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앞 봉축 석가탑 燈 점등식 사진75장
변용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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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앞 봉축장엄물 ‘석가탑등(燈)’이 환하게 불을 밝히며 불기 2555년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위원장 자승스님, 조계종 총무원장)는 오늘(4월26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2000여 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장엄물 점등식을 봉행했다.
국보 21호 불국사삼층석탑(석가탑)을 원형으로 삼아 ‘1:1.618’의 황금비율로 제작한 석가탑등은 좌대 포함 높이 18m크기의 전통 한지로 제작돼 석가탑의 완벽한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재현했다. 특히 균열이 발생한 석가탑의 균열상태를 섬세하게 표현함으로써 불교성보관리자로서의 자성과 더불어 민족문화유산의 보존 책임이 있는 국가적 관심을 촉구했다.
또한 민족문화 수호활동의 일환으로 점등식에는 정ㆍ관계 인사를 초청하지 않고 불자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불법승 삼보를 외치는 불자 2000여 명의 함성과 함께 환하게 불을 밝힌 석가탑등은 서울시 전역에 장엄된 5만여 개의 가로연등과 함께 연등회(연등축제)의 축제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며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시민들에게 전한다.
점등에 이어 사부대중은 탑돌이를 통해 부처님오신날에 맞춰 각자 새롭게 서원을 세웠으며 조계사합창단이 찬불가 ‘우리도부처님같이’를 음성공양 올리며 서울광장을 불국토로 장엄했다.
태고종 총무원장 인공스님은 축원을 통해 “부처님의 가피를 통해 우리나라의 국운 융창과 남북평화통일, 더 나아가 세계평화가 이뤄지길 간절히 기원하며, 사부대중 모두에게 지혜와 복덕을 베풀어 주시옵소서”라고 발원했다. (불교신문에서)
불교방송 달리는 큰법당 운전인포교사 변용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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