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자유게시판

국군은 죽어서 말하지만..

허태기

view : 1910

전장에피는꽃 / 블루벨즈 국군은 죽어서 말한다 詩 모윤숙 나는 廣州 山谷을 헤매다가 문득 혼자 죽어 넘어진 國軍을 만났다 산 옆 외따른 골짜기에 혼자 누워있는 국군을 본다. 아무 말, 아무 움직임 없이 하늘을 향해 눈을 감은 국군을 본다.
누른 유니폼 햇빛에 반짝이는 어깨의 표지 그대는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소위였고나 가슴에선 아직도 더운 피가 뿜어 나온다. 장미 냄새보다 더 짙은 피의 향기여! 엎드려 그 젊은 주검을 통곡하며 나는 듣노라! 그대가 주고 간 마지막 말을. 나는 죽었노라, 스물 다섯 젊은 나이에 대한민국의 아들로 나는 숨을 마치었노라. 질식하는 구름과 바람이 미쳐 날뛰는 조국의 산맥을 지키다가 드디어 드디어 나는 숨지었노라.
내 손에는 범치 못할 총자루, 머리엔 볏껴지지 않을 철모가 씌워져 원수와 싸우기에 한 번도 비겁하지 않았노라. 그보다도 내 핏속엔 더 강한 대한의 혼이 소리쳐 나는 달리었노라. 산과 골짜기, 무덤 위와 가시숲을 이순신같이, 나폴레옹같이, 시이저같이 조국의 위험을 막기위해 밤낮으로 앞으로 앞으로 진격 진격! 원수를 밀어가며 싸웠노라. 나는 더 가고 싶었노라. 저 원수의 하늘까지 밀어서 밀어서 폭풍우 같이 모스크바 크레믈린 탑까지 밀어가고 싶었노라.
내게는 어머니, 아버지, 귀여운 동생들도 있노라. 어여삐 사랑하는 소녀도 있었노라. 내 청춘은 봉오리지어 가까운 내 사람들과 함께 이 땅에 피어 살고 싶었었나니 아름다운 저 하늘에 무수히 나르는 내 나라의 새들과 함께 나는 자라고 노래하고 싶었노라. 나는 그래서 더 용감히 싸웠노라. 그러다가 죽었노라. 아무도 나의 주검을 아는 이는 없으리라. 그러나, 나의 조국, 나의 사랑이여! 숨지어 넘어진 내 얼굴의 땀 방울을 지나가는 미풍이 이처럼 다정하게 씻어주고 저 하늘의 푸른 별들이 밤새 내 외롬을 위안해주지 않는가? 나는 조국의 군복을 입은 채 골짜기 풀숲에 유쾌히 쉬노라. 이제 나는 잠에 피곤한 몸을 쉬이고 저 하늘에 나르는 바람을 마시게 되었노라. 나는 자랑스런 내 어머니 조국을 위해 싸웠고 내 조국을 위해 또한 영광스리 숨지었나니 여기 내 몸 누운 곳 이름 모를 골짜기에 밤 이슬 내리는 풀숲에 나는 아무도 모르게 우는 나이팅게일의 영원한 짝이 되었노라. 바람이여! 저 이름 모를 새들이여! 그대들이 지나는 어느 길 위에서나 고생하는 내 나라의 동포를 만나거든부디 일러 다오. 나를 위해 울지 말고 조국을 위해 울어 달라고. 저 가볍게 날으는 봄나라 새여 혹시 네가 날으는 어느 창가에서 내 사랑하는 소녀를 만나거든 나를 그리워 울지 말고 거룩한 조국을 위해 울어 달라 일러다고. 조국이여! 동포여! 내 사랑하는 소녀여! 내가 못 이룬 소원, 물리치지 못한 원수. 나를 위해 내 청춘을 위해 물리쳐다오. 물러감은 비겁하다. 항복보다 노예보다 비겁하다. 둘어싼 군사가 다아 물러가도 대한민국 국군아! 너만은 이 땅에서 싸워야 이긴다. 이 땅에서 죽어야 산다. 한번 버린 조국은 다시 오지 않으리다. 다시 오지 않으리라. 보라! 폭풍이 온다. 대한민국이여! 이 원수의 운명을 파괴하라. 내 친구여! 그 억센 팔 다리. 그 붉은 단군의 피와 혼, 싸울 곳에 주저말고 죽을 곳에 죽어서 숨지려는 조국의 생명을 불러 일으켜라. 조국을 위해선 이 몸이 숨길 무덤도 내 시체를 담을 작은 관도 사양하노라.
오래지 않아 거친 바람이 내 몸을 쓸어가고 저 땅의 벌레들이 내 몸을 즐겨 뜯어가도 나는 즐거이 이들과 함께 벗이 되어 행복해질 조국을 기다리며 이 골짜기 내 나라 땅에 한 줌 흙이 되기 소원이노라. **************** 참혹한 이 625 한국전쟁을 일으킨 자들이 민족의 이름으로 심판을 받았는가?! 날조된 역사를 헛소리처럼 되뇌이며 절대 권력 세습을 3대째 이어가려는 저들에게 동조하는 진보라는 명함을 내세우며 추종하는자 종교의 자유도 감시당하는 북녁에가 그들을 진정 독제 지도자를 숭배하고 찬양하고온 . 수염 기르고 흰 한복 두루마기을 입은 한심스런 목사... 또한 지금도 현정부을 독제라 소리치면서도 현 북쪽의 삼대 세습은 찍소리도 못하고 이를 찬성 반대의 당론으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그뻔한 천안함과 연평도 포격사건도 따지지못하며 북쪽의 눈치를 살피는 진보당이라고 외치며 정권을 자기들이 창출하겠다고...?...ㅊㅊㅊㅊ 무뇌충 같은 자들이 다시 전쟁판을 만들려는 현실이 안타갑도다 역사는 되풀이 되는것인가??? 우리는 저들에게 또 당해야하는가... 그렇게 천안함과 연평도 포격 을 당하고도 아직도... 3년전 자신이 근무하던 중학교의 중3 학생들을 데리고 잔보 세력들의 빨지산 공비들 추모제에 대리고가 빨지산 교육을 시킨 전교조 출신 전직 교사가 다시 지난해 3월 북한 망명을 시도 하였던 신모라는 의사와 수령 김일성동지의 위대한 업적을 빛내며 자랑스러운 북녁 나의 조국이여 등.... 북한식 사회주의 체제로 통일을 주장하는 "통일 대중당" 을 창당하려 하였다 기소되였다는 조선일보 신문 기사가 3일전에... 민족상잔의 비극을 소용돌이의 한가운데에 휩쓸렸던 전란의 세대들에게는 궁핍하고 참담했던 지난시절의 생생한 기록이 마음깊이... 하지만 그 빨지산 추모제에 본이아니게(?)참석 하였던 지금 고등학교 3학년(?) 그들은 지금 어떤 생각과 마음을... 지금의 80,90,00 때의 세대는 지낸 지금... 오늘의 豊饒속에서 어두운 記憶의 저편에서 잊혀져 가는 戰亂의 아픔과 傷處... 아는지 모르는지-- 그리고 그 실상을 젊은 사람들에게 알려 주어야 하는 책임은.... 정부는 김정일의 적화야욕의 불변을 알고, 자유대한민국 수호에 최선을 다하며, 남의 탓과 말만이 아니라 행동으로 의무와 책임을 다 할 때 국민들이 정부정책을 신뢰하며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게 되고 국민들은 작은 행복이라도 찾을 수 있습니다. 과거를 잊는 자는 그 것을 다시 반복하게 되는 저주를 받는다

물러감은 비겁하다. 항복보다 노예보다 비겁하다.

둘어싼 군사가 다아 물러가도 대한민국 국군아! 너만은 이 땅에서 싸워야 이긴다. 이 땅에서 죽어야 산다. 한번 버린 조국은 다시 오지 않으리다. 다시 오지 않으리라. 보라! 폭풍이 온다. 대한민국이여!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자동입력방지 스팸방지를 위해 위쪽에 보이는 보안코드를 입력해주세요.

먼저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주세요.

창닫기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