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가 너를 자유롭게 한다
-케사푸타에 사는 칼라마 장자가 붓다에게 와서 물었다. -
"케사푸타에 오는 수행자들과 스승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견해에 대해 말을 많이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견해는 경멸하고 무시합니다. 저는 그들의 말이 의심스럽게 여겨집니다. 누가 진리를 말하고 누가 거짓을 말하는지 두 의견사이에서 흔들리고 맙니다."
"칼라마 장자여,
네가 의심을 품는 것은 좋은 일이다. 네가 동요하는 것은 당연하다. 너의 동요는 의심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칼라마 장자여,그러나 붓다의 말을 들어 보거라
잡담이나 소문으로 판단하지 말고, 다른 사람들이 네게 한 말로 판단하지 말고, 다른 사람들이 한 말을 네가 들은 것으로 판단하지 말고, 전통적인 가르침의 권위로도 판단하지 마라.
추리로써 판단하지 말고, 다른 것에서 하나를 추정하여 판단하지 말고, 방법들에 관한 논쟁으로 판단하지 말며, 한 의견을 좋아하는 것으로도, 스승을 따르는 경외심으로도 판단하지 마라.
칼라마 장자여, 그 대신 네 마음 속으로 어떤 가르침이 좋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을때, 그 가르침을 실천하고 나서 무언가 잃어 버리고 또한 고통 받았다는 것을 알았을 때, 너는 네 자신을 믿고 그 가르침을 거절해햐 한다."
-증일아함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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