럼 냉정하고 불처럼 뜨거워라.
태산같은 자부심을 갖고, 누운 풀처럼 자기를 낮추어라.
역경을 참아 이겨내고, 형편이 풀릴 때를 조심해라.
재물을 오물처럼 볼 줄도 알고 터지는 분노를 잘 다스려라.
때로는 마음껏 풍류를 즐기고 사슴처럼 두려워 할 줄 알고 호랑이처럼 무섭고 사나워라.
이것이 지혜로운 이의 삶이니라)
이어서 포교사단 합창단의 축가와 사홍서원을 끝으로 모든 졸업식을 여법하게 봉행하였다.
포상자 명단
포교원장상 : 서상태 포교사님
디지털대학장상 : 김인중 포교사님
교무위원장상 : 김성대 포교사님,최광집 포교사님
운영위원장상 : 양군수 포교사님,이승선 포교사님
포교사 단장상 : 박원달 포교사님
동문회장상 : 송수진 포교사님
취재 기획팀 법용화 한애경
한애경 기획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2011-03-02 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