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안당국이 밝힌 간첩단 `왕재산` 의 전모
허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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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안당국이 밝힌 간첩단 '왕재산'의 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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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1.08.25 17:21
케이블방송국 등 타격목표…무장대 결성 준비
미군기지 위성사진·작전계획 등 통째로 유출
조직원 대선 선대위서 활동…총선 출마 시도
지난 10년간 북한의 지령을 받아 암약해온 간첩단 ’왕재산’의 실체가 낱낱이 드러났다.북한 혁명성지 이름을 따온 왕재산은 김일성 주석의 교시를 받아 2001년 구축됐지만, 총책 김모씨가 북한 노동당 225국에 포섭된 1990년대 초로 거슬러 올라가면 그 연원이 20년에 달한다.
공안당국 수사발표에 따르면 이들은 ’결정적 시기’의 폭력혁명을 다짐하며 선거개입, 정치권 상층부 진출을 시도하는 한편 군사기밀을 넘기고 반정부 집회·시위를 주도하는 등 지령을 철저하게 따랐다.
▲ 北지령 간첩단 '왕재산' 조직도 /연합뉴스
공작원은 접견교시를 최고의 영예로 여기고 직접 받은 지령은 목숨을 걸고 수행한다. 김씨는 접견일을 뜻하는 ‘93826’을 대북 보고문 암호로 설정했다.
김씨가 받은 교시는 ’남조선혁명의 지역지도부를 구축하라’였다. 지시대로 지하당 구축을 모색하던 중 대학동창 이모씨와 중학교 후배로 주사파 지하조직 출신인 임모씨를 포섭해 2001년 3월 지하당 왕재산을 결성했다.
안정적 활동기반을 위해 위장기업을 설립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2001년 11월 ㈜코리아콘텐츠랩을 설립했고 2002년 6월엔 ㈜지원넷을 띄웠다. 지원넷은 ’차량번호 영상인식 주차관제 시스템’을 자체 개발한 것처럼 홍보했는데 조사결과 225국으로부터 핵심기술을 지원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기반을 닦은 왕재산은 2005년 8월 인천지역당 ’월미도’, 2005년 12월 서울지역당 ’인왕산’을 잇따라 결성했다.
◇“유사시 동원역량 200명” = 왕재산은 지령에 따라 인천지역을 혁명투쟁의 전략거점으로 만든다는 목표 아래 결정적 시기의 주요 기관·기간시설 타격계획을 세웠다.
타격 목표는 인천시청과 인천지역 케이블방송국 3곳, 모 대기업 인천공장, 인천연유창, 주안공업단지, 인천항, 모 보병사단 연대·공병대대, 모 공수특수여단, 각 경찰서·파출소 등이다.
북한은 2006년 군과 경찰, 향토예비군 등 소위 ’반혁명집단’에서 성향이 좋은 대상자를 찾아내 포섭하거나 전쟁을 싫어하도록 ’염전(厭戰)사상’을 불어넣으라고 지시했다.
225국의 지령은 점점 더 파괴적이고 구체적으로 변했다. 작년 말 인천 남동구, 남구, 동구를 거명하면서 2014년까지 지역 행정기관, 방송국 등을 유사시 장악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인천지역 저유소, 공업단지 등에 핵심성원을 배치해 2014년까지 폭파준비를 완료하고 노조와 방송국, 경찰서 등에도 혁명 무장대를 결성하도록 준비하라고 했다.
왕재산은 “민주노총 인천본부 등을 비롯한 제반 단체에 대한 사업이 많은 성과를 내고 있으며 유사시 동원할 조직 역량이 200여명에 달한다”는 대북 보고문을 올렸다.
◇외장하드 통째로 군사기밀 유출 = ’인민군대의 전투력을 강화하기 위해 보내드립니다’란 제목으로 각종 군사자료를 수집해 225국 공작조에 수시로 보고했다.
북한은 유사시 군사작전계획과 조직편성, 군사정책·훈련자료, 주요 지형·시설 뿐만 아니라 미군의 전시 기동계획과 야전교범, 오키나와 등 미군기지 위성사진 등 광범위한 군사자료를 수집해 보고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왕재산은 용산·오산 미군기지 및 주요 군사시설 등이 상세하게 포함된 위성사진과 미군 야전교범, 군사훈련용 시뮬레이션 게임 등을 수집해 대용량 외장 하드디스크 채로 북한에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군 야전교범은 책자 400권 분량이며 위성사진은 발전소, 가스기지, 방산업체, 백령도 등 인접지역 지형정보, 전투비행단, 탄약·미사일 기지 등 위치정보가 포함돼 있었다.
또 전국 256개 시군구별 위성사진을 10m급(1:5만 축적)으로 제공했고 일부지역은 정밀타격이 가능한 1m급 입체사진을 넘겼다.
◇정치권 상층부 공략 시도 = 225국은 각종 선거 때마다 지령을 내려 진보세력의 역량을 확대하고 민노당을 중심으로 진보 대통합정당을 구성하라고 지시했다.
지난 5월에는 ’진보대통합당’ 건설과 관련해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사회당을 고사시키라고 수차례 지침을 내렸다.
’진보신당의 통합 반대세력은 민주노총 등이 내외협공으로 몰아세우고, 통합이 파탄나면 진보신당을 고사시키라’고 하는가 하면 ’사회당은 점차 악질분자를 고립 축출하라’는 등의 지침이다.
왕재산은 “6·2 지방선거에서 조직원들이 열심히 투쟁해 민노당 후보 중 기왕의 포섭대상을 시의원, 구의원으로 당선시켰다”고 보고했다.
한 조직원은 직접 국회의원 공천을 신청하는 등 정치권 상층부 진입을 시도했다.
총책 김씨는 대학동창 이씨가 16대 대통령 선거 때 모 후보의 선대위원장 비서실 정무부국장 등으로 활동하며 정치권에 활동기반을 마련한 점을 들어 이씨를 통한 상층공작을 요청해 승인받았다.
이후 이씨는 민주당과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활동하며 임채정 국회의장의 정무비서관을 지내는 등 활발한 정당활동을 하며 정치권 내부동향을 파악해 북한에 보고했다.
이씨는 2008년 2월 제18대 총선 출마를 위해 경기도 모 지역구에 공천을 신청했으나 탈락했다.
◇집회·시위 배후조종 = 2004년 국보법 폐지 촛불집회, 광화문 총파업 결의대회 등에 참여했으며 2005년에는 인천 문학산 패트리어트 미사일 배치저지, 맥아더 동상 철거, 평택미군기지 확장저지, 부산 APEC 반대투쟁 등을 전개했다.
2007년 인천지역 통일운동단체 등과 연계해 한미FTA 저지투쟁, 을지포커스 반대투쟁을 벌였다.
인천지역책 임씨는 “맥아더는 우리 민족의 철천지 원수며, 인천에 원수의 동상을 세워두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는 각오로 싸웠다”고 대북 보고했다.
참~ 유구무언입니다.
ㅎㅎㅎ
아이구 속터져~
이 분 자제분들 속터져 돌아가시겠따.... 2011-08-26 01:11
좌우익이 있느냐며 사실과 진실을 호도하고
은폐하는 간교한 좌파들의 안보의식 무력화와
의식세뇌에 절대로 속아 넘어가서는 안 된다.
공안당국이 밝힌 이들 간첩들의 활동이
얼마나 조직적이며 은밀히 이뤄지는 지를 새삼 자각하여야 한다.
국가의 주요 국책사업의 반대데모 뒤에는 반드시 숨어서 조종하는
이러한 간첩들과 좌익핵심세력이 배후에 도사리고 있는 것이다.
이들의 활동이 이처럼 공안기관에 적발되어 드러나지 않을 경우
국민들은 전혀 그들의 존재를 인지하지 못하고
좌익세력들의 교묘한 데모선동과 국정질서 혼란을
단순한 국민들의 민주화운동의 일환으로 치부하고 마는
경향이 오늘날 한국의 안보현실이다. 2011-08-26 01:49
왕재산 간첩단사건(1)
왕재산 간첩단사건을 지켜 보며, 필자가 가장 분노한 점은 대한민국 정부가 왕재산 간첩단 총책과 인천지역책에게 거액의 민주화운동 보상금(4천2백만원, 1억4천만원)을 지급하였으며, 이들은 이 돈을 받아 적화혁명을 위한 간첩활동 공작비로 사용했다는 점이다.정말 대한민국이 제대로 된 국가인지 한심하기만 하다.
유동열
안보수사당국은 오늘(2011.8.25.) 북한 간첩단 왕재산사건의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하였다. 먼저 열악한 환경 하에서 20여 년간 암약해온 북한 간첩단을 적발한 국정원 안보수사요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
왕재산 간첩단사건의 의미와 활동실상에 대해서는 3회로 나누어 시리즈로 분석기사를 올리려 한다.
왕재산 간첩단사건을 지켜 보며, 필자가 가장 분노한 점은 대한민국 정부가 왕재산 간첩단 총책과 인천지역책에게 거액의 민주화운동 보상금을 지급하였으며, 이들은 이돈을 받아 적화혁명을 위한 간첩활동 공작비로 사용했다는 점이다.정말 대한민국이 제대로 된 국가인지 한심하기만 하다.
왕재산 간첩단 총책 김0용은 이명박정부 시절인 2008년 5월 8일 국무총리 소속의 「민보상위」(민주화운동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에서 민주화운동가로 인정되어, 무려 4천2백여만원의 보상금을 지급받았다. 그가 민주화운동을 했다는 내용은 1985년 서울 노량진앞 횃불시위, 민정당사 불법폭력 시위주도로 징역1년 집행유예2년을 선고받았다는 사실이 ‘민주화운동’으로 인정된 것이다.
왕재산의 3인자격인 임0택은 주사파 지하조직인 「반미구국학생동맹」 조직원으로 활동하다 검거되어 1987년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징역10월 선고받은 사실로 인해, 2003년 7월 16일 국무총리 소속의 「민보상위」에서 민주화운동가로 인정되어 무려 1억4천여만원의 보상금을 받은바 있다.
당시 김0용, 임0택은 왕재산 간첩단 총책과 인천지역책으로 암약하던 시기로. 결국 대한민국정부가 간첩들을 ‘민주화운동가’로 인정해주고 국민의 세금으로 거액의 보상금을 준 것이다.
전세계 어느나라에 국민의 혈세로 간첩들에게 보상금을 준단 말인가? 정말 한심하고 창피한 나라이다.
국가정상화추진위원회(위원장 고영주 변호사)에서는 지난 좌파정부때 출범한 국무총리 소속의 「민보상위」(민주화운동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가 대한민국을 배반하고 북한에 빌붙어 간첩질 한자, 반국가단체 활동을 한자, 이적활동을 한 자, 심지어 공권력을 수행하는 경찰관들을 불태죽인 자들을 ‘민주화운동가’로 인정하고 국민혈세로 900억원이 넘는 거액을 보상금으로 지급한 사실을 파악하고
,
이를 폭로 규탄하는 국회정책토론회(2009.10.19.)와 「민보상위」 해체를 촉구한 신문광고(2009.10.30. 조선,동아광고)를 한바 있다.(국가정상화추진위 홈페이지 자료 참조)
그러나 우파정부라는 이명박 정부는 이러한 외침을 무시한채 ‘짝퉁 사이비 민주화운동가’를 양산하며 국민혈세를 낭비하는 「민보상위」를 아직까지 존속시키고 있다. 왕재산 간첩단 총잭 김0용은 이명박정부에서 민주화운동가로 인정하여 4천2백만원의 보상금을 주었다.
정부는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간첩을 민주화운동가로 인정하고 거액 보상금을 준 국무총리 소속의 「민보상위」를 당장 해체하고, 민보상위 관련자들을 직권남용죄로 사법처리해야 할 것이다. 당시 국무총리도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또한 이들에게 구상권을 행사하여 불법지급된 보상금을 전액 환수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 대통령,국무총리, 행정부, 국회의원, 사법부 및 국민들은 정말 정신차려야 한다.
유동열, 민보상위 보상금 전액 회수하라! 2011-08-26 03:35
이명박도 장사만 하다가 대통령이 된 사람이라 안보관이나 국가위기관리 능력이 부족한 것 같아 보입니다. 촛불시위 당시 청와대 뒷산에 올라가 눈물을 흘렸다는 얘기는 국가통치권자로서의 나약한 정신상태를 그대로 보여준 것입니다. 모름지기 국가최고의 통수권자라면 설사 속으로 피눈물을 흘리더라도 국민에게는 의연하게 믿음을 갖게 보여주여야 함이 마땅한데도 무슨 극중의 탤런트처럼 감성적인 모습을 지나치게 노출하는 태도는 바람직하지 못한 것입니다. 개인의 감정절제를 제대로 못하는 지도자는 감정에 이끌려 자칫 나라를 바르지 못한 방향으로 인도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무슨 떳떳하지 못한 약점이 있는 것처럼 이리저리 좌빨들의 눈치만 보고 우유부단한 모습이 국민을 실망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과거 친북좌익정권의 여러가지 문제점 중 결정적인 것은 두 전직대통령의 의도적인 대북정보기간의 무력화인 것입니다. 무능한 사람을 책임자로 앉히고 유능한 전문인력을 대부분 퇴출시킨 일입니다. 특히 놈현정권이 들어선 후,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엉터리 가짜 국가유공자를 천명 가까히 만들어 이들에게 국가연금을 지급하게 함으로써 진정 나라를 위해 생명을 바친 국가유공자의 위상이나 존재를 웃음꺼리로 만들어 버렸다는 것입니다. 목숨을 바쳐 적과 싸운 공적으로 유공인사가 된 사람과 반국가활동이나 공공질서를 유지하려는 경찰을 불에 태워죽인 사형을 받아도 시원찮은 인간들을 똑 같은 국가유공자로 만들었으니 국가유공자란 이미지가 아주 우습게 되어버린 것입니다. 한마디로 국체유지의 근간이 되는 사회정의와 가치관을 왜곡, 희화하고 전도시킨 지극히 비 도덕적이고 반 윤리적인 엄청난 죄악을 저지른 것이 지난 정권이었던 것입니다. 2011-08-26 13:46
발표한후 미군을 철수하자 마자 소련 스타린과 김일성이 작당하여 6.25 남침을
강행 하였을때 당시 미국 트루먼 대통령은 전쟁 발발소식을
새벽에 듣고 첫마디 화낸 일성이 This son of bitch(이 개자식들) 외치며
6.25에 참전하여 자유대한 민국을 지켜낸 것이다.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때
MB는 국가 최고 통수권자로서 화를내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야 했다.원인이 없는 결과는 없다고 국민들이 지.덕.체 를 갖추고
있을때 위대한 지도자를 만나는 것이다.
그렇치 못하면 국민들은 고생길로 들어가는 것이다. 지금 중국은
한반도를 티벳화 하려고 이미 동북공정 까지 완료한 상태이며 이미
오래전 부터 기회만 보고 있는것이다.일본 식민지 지배에서의 독립도
스스로의 독립이 아니라 일본이 미국에 항복 하면서 독립된것이다,
우리자체 힘으로 독립된 것이 아니다.
지도자를 잘못만나 중국화되면 우리는 절대 독립할수 없고
가혹한 식민지 국민으로 살수밖에 없다,티벹과 신강위구루 를 보시라,
독립을 아무리 주장 해도 그들은 가혹 하게 무력으로 계속 진압하고 있지 않는가 ?
소위 지도자라고 자처 하는 이땅의 모든자 들은 명심 하길 바란다. 2011-08-26 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