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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탑’ 봉축탑 4월26일 서울광장서 점등

변용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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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탑’ 봉축탑 4월26일 서울광장서 점등

‘민족문화수호’ 의지 담겨

 
 
 
4월26일 서울시청 앞을 밝힐 봉축조형물은 ‘석가탑 등’의 모형도. 
 
 
 
불기2555년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봉축탑 점등식이 오는 26일 오후7시 서울광장에서 봉행된다. 올해 봉축탑은 국보 제21호 ‘경주 불국사 석가탑’이다.
 
전통 한지로 제작된 석가탑 등은 1:1.618이라는 황금비율로 조성됐으며, 높이만 18m에 이르는 장엄물이다. 전영일 공방에서 4개월 간 제작한 석가탑 등은 오는 26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부처님오신날인 5월10일까지 서울시청 앞을 밝히게 된다.
 
올해 봉축탑으로 석가탑을 선택한 것은 민족문화수호에 대한 의지를 구현하겠다는 발로에서다. 지난해 연말 확인된 석가탑 일부에 발생한 균열에 대한 종단 차원의 반성과 함께 민족문화유산에 대한 보존 책임이 있는 정부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오는 26일 거행될 봉축탑 점등식에는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 위원장이자 조계종 총무원장인 자승스님을 비롯해 각 종단의 대표 스님과 불교계 인사 등 2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더불어 점등식에는 외부 인사를 일체 초청하지 않고 불교계 인사들로만 진행하게 된다.
 
봉축탑 점등식에 맞춰 서울 종로와 청계천 등 서울시 전역에 달린 5만여 개의 가로연등들도 일제히 불을 밝히게 된다. 봉축위 집행위원장 영담스님(조계종 총무부장)은 “석가탑 점등을 계기로 불교문화재가 민족전통문화로 국민들에게 올바르게 전승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기를 기원한다”며 “모든 불자와 국민들이 부처님 이 땅에 오신 참 뜻을 새기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하영 기자
 
2011-04-05 오후 4:01:44 / 송고
불교신문

  • 허태기 뜻있는 봉축행사가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_()_ 2011-04-07 17:14 댓글삭제
  • 이창영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의미가 잘 전달될 수 있는 봉축행사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2011-04-08 03:12 댓글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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