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 기어의 합장
강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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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신 - '첫 방한' 리차드 기어의 이색 내한 일정
할리우드 배우 리차드 기어가 20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을 찾았습니다. 자선활동의 일환으로 기획한 사진전 '순례의 길'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리차드 기어는 21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를 방문했습니다. 독실한 불교 신자로 알려진 기어는 이날 조계사를 찾아 경내와 대웅전을 둘러보고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예방했습니다. 저녁에는 가족과 함께 야구 경기를 관람할 예정입니다.
기어는 23일 경주 불국사에서 템플 투어, 양산 통도사에서 템플스테이에 참가합니다. 기어의 방한 일정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부분이 있으니 바로 24일로 예정된 KBS 1TV <아침마당> 출연입니다. 25일 출국 전 마지막 일정으로 주부들이 즐겨보는 <아침마당>에 출연한다고 합니다. 이날 <아침마당>의 시청률이 사뭇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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