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가에서 열반까지(자성과 쇄신을 위한 5대결사)
한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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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55년 3월 14일 월요일 낮 12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혜국스님의 법문에 이어서 대한불교 조계종 포교사단 포교사 50여명과 포교원 종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처님의 출가에서 열반까지를 기리며 자성과 쇄신을 위한 5대결사 중 3일 째인 수행결사가 있었다.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은 부처님께서 인생의 참모습을 찾기 위해 몸소 실천에 나선 날을 기리는 날인 출가재일(음력 2월 8일)과 2500년 전 인도의 룸비니 동산에 태어나셔서 고통받는 많은 사람들을 제도하시다 80세에 열반에 드신 날인 열반재일(음력 2월 15일)을 맞아 깨달음을 추구하고, 자비를 실천하는 진정한 불자가 되고, 부처님의 삶을 본받아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하여 정진해 나가도록 노력하기 위해 자성과 쇄신을 위한 5대결사를 봉행한다.
5대결사는
1. 3월 12일 토요일 입재식(혜총스님)을 시작으로
2. 3월 13일 일요일 토진스님의 서원,
3. 3월 14일 월요일 혜국스님의 수행결사,
4. 3월 15일 화요일 미산스님의 문화결사,
5. 3월 16일 수요일 수불스님의 나눔결사,
6. 3월 17일 목요일 김재일님의 생명결사,
7. 3월 18일 금요일 도법스님의 평화결사,
8. 3월 19일 토요일 무진장스님의 문화실천행사를 끝으로 회향식을 가진다.
장소는 조계사 대웅전 및 앞마당이고, 시간은 오전 11시이다.
서원세우기, 매일 수행하기, 부처님법 바로 알기, 우리 사찰 문화재 바로 알기, 우리 문화재 지키기, 아나바다운동(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기), 일회용품 사용 자제하기, 지역 결식아동 지원하기, 이웃과 사회를 위한 108배 나누기, 헌혈하기, 독거노인 보살피기 등을 실천지침으로 그늘지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보시하는 불자의 삷을 만들어 가며 구제역과 AI와 같은 질병, 자연보호, 지구온난화와 같은 문제해결을 위해 우리 삷을 뒤돌아 보며 나와 함께하는 모든 생명이 공존하는 사회를 만드는 실천운동이 되기를 서원한다.
취재 기획팀 법용화 한애경
- 서용칠 식전 행사에 가야금 병창으로 사랑가와 춘향가 그리고 경기민요 한마당이 남녁의 봄소식처럼 따스하고 열반재일 정진의 다짐으로 이어져 신심을 일구어주었다 . 2011-03-16 1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