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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은 정부 날조`

허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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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육군 소위가 "천안함은 정부 날조"

김형원 기자 wo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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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1.05.30 03:11 / 수정 : 2011.05.30 13:58

장병 70여명 從北카페 가입
국가보안법 철폐 주장도 "좌파에 대응하기 위해 가입… 전교조교사 소개로" 해명

북한의 3대 세습을 찬양하고 적화 통일을 지지하는 인터넷 종북(從北)카페 '사이버민족방위사령부'에 현역 영관급 장교 등 현역과 예비역 장병 70여명이 가입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사건은 사이버민족방위사령부를 운영하던 황모(43)씨가 이적(利敵) 게시물 작성 혐의로 작년 12월 구속돼 지난달 20일 수원지법에서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는 과정에서 군 정보수사기관인 국군기무사령부가 내사에 착수해 실체가 드러났다.

 

기무사령부는 이들 가운데 김일성·김정일 부자(父子)에 대한 충성맹세문을 작성하거나 국가보안법 철폐 등 북한 주장을 지지한 장교와 사병 7~8명을 집중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일·김정은 부자(父子)에게 바치는 충성맹세문인 '님에게 바치는 시'까지 쓴 강모(29) 공군 중위와 박모 (23) 육군 소위 등 2명의 현역 장교와 5~6명의 사병이 조사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정보기관 관계자는 "'님'은 김일성·김정일·김정은 3대(代)를 뜻한다"며 "강 중위는 충성맹세문에서 국가보안법 철폐를 주장했고, 박 소위는 천안함 사건이 북한 소행이라는 우리 정부 발표가 날조라고 주장했다"고 말했다. 조사 결과 한 현역 군인은 우리 군과 북한 군 전력을 전문적으로 비교하면서 "전쟁이 나면 우리 군이 필패(必敗) 한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기무사령부는 이 카페에 가입한 현역 장교들이 모두 이적 혐의가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 장교들은 내사 과정에서 "좌파의 주장에 대응하기 위해 가입했다", "누군가 내 개인정보를 도용했다", "고교 시절 전국교직원노조 소속 교사의 소개를 받아 호기심에 가입했을 뿐이다" 등의 해명을 했다고 기무사령부는 밝혔다.

군 고위관계자는 "친북 좌익세력이 군에 깊숙이 침투해 군내부 기밀을 유출할 가능성은 물론이고, 무력충돌 등 돌발상황이 벌어졌을 때 아군측에 총부리를 겨눌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철저히 뿌리를 뽑겠다"고 말했다.

  • 강길형 서울대 명예교수 백낙청씨, 국방을 책임질 장교들 까지,어쩌다가 이 지경까지 되었는가 ?
    안보가 무너지면 모든것 다 무너진다.안보를 튼튼히 하여 대한민국을 지켜내자.
    2011-05-30 23:04 댓글삭제
  • 강길형 백낙청 망언: "천안함 사건, 정부는 北에 미안하다고 해라"


    “충분한 증거 없이 북 소행 단정...사과해야” 주장
    뉴데일리(온종림)

    백낙청(한반도평화포럼 공동이사장) 서울대 명예교수가 천안함 폭침을 북한의 소행으로 규정지은 것에 대해 우리 정부가 ‘미안하다’고 북측에 사과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프레시안은 29일 ‘북한 붕괴론은 집권세력의 영악한 계산’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백 교수가 지난 2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족화해와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한 2011 한반도평화회의’에서 연설자로 나와 이같이 주장했다고 전했다.


    백 교수는 이날 연설에서 “‘천안함-연평도 사건에 대한 사과’라고 말할 때, 우리는 천안함과 연평도가 똑같은 사건이냐? 천안함과 연평도를 그런 식으로 연계하는 프레임 자체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며 “우리가 깨어 있는 시민이라면 천안함 사건에 관해 그나마 알려진 것들, 정부 발표와 그에 대해 언론과 과학계에서 제기한 의문을 찾아서 공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천안함에 대한 충분한 증거도 없이 북한의 소행으로 단정해서 국제사회까지 가지고 나갔으니 그건 우리가 미안하다, 그렇지만 너희들이 연평도에 포격을 한 건 사과해라’ 이렇게 나가면 남북간에 얘기가 잘 풀릴 것“이라고 말했다
    2011-05-30 22:56 댓글삭제
  • 허태기 대한민국 군대도 막장까지 가는 건 아닌지...! 전교조의 공이 크구나.. 불자들중에는 전교조라면 꾸벅하는 사람들이 많지.. 2011-05-30 21:16 댓글삭제
  • 강길형 북한의 연평도 포격 당시 북의 도발을 찬양해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인터넷 카페 ‘사이버민족방위사령부’에 현역 장교를 비롯, 사병 70여 명이 가입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선일보의 30일 보도에 따르면, ‘사이버민족방위사령부’에는 영관급 장교를 포함해 육·해·공군 현역 장교와 사병 70여 명이 가입돼 있으며, 이들 중 일부는 김정일·김정은 부자에 바치는 ‘충성맹세문’을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선일보는 정부 고위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 카페에 대령 1명, 중령 5명, 소령 5명, 대위 5명, 중위 5명, 소위 4명 등 25명의 장교와 원사 1명, 상사 2명 등 하사관 9명, 사병 36명 등 70명 정도의 현역과 예비역 장병들이 가입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이들 중 한 대령은 기무사령부 조사에서 ”좌파들의 주장에 대한 대응 논리를 마련하기 위해“라고 가입 이유를 밝혔으며, 공군 중령 1명은 ”명의를 도용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버민족방위사령부’는 황모(43)씨가 지난 2007년 8월 개설한 커뮤니티로, 지난 3년여 간 김정일 부자의 권력세습을 찬양하는 동영상과 북한의 노동당 규약, 주체사상 선전물 등으로 채워졌다. 현재는 수사기관에 의해 폐쇄된 상태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m.com
    2011-05-31 07:08 댓글삭제
  • 허태기 국방을 책임지는 군의 장교들이 저럴진대 일반사람들은 오죽하겠습니까. 사이비 지식인들이 큰 문제입니다. 악을 동경하는 단계를 넘어 두둔하는 처지가 된 것 같습니다. 사람의 심리란 참으로 묘하다 하겠습니다. 2011-06-01 13:17 댓글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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