了覺自性無一物(제대로 깨칠수있도록 마음의 본질을 다시 살펴봅시다).
강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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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미워하고 좋아하는 우리의 이 마음도 고요한 마음으로 깊이 찿아보면 있을 것 같던 그 마음이 실제로는 아무것도 없다. 허망하고 허망한것이다. 삼조 승찬대사의 신심명信心銘 에도 단막증애但莫憎愛 면 통연명백洞然明白이란 말씀이있다. 이것은 밉고 고운 그 허망한 마음만 싹 버리면 우리들의 맑은 마음의 본질(즉 참 성품)은 절로 들어난다는것이다. 이보다 더 기막힌 말이 어디에 있을까? 마음은 억겁을 찿아도 빈 동굴처럼 아무것도 없으며 화를 내도 감정의 형체는커녕 실낱같은 그림자도없다. 모든 사념자체가 수시로 일어나는 마음바다의 변화심한 파도나 거품일 뿐 본질을 찿아보면 그 실체가 전혀 없다. 이것이 마음의 본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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