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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아직 진실을 알 수 없지만, 그래도 구긴 자존심... 어느정도 치유는 되는 듯한 기사를 띄웁니다.

조혜진

view : 1826

출  처 :  한국일보 (입력 : 2011.09.01 02:51)

 

소제목 : 곽 교육감 측 책임자 "3, 4개월 뒤에 알아… 한때 박(朴)교수 공갈혐의 고발 검토"

소제목 : 곽 교육감 부인 소환조사

 

 

 

 지난해 서울시교육감 선거 때 박명기 교수 측이 곽노현 교육감 캠프의 단일화협상 책임자에게 현금 7억 원 등의 보상을 요구했다 거절당하자, 곽 교육감 모르게 협상의 책임이 없는 회계담당 실무자와의 별도 협상을 추진한 뒤 무리하게 돈을 요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당시 곽노현 후보 캠프의 후보단일화협상 책임자였던 K씨는 31일 한국일보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진위와 관련 없이 곽 교육감이 여론의 뭇매를 맞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 없어 당시 상황을 가감 없이 밝히기로 했다"며 협상 전말을 설명했다.

 

K씨는 "지난해 5월 18일 오전 양측 단일화 협의 과정에서 서울교대 총장 선거 지원이야기를 곽 교육감이 꺼낸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이날 저녁 다시 만난 자리에서 박 교수가 후보단일화 대가로 현금 7억 원과 유세차량 인수 등을 요구해 곽 교육감이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날인 19일 박 교수 측 Y씨곽 교육감 캠프의 L씨를 찾아와 "곽 교육감은 돈을 안 줄 것 같으니 형님이라도 약속을 해 달라"고 말하며 비공식 협의를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이 자리에서 L씨가 '같이 잘해보자'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지만, 정확한 약속 내용은 알지 못 한다"고 덧붙였다.

 

 L씨는 곽 교육감 캠프에서 통장 인출업무 등 회계집행 업무를 담당한 인물로 박 교수 측 Y씨와는 동서지간이다.

 

 결국, 권한 없는 L씨가 Y씨에게 일종의 약속을 해놓고 위에는 보고를 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K씨는 "곽 교육감과 캠프 관계자들은 그 사실을 선거가 끝난 지 3~4개월 뒤인 지난해 가을에야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박 교수가 Y씨의 설명을 토대로 스스로 작성한 문건을 들고 교육감 집무실로 수 차례 찾아와 돈을 요구했고, 이에 곽 교육감 측은 박 교수를 공갈 혐의로 고발하는 방안도 검토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진한)는 이날 곽 교육감의 부인 정모씨를 소

환 조사했다.

 

 검찰은 정씨를 상대로 올해 2월22일 박 교수 측에 3,000만원을 전달한 경위와 자금 출처 등을 캐물었다. 박 교수는 후보 단일화 대가로 올해 2~4월 곽 교육감으로부터 2억 원을 받은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30일 구속됐는데, 이 중 3,000만원이 정씨의 계좌에서 나왔다.

 

검찰은 정씨를 상대로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나머지 1억7,000만원의 조성과정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검찰은 돈 거래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정씨의 언니도 이날 함께 조사했다.

검찰 관계자는 "(2억 원의 출처에 대해) 수사에 필요한 범위 내에서 깔끔하게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검찰이 돈 거래에 관여한 인사들에 대해 대부분 조사를 마침에 따라 곽 교육감도 조만간 소환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또 곽 교육감의 당선자 시절 취임준비 위원회 비서실장을 지낸 김모 교수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김 교수를 상대로 지난해 후보 단일화 과정에 대해 물었다.

검찰은 이날 곽 교육감의 부탁을 받고 박 교수 측에 2억 원을 전달한 강모 방송통신대 교수를 체포 48시간 만에 석방했다.

  • 조혜진 처음 2억이 터졌을 때...
    너무 놀랐고, 그 다음은 슬펐으며, 그 슬픔이 차 올라...
    힘들었습니다.

    자존심이 몹시 상했으니까요...

    어떻게 말로 표현이 되겠습니까마는... 저는 참담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 기사를 보니...
    그동안 곽교육감님 마음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였겠다는 측은지심이 생기네요.^^

    그래서...
    그동안 그토록 보무도 당당한 모습을 보였나봅니다.

    아~
    기분 좋게 9월을 시작하겠습니다.^^
    2011-09-01 12:05 댓글삭제
  • 허태기 이리저리 변명대다가 잘못 걸려 죄악이 들통나서 어쩔 줄을 모르더니 한배를 탄 무리들의 결사적인 조언으로 드디어 얼굴에 철판까는 구실과 변명꺼리를 조작하여 늘어놓기 시작했구나. 진작 그렇게 나올 것이지.. 운동권 선수답지 않게 서툴게 굴다가 꼬리를 잡혔나.. 앞으로 검사와 변호사의 싸움이 법정에서 이뤄지겠지.. 한 모씨 처럼 전직 대법원장이나 전관예우를 받는 권력있는 변호사를 고용하면 무제로 풀려날 수도 있다. 유전무죄, 무전유죄! 유빽무죄, 무빽유죄! 다행히 좌익판사를 만나면 천복을 만나게 될 것이다. 본인이 법에 대해 잘 아니까 오죽하겠느냐.. 그러나 노현이 자네의 비 도덕적인 인격은 이미 백일하에 드러나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격이구나. 비록 법을 속이고 사람들을 속일지라도 노현아! 너의 양심만은 속이지 못하리라!! 이제 흥망이 코앞에 있으니 죽고살기로 싸워서 이겨라, 그렇지 않으면 너를 받혀주는 전교조와 좌익들이 무지 실망한다. 이미 네몸은 네몸이 아니게 되었음을 너는 너무도 잘 알겠지. 너의 도덕적 양심은 이미 요단강을 건넜으니 끝까지 오리발 내밀고 버텨라! 불쌍한 인간이여.. 설사 법망을 빠져나간대도 앞으로 너는 네뜻대로 어떤 일도 할 수없는 너를 구해준 세력들의 조종을 받는 삐에로 신세를 면치못할 것이다. 2011-09-01 13:46 댓글삭제
  • 조혜진 삭제되었습니다 2011-09-01 11:26 댓글삭제
  • 허태기 기분좋아하기는 아직 이를 터! 앞으로 준엄한 법의 심판이 기다리고 있을 터이니.. ㅎㅎㅎㅎ.. 이 고비를 넘기려면 잔꾀를 깨나 부려야 할 걸세. ㅋ 2011-09-01 11:34 댓글삭제
  • 조혜진 그야...
    두고 봐야 알 일 아니겠습니까?
    아래는 곽교육감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는 지금 내 안에서 꿈틀대는 많은 말들을 접겠다"
    2011-09-01 17:17 댓글삭제
  • 이화인 아석소조제악업 개유무시탐진치 종신구의지소생 일체아금개참회!!!! 2011-09-01 11:33 댓글삭제
  • 강길형 삭제되었습니다 2011-09-01 11:40 댓글삭제
  • 강길형 삭제되었습니다 2011-09-01 11:48 댓글삭제
  • 조혜진 삭제되었습니다 2011-09-01 13:09 댓글삭제
  • 조혜진 삭제되었습니다 2011-09-01 11:56 댓글삭제
  • 정재호 오가는 글들이 너무 가파르군요..서로가 서로를 인정하지 않을때 우리는 불행해집니다..새가 아무리 한쪽 날개로 날아 보려고 해도 원점을 맴맴 돌 뿐이고, 좌우의 날개로 균형감을 가질때 힘찬 추진 동력을 가질수가 있는 것입니다.. 무심코 던진 말한마디에 상대는 평생의 한을 품을수도 있고, 따듯한 말한마디에 그 사람을 위해 모든것을 던질수도 있습니다..사섭법중에 애어섭이 있는 이유일 것입니다.. 이곳에 모여있는 분들의 목표는 성불이고 불국토건설일 것인데..우리가 힘을 결집하여 정진을 해도 벅찬 길을 이렇게 사분오열되는 모습이 참 보기 딱합니다..이 세상에 "다름과 차이"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이것을 제대로 보는것이 부처님이 설하신 정견이 아닐까요... 2011-09-01 13:08 댓글삭제
  • 허태기 측은지심은 좋은 것이지만 너무 감싸도 모양새가.. 2011-09-01 15:40 댓글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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