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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정권 창건(9.9절) 63주년을 맞이한 남북한의 모습

허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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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에서 자유북한운동연합과 북한인민해방전선 회원들이 대북전단 살포를 준비하고 있다. 9월 9일은 북한 정부 수립일로 이날은 조선노동당 창당 기념일인 10월 10일과 함께 북한 사회주의 5대 명절 가운데 하나다./연합뉴스<변조 경고: 본 포토뉴스는‘ Daum카페 한국 네티즌본부’에서 작성한 것으로 변조하는 경우 불이익을 받게 됨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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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북, 정권 63돌 뜻밖의 열병식

▲ 북한 정권 창건 63주년인 9일 오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노농적위대 열병식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조선중앙텔레비전>으로 생중계됐다. » 김정일·정은 부자 등 참석

★*… 북한이 9일 정권 창건 63돌을 맞아 이례적으로 열병식을 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이날 오전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노농적위대 열병식을 생중계했다. 1시간 남짓 진행된 열병식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후계자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등 북한 지도부가 참석했다. 북한이 이른바 ‘꺾어지는 해’(매 5, 10주년)가 아닌 기념일에 열병식을 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부 당국자는 “북한은 통상 꺾어지는 해에만 열병식을 해왔다”며 “내년이 강성대국을 열어젖히는 해라고 하니까, 미리 분위기 띄우기 차원에서 열병식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열병식은 각 도와 연합기업소의 노농적위대와 붉은청년근위대의 행진, 기계화 부대의 열병행진 등의 차례로 진행됐다. 김영춘 인민무력부장은 보고를 통해 “적들의 무모한 새 전쟁도발책동을 고도의 격동상태에서 예리하게 주시하는 우리 군대와 인민은 우리를 조금이라도 건드린다면 전체 인민이 선군 조선의 힘을 그대로 폭발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새벽 김 위원장 부자는 리영호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과 김영춘 인민무력부장, 김경희 당 경공업부장,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 등과 함께 김일성 주석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기념궁전을 참배했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변조 절대 불허: 본 포토뉴스는‘ Daum카페 한국 네티즌본부’에서 작성한 것으로 변조하는 경우 불이익을 받게 됨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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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창건 63주년 노농적위대 열병식

★*… 북한은 9일 정권 창건 63주년을 맞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노농적위대 열병식을 했다. 참석 여성들이 손을 흔들고 있다. 1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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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창건 63주년 노농적위대 열병식

★*… 북한은 9일 정권 창건 63주년을 맞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노농적위대 열병식을 진행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후계자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주석단(귀빈석)에서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 1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연합뉴스 <변조 경고: 본 포토뉴스는‘ Daum카페 한국 네티즌본부’에서 작성한 것으로 변조하는 경우 불이익을 받게 됨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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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북한, 정권 창립 63주년 퍼레이드

★*… 9일 북한 평양의 중앙 광장에서 정권 창립 63주년을 맞아 군사 퍼레이드가 열리고 있다. /Kyodo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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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정권 창립 63주년 행사 참석한 김정일

★*…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9일 북한 평양의 중앙 광장에서 열린 정권 창립 63주년 기념 열병식을 지켜보고 있다. /KRT via Reuters TV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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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퍼레이드 하는 북한 병사들

★*… 9일 북한 평양의 중앙 광장에서 정권 창립 63주년을 맞아 군사 퍼레이드가 열리고 있다. /Kyodo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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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길형 한국의 각종 언론매체들도 김정일 호칭에도 문제가 있다.국방위원장 대신 괴수로 호칭을 바꾸어야한다.
    과거 좌파정권이 남긴 폐해중 가장큰 폐해이며 마치 한국의 국방최고 책임자와 같은 착각을 주고있다.
    저들은 지금도 한국의 최고책임자 대통령 MB을 역도로 호칭하고 있지 않는가!,
    북한의 남.여군은 전쟁용도로 길러낸 아주 정교하고 기계와같은 인상을주니 섬뜻하다.
    2011-09-13 07:06 댓글삭제
  • 허태기 日아사히 "북·러시아, 합동군사훈련 합의"연합뉴스

    “해·공군 합동 수색구조 훈련 연내 실시할 듯”
    북한과 러시아가 이르면 올해에 합동 군사훈련을 처음으로 벌이기로 합의했다고 아사히신문이 13일 서울발로 ’북한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북한군이 다른 나라 군대와 합동 훈련을 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양국 군이 벌이기로 한 훈련은 전투기 조종사가 조난했을 때에 대비한 수색 구조 훈련으로, 이르면 연내에 러시아 극동 지역 해상에서 양국의 해·공군 병사가 참가해 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사히신문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8월 정상회담 당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에게 공격 훈련을 포함한 본격적인 군사훈련을 제안했지만, 러시아측이 난색을 보여 수색 구조 훈련을 벌이는 수준으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또 북한이 한·미·일 군사 연계 강화에 맞서 중국에도 합동 군사훈련을 제안했다거나 8월 북러 정상회담에 수행한 김영춘 인민무력부장이나 주규창 조선노동당 기계공업부장 등이 러시아측에 무기·부품을 공급해달라고 요구했지만, 러시아가 응하지 않았다는 정보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신문은 또 한국과 일본도 2003년 8월 극동 해역에서 벌어진 러시아군의 수색구조 훈련에 참가한 적이 있다며, 한일 약국이 북한과 러시아의 합동 수색구조 훈련이 북한군의 개혁을 촉진하는 측면도 있는 만큼 사태 전개를 좀 더 지켜볼 방침이라고 결론을 냈다.

    앞서 이타르타스 통신은 지난 8월 콘스탄틴 시덴코 동부 군관구 사령관을 단장으로 한 러시아군 대표단이 합동 군사 훈련 등 양국의 군사 협력을 재개하는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방북했다고 전한 적이 있다.
    2011-09-13 09:15 댓글삭제
  • 허태기 종북좌파들은 좋겠다. 북한이 120만 군대에 엄청난량의 화학무기에 핵무기까지 보유하고 그것도 부족하여 러시아와 합동군사훈련까지 하니.. 그들은 또 나팔불겠지.. 한미협동군사훈련이 북한을 그렇게 만들었다고.. 그래서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고.. 북괴가 다시 한반도에서 전쟁을 도발하면 민족통일의 절호의 기회가 왔다고 하겠지. 2011-09-13 09:49 댓글삭제
  • 정재호 북한의 군사력이 그리도 두려울까? 아닐것이다. mb정부 인수위에 보고 받은 남북한의 군사력비교에서도 남한 단독으로도 이미 북한의 군사력을 10% 이상 넘어서는 것으로 보고 되었다. (북한의 핵무기, 화생방무기 제외, 주한 미군 군사력 제외) 주의를 환기하고 경각심을 갖자는 취지는 공감하지만..여기에 쓰인 꼬리글들은 그렇게 느껴지지 않는다. 온민족의 명절 한가위 연휴에 게시판에 올라온 글들과 거기에 달려 있는 꼬리글들이 일반인들이 바라본다면 과연 정상적으로 느껴질까? 본인과 이념적 정서가 다르게 느껴지면 그 차이와 다름을 이해하려는 전향적인 자세보다는 악의에 가득찬 악담으로 일관하는 꼬리글들...과연 그런 글들이 상대에게 공감을 주리라고 생각하는 것일까. 아니면 그저 세월의 흐름에 뒤처지는 회한과 아쉬움에 가득찬 넑두리일까? 2011-09-13 10:27 댓글삭제
  • 강길형 한명숙 前총리 남편 박성준은 누구? 2010.06.01 위기의 대한민국 2010/12/31 08:40

    http://blog.naver.com/coldtruth/20119591021



    한명숙 前총리 남편 박성준은 누구?

    “맑시스트 크리스천으로서 저를 보완할 수 있는 영적 눈이 필요했지요”

    1.한명숙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前국무총리)의 2006년 평택범대위 반미폭동 당시 행적과 남편 박성준氏가 다시 회자됐다. 발단은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의 11일 발언. 정 대표는 11일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한 前총리에 대해 "무책임하고 공직에 대한 DNA가 없는 분"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2006년 평택범대위 반미폭동을 거론하며) 당시 한명숙 총리는 경찰과 군인, 그리고 시위에 참가하는 모든 사람이 한 걸음씩 물러나라는 발언을 했다. 불법적인 폭력시위와 정당한 국가권력을 전혀 구별하지 못한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다. 국가가 왜 존재하는지 기본적인 개념이 없는 것이 노출된 것이다... 부부는 일심동체라고 했는데 당시 한 前총리의 남편은 시위대 소속단체 공동대표를 맡고 있었다. 한 前총리가 최소한 남편을 설득해 시위를 하지 말라고 하든지, 남편 생각이 옳다면 총리를 그만둬야 하는데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2.한 前총리는 총리 재임 기간인 2006년 5월 평택범대위가 반미폭동을 일으켜 비무장 군인을 집단으로 폭행하자 같은 달 12일 이런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었다.

    "이제 모든 당사자들이 한걸음씩 물러나서 냉정을 되찾자... 정부는 주민의 아픔과 함께 하면서 진정한 대화와 타협으로 이 난제를 풀어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 경찰과 군인, 시위에 참가하는 사람들과 주민, 이 모두가 우리의 아들, 딸들이고 우리의 형제들이 아니냐? 우발적 충돌로 인해 폭력의 악순환에 휘말린다면, 만의 하나라도 인명이 손상되는 불상사가 일어난다면, 그 여파와 후유증이 얼마나 크겠느냐. 그러한 사태는 우리 모두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평택범대위 반미폭동은 이른바 친북좌파가 2005년부터 상습적·조직적으로 전개돼 온 것으로서, 2006년 5월 들어서는 비무장 군인을 죽창으로 두들겨 패는 상황에 이르렀다. 당시 한 총리는 '공권력'과 '불법·폭력'을 동렬(同列)에 놓고 "똑같이 한발씩 물러나자"는 주장을 폈었다.



    그는 "매 맞는 시위대와 매 맞는 경찰이 다 같이 없어야 한다"고 했지만 합법시위대를 때리는 경찰은 없어진 지 오래였다. 따라서 한 총리의 이 기막힌 담화는 불법폭력시위도 경찰이 때려선 안 되고 얻어맞아야 한다는 지시나 마찬가지였다.



    한 前총리는 "평화적 집회시위문화 정착을 위한 민관공동위원회"를 구성했지만 같은 달 19일 회의에서 불법·폭력시위에 가담한 시민사회단체에 정부 보조금을 주지 말자는 합의에도 실패했었다. 한 前총리와 함께 공동대표를 맡은 함세웅 신부는 "시민사회단체 회원이 우발적으로 참여한 경우와 의도를 갖고 참여한 경우를 구분하기 힘들다"며 보조금폐지에 반대했고, 결국 이 주장이 수용된 것이다. 노무현 정권 5년간 극좌파 단체들은 국민에게 고통을 주고 군경에게 폭력을 휘두르면서도 혈세에서 보조금을 지원받는 권력, 치외법권(治外法權)의 권력이 돼버렸다.



    3.



    한명숙 전총리의

    남편 박성준씨


    한 前총리의 남편 박성준씨는 68년 조선로동당 지하당인 통혁당 사건으로 수감생활을 보낸 후 81년 출소했다. 이후 반전평화를 내 건 반미색채의 저술과 활동을 벌여왔다. 출소 후 일본과 미국에서 신학을 공부한 朴씨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을 『평화주의자』『퀘이커』『맑스주의자』등으로 소개해왔다.

    기존 언론에 보도된 관련내용을 게재 해본다.

    "朴선생(박성준 씨) 순서가 돌아오자 자신은 '지나온 모든 과정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살고 있다며 기독교인, 맑시스트, 퀘이커, 불교에 막 눈을 뜬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이제 그 살아온 내력으로 사람들과 소곤소곤한 만남을 갖고 싶어 마이크를 쓰는 모임, 인터뷰 텔레비전 출연은 가급적 사양한다. (월간기독교 2003년 11월 1509호 인터뷰기사 中)"

    朴씨는 2001년 "새길 이야기(3호)" 인터뷰에서도 출소 후 신학수업의 이유에 대해 "맑시스트 크리스천으로서 자신을 보완하기 위함이었다"고 설명했다. 관련 부분을 인용해보자.

    "94년 처음으로 여권이 나온 후 3년 간 일본에 가서 공부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일본에서 "크리스천을 찾아서"라는 글을 연재하면서 구석구석에 숨어 있는 참다운 크리스천을 만나고 다닌 것이 준비단계였던 것 같습니다. "맑시스트 크리스천"으로서 저를 보완할 수 있는 영적 눈이 필요했지요. 그리고 나서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 유니온신학교에서 공부하던 중 처음에 일주일 코스로 펜들 힐 영성프로그램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朴씨는 미국의 아프가니스탄戰·이라크戰, 북한제재 등에 반대하는 반전평화운동에 정력을 기울여 왔다.

    그는 미국의 이라크戰은 "군수산업의 이익을 도모하고, 석유이권과 중동패권을 노려 무고한 사람들의 목숨을 제물로 삼는 전쟁이 아닌 침략(2003년 3월 25일 한겨레신문과 인터뷰)"이며, 아프가니스탄戰은 "최첨단 신무기를 대거 동원하여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의 삶의 터전으로부터 내몰고 그 나라의 자연을 마구 짓밟고 완전 초토화하는 것(2002년 3월 21일 著 「연두빛 평화의 물결로 한반도를 감싸자」등)"이고, 91년 걸프戰은 "수십만의 젊은 이라크 병사들이 미국의 융단폭격으로 사막에서 살육되고, 미국이 이라크 사회의 인프라 구조를 파고해버렸고 생필품의 수입마저 막는 경제제재를 지금도 풀지 않아서 백만 이상의 이라크 어린아이들이 영양실조 등 병으로 죽어갔다.("폭력의 골짜기를 넘어 평화의 너른 들녘으로" 등)"고 주장해 왔다.



    朴씨는 특히 미국의 대북제재가 한반도에 전쟁을 부른다며 김정일 정권의 불법행위를 제재해서는 안 된다는 논리를 펴왔다. 2002년 경 쓴 "연두빛 평화의 물결로 한반도를 감싸자"는 글을 일부 인용해보자.

    "설마 설마 하다가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한반도 전체가 전쟁의 소용돌이에 취말려 남북한 민중이 떼죽음을 당하는 일이 만에 하나라도 있어서는 안 된다. 경각심을 드높여 예의 주시하자. 부시대통령과 미국정부에게 화해한 평화를 향한 우리 겨레의 역사적 행보를 방해하지 말라고 단호히 경고하자... 만에 하나 한반도에 전쟁의 먹구름이 덮쳐온다면 우리는 휴전선 일대에 평화의 천막을 치고 평화를 호소하는 갖가지 이벤트를 벌인다. 평화음악회, 평화단식·농성 등 행사를 벌이며 평화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발산하자"

    朴씨는 같은 글에서 "우리의 평화와 우리의 안전을 남의 손, 외세·강대국 미국에 맡겨놓고 안전을 보장받고 있다고 착각하는 어리석음에서 깨어나야 한다"며 "미국의 부당한 간섭과 개입에 맞서 나라의 자주권을 지키며 미국의 한반도 전쟁책동을 막고 평화를 지켜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9·11테러에 "내가 만난 사람들은 통쾌하다는 반응"

    「평화」를 내 건 박성준 씨는 인류보편의 범죄로 규정되고 있는 「테러리즘」에 대해 어떻게 보고 있을까? 그는 이슬람의 지하드(소위 "성전(聖戰)")는 "미국이 아랍세계에 가해온 폭력에 비하면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통제된 폭력"이라며 심지어 9·11테러에 대해 "내가 만난 사람들은 대체로 미국이 당해 싸다, 통쾌하다, 이런 반응을 보이는 편이었다("폭력의 골짜기를 넘어 평화의 너른 들녘으로" 논문 中)"고 말했다. 같은 글에서 일부를 인용해보자.

    "한반도는 위험을 안고 있는 불안한 지역입니다. 그 중심에 언제나 미국이 있지요. 우리가 이번의 사태(9·11사태)를 보면서 「오만한 미국의 콧대를 꺾었다!」「미국도 당해봐야 한다」는 정서적 반응을 보이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미국이 무슨 짓을 했기에 테러리스트들이 그토록 처참한 보복을 생각해내게 되었는지, 그들의 사무친 한과 절망과 증오의 뿌리가 무엇인지 전 세계의 사람들이 알게 합시다."


    반전론 또는 평화론의 외양을 띄고 있는 박성준씨의 "반미"는 테러행위나 김정일·후세인 등 독재자에 대한 비판은 찾기 어렵다. 가령 그는 미국의 이라크戰에 대해 혹독한 비판을 하는 것과 달리 후세인이 △1987년 18만의 쿠르드족 독가스학상 등 수십만의 자국민을 처형해왔으며 △2000년 대통령 및 친인척 비방 시 「혀 절단형(刑)」등 전기고문, 눈알 뽑기, 강간 등 비인도적 폭압을 자행해왔고 △후세인의 폭압을 피해 이라크 인구 2300만 명 중 약 400만 명이 해외로 도피했으며 △1980~88년 이란과의 전쟁, 1990년 쿠웨이트 침공 등 대량살상무리(WMD)를 동원한 전쟁과 실정(失政)으로 전 세계 석유 매장량 2위인 이라크를 1천억 달러의 빚더미에 올려놨으며, 이러한 이라크 쇠락의 원인을 미국의 경제제재 탓으로 돌려왔던 사실 등을 외면해왔다.



    박성준 씨는 기독교의 한 지파인 퀘이커로도 알려져 있다. 그는 출소 후인 1994년 일본 도쿄 릿쿄대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따고 다시 미국 뉴욕 유니온신학대와 펜실베니아 퀘이커 공통체 「펜들힐」에서 『평화학』을 공부했다고 알려져 있다.

    퀘이커에 대한 정의는 쉽지 않다. 박성준 씨는 퀘이커에 대해 「새길이야기」와의 인터뷰에서 『각 사람 속에 빛이 있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라며 "사람은 누구나 자기 안에 하나님의 그것을 지니고 있다.(There is that of God in eveyone.) 이것이 퀘이커 신앙의 정수다"라고 정의했다. 성령이라는 타력(他力)으로 구원받는 정통 기독교과 아닌 내면의 신성을 깨달아 자력으로 구원을 얻는 동양적 사상과 유사성을 보이는 부분이다.

    박성준 씨는 퀘이커적 「깨달음」을 위해 호흡수련을 강조한다. 그는 같은 인터뷰에서 "베트남출신 틱 낫한 스님의 「숨쉬기」수련"을 권고하면서 이렇게 주장했다.

    "틱 낫한 스님의 「숨쉬기」를 수련하라고 권합니다. 「깨어있는 가득한 마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숨쉬는 법을 익혀야 합니다. 숨쉬기는 마음이 흩어지는 것을 막아주는 지극히 자연스럽고 효과적인 수단입니다. 숨쉬기는 우리의 몸과 마음을 그리고 삶과 깨어있는 의식 사이를 다리 놓아 줍니다... 처음에는 정상적인 숨을 쉬다가 차츰 숨을 길고 느리게 하여 숨결이 곱고 잔잔해지도록 하십시오. 그러면 숨의 길이는 꽤 길어지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자기 숨을 의식하고 있는 상태가 「깨어있는 가득한 마음(mindfulness)의 상태라 하겠습니다."





    박성준 씨는 1987년 민중신학자 안병무 박사와의 공동발기로 「한백교회」를 설립했다.
    「한백교회」는 소위 해방신학을 표방한 교회로서 서기 연도 앞에 통일염원 몇 년이라는 수식어를 붙인다.(가령 통일 염원 44년, 1988년 10월 23일로 표기함)
    한백교회의 예배는 주기도문 대신 「한백공통체 신앙고백문」을 암송하며 마무리되는 등 일반교회의 예배형식과 큰 차이를 보인다.

    1988년 만들어진 「한백공동체 신앙고백문」은 "우리는 이 세계를 나날이 새롭게 변혁하기 위해 역사 속에서 해방의 실천을 행하시는 야훼 하느님을 믿습니다"를 시작으로 14개의 항목을 두고 있다. 주요부분을 발췌해보면 아래와 같다.

    "3. 우리는 이 세계의 어느 곳에서나, 억압과 착취와 소외와 파별이 있는 곳마다, 그러한 온갖 비인간화의 현실을 혁파하려는 민중의 열망이, 야훼 하느님의 해방하시는 능력(二靈)과 한데 어우러져 해방사건의 원천적 힘이 되고 있음을 믿습니다.

    4. 우리는, 민중적 당파성에 뿌리 내린 해방의 실천이야말로 하느님나라 운동의 본질적 요소라고 믿습니다.
    6. 우리의 회개는 구체적으로 이 땅의 민주화와 자주화, 평화통일 운동에 동참하는 행동으로 표현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10. 우리는, 야훼 하느님의 자유롭게 해방하시는 능력(靈)이 살아 숨쉬는 공동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나누고 섬기고 친교 하는 기쁨의 공동체, 새 영의 힘에 취하게 하는 춤과 노래, 말씀, 명상과 기도로 우리의 삶을 근원적으로 변화시키는 신명나는 예배공동체이기를 원합니다.

    12. 우리는, 분단과 예속, 억압과 소외 등, 온갖 모순과 부조리와 질곡으로 점철된 한반도에서 이 민족과 민중의 일원으로 태어난 것을 감사합니다.

    14. 우리는, 노동자, 농민, 도시빈민, 중산층, 청년, 학생, 지식인으로서 민중이 주인 되는 새 하늘과 새 땅의 건설에 부름 받은 것을 감사합니다."


    한명숙 전 총리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옥중 서한집 `사랑은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출간 기념 광주.전남 독자와의 대화에서 남편 박성준 성공회대 교수의 이야기를 들으며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2008.8.24. 연합뉴스)




    4.한 前총리는 1968년 통일혁명당(이하 통혁당) 사건과 관련, 남편 박성준 씨와 함께 실형을 선고받았었다. 당시 박성준 씨는 1심에서 징역 15년, 자격정지 15년을 선고받고 이듬해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됐다. 한 前총리는 징역 1년, 집행유예 1년, 자격정지 1년 형을 받았다.

    통혁당 사건은 68년 8월 24일 중앙정보부에 의해 검거된 대규모 간첩단 사건이었다. 통혁당은 김종태를 서울시당 위원장으로 하여 김질락·신영복 주도의 「민족해방애국전선」과 이문규·이재학 주도의 「조국해방전선」 아래 다양한 서클·조직·학사주점 등을 조직, 공산혁명을 획책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중앙정보부는 통혁당이 합법·非합법, 폭력·非폭력의 배합투쟁을 통해 1970년까지 소위 「결정적 시기」를 조성, 민중봉기함으로써 공산정권 수립을 획책해왔다고 발표했다.

    A4 용지 1000여 쪽에 달하는 통혁당 관련 판결문은 이 사건에 대해 아래와 같이 정의했다.

    "통일혁명당이 북괴의 무력남침에 대비한 사전 공작으로 조직된 단체로서 유격전을 기도하여 무력행사를 준비하였으며, 과거의 남로당 조직을 부활시킨 조직체일 뿐만 아니라 지식층의 청년을 포섭하였으며, 잡지 반포, 당소조의 조직, 당원에의 적색사상 교양, 데모 조정, 해안선 답사, 유격전술요원 입북, 간부진의 빈번한 입북과 국가기밀 누설, 거액의 공작금 지원 등이 있은 사실…"



    통혁당의 기본성격은 중앙당인 조선로동당의 지시를 받는 지하당이었다. 김종태·김질락·이문규는 월북해 조선로동당에 입당했고, 당원 이진영·오병헌은 68년 4월 22일 월북해 교육을 받던 중 68년 6월 말 통혁당 사건이 발생하자 북한에 머물렀다.

    통혁당 서울시당 위원장 김종태는 4차례에 걸쳐 북한을 왕래하면서 김일성을 면담하고 미화 7만 달러, 한화 3천만 원, 일화 50만 엔의 공작금을 받고 간첩지령형식인 A-3지령만 167회를 수신했다. 그는 민중봉기, 간첩의 무장집단 유격투쟁을 통한 수도권장악, 북한으로부터 무기수령을 위한 양륙거점 정찰, 특수요원 포섭, 월북 등 14개 항목의 공작임무를 띄고 있었다.

    북한은 통혁당에 대한 검거망이 좁혀오자 김종태 등을 구출하기 위해 무장공비를 남파하기도 했다. 북한 753부대 소속 무장공작선은 68년 8월 20일 제주도에 도착했으나, 우리 군경과의 교전 끝에 14명 중 12명이 사살되고 이승탁, 김일룡 등 2명은 체포됐다. 이들 무장공비들은 김종태를 구출하여 월북시킨 뒤, 북한정권수립 20주년 기념일인 9·9절에 남한대표로 김일성 앞에서 연설하게 할 예정이었다.

    주범 중 한 명인 김질락은 옥중유고 「주암산」에서 "통일혁명당이 북한의 지령을 받은 비밀 지하당 조직이라는 데는 이의가 있을 리 없고 통혁당의 조직상황과 활동상황이 김일성에게 직접 보고 됐다는 것도 숨길 수 없는 사실이다"고 쓴 바 있다.

    그는 같은 책에서 월북 당시 중앙당인 조선로동당에게 "우리 통혁당은 남조선 혁명을 달성하기 위한 유일한 지하당임을 자처하고 「남조선 혁명은 남조선 인민의 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각계각층에 대한 군중공작을 광범위하게 전개하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적고 있다.

    강인덕 前 통일부장관은 자신의 저서 「공산주의와 통일전선」에서 조선로동당과 통혁당은 지령을 내리고 받는 중앙당과 지하당 관계라며 이렇게 적고 있다.

    "통일혁명당은 출발부터 북한 중앙당의 하부조직으로 발생한 것이다. 통일혁명당 창건의 필요성, 그리고 조직적 사상적 준비는 모두 북한 조선로동당이 계획한 것이다... 당원은 제각기 독립된 인자로서 핵심을 유지하며 평양에서 발신하는 지령에 따라 단독으로 활동하면서 그 경과를 중앙당 대남사업 담당부서에 보고하는 형태이다. 따라서 남한 내 지하당은 「남조선혁명의 참모부」가 아니며 한낱 「말단초소」에 불과하다."



    당시 중앙정보부 수사발표에 따르면, 한 前총리의 남편 박성준 씨(당시 서울대 경제학과 4년, 25세)는 1967년 6월 신영복에게 포섭된 「黨(당) 小組責(소조책)」으로서 妻(처) 한명숙 및 朴○○, 金○○ 등을 小組(소조)로 포섭했다. 그는 "서울 상대를 위시한 각 대학 출신 및 재학 중인 기독교계 학생을 모체로 결성된 「기독청년 경제복지회」를 주도하여 자본주의 경제제도를 비판하고 소위 사회주의적 복지경제를 주장하면서 북괴의 경제제도를 찬양, 이를 연구 보급했다"는 것이다.

    공안전문가 A씨는 당소조책과 소조의 개념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북한의 지하당에서 입당한 당원 중 최소 조직을 細胞(세포)라 칭한다. 일반적으로 3명의 당원이 1개 세포를 이루며, 3개 세포가 1개 小組를 이룬다. 小組와 細胞는 지하당 활동의 최소 조직을 가리킨다. 지하당의 小組와 細胞, 그리고 이들을 관리하는 간부인 黨小組責이었다는 것은 당연히 지하당에 입당한 당원이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마디로 당시 중앙정보부는 박성준 씨와 같은 黨小組責(당소조책)을 「통혁당 간부」로 판단했고, 법원 역시 이를 받아들여 15년의 중형을 선고했다는 것이다.
    당시 검찰은 박성준 씨에 대해 국가보안법 위반, 내란음모, 반공법 위반죄를 적용했다.

    한 前총리의 통혁당 사건 관련 판결문은 이러했다.

    "북괴는 정부를 참칭하고 국가를 변란할 목적으로 조직된 反국가단체로서, 북괴가 간행하는 표현물이나 기타 사회주의 서적을 반포하는 행위는 북괴가 시도하는 행위에 동조하는 행위로서 북괴를 이롭게 하는 것이다. 피고인 한명숙 등은 박성준으로부터 북괴 간행 「청춘의 노래」를 빌려 받고, 박성준의 부탁으로 엥겔스가 쓴 「사회사상총설」1권을 받아 그 책에 있는 「공산당 선언」을 노트에 필기하고, 박성준의 지시로 이○○, 최○○와 같이 읽고 反국가단테의 활동에 동조하는 한편 찬양-고무하는 표현물을 취득 복사, 보관, 반포하여 북괴를 이롭게 했다."



    조선로동당과 통혁당은 중앙당과 지하당 관계이며, 통혁당 주범인 김종태 등은 물론 박성준 씨 역시 지하당인 통혁당에 입당한 것으로 판단됐다. 그렇다면 이 지하당 입당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

    중앙정보부가 1973년 펴 낸 「북한대남공작사」에 따르면, "지하당 입당은 혁명을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을 맹세하는 형식으로 이뤄지며, 비준은 중앙당인 조선로동당으로부터 당원비준의 권한을 위임받은 공작원만이 할 수 있고, 최종결정은 역시 중앙당인 조선로동당에 보고했을 때 이뤄진다. 지하당은 보안상 당증을 발급하지 않지만 중앙당인 조선로동당에 등록돼 있는 일정한 번호를 수여하게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지하당인 통혁당에 입당했던 이들은 중앙당인 조선로동당 담당부서에 기록이 남겨 있을 것이란 뜻이 된다.

    황장엽 前 조선로동당 비서와 함께 97년 탈북한 김덕홍 前 여광무역 대표는 "한번 입당을 하면 영원한 고리가 된다"며 입당의 개념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입당기록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조직지도부 당원등록과에 등록이 됩니다. 특히 남한 내 지하당 입당은 대남공작활동에 해당하기 때문에 조선로동당 비밀문서과·해당 공안부서 담당과 등에도 기록돼 영구관리되죠. 아마도 김정일 정권이 무너지면 이 같은 기록들은 모두 공개될 것입니다."



    통혁당 사건의 주범인 김종태·김질락·이문규는 사형을 당했고, 신영복은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
    북한은 통혁당 사건 이후 연루자들에 대한 영웅화에 나섰다. 69년 1월 25일 김종태와 이문규에게 사형이 확정되자 평양 모란봉극장에서는 김종태와 이문규를 지지하는 평양시 군중대회가 열렸다.

    김종태는 69년 7월 10일 사형집행을 받은 후 김일성으로부터 「영웅칭호」가 내려졌다. 69년 7월 12일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는 「김종태 추도 결의문」을 채택했고, 같은 해 7월 13일부터 19일까지 북한 전역에서 「김종태 추도기간」이 설정됐다. 평양대극장을 비롯해 각 시·도·직할시·구분대·구분대당위원회·공업기업소·협동농장·교육문화·보건기관에 이르기까지 대대적 추도식이 거행됐다.

    북한 내각은 김종태에게 영웅 칭호 외 북한 최고훈장인 「금성메달」과 「국기훈장제1급」을 추서하고 평양 전기기관차 공장을 「김종태 전기기관차 공장」으로, 해주사범대학을 「김종태 사범대학」으로 개명했다. 평양 시내에는 「김종태 거리」가 생겨났다.

    69년 11월 6일 이문규가 사형을 당하자 역시 영웅 칭호가 수여됐다. 살아남은 최고위급 통혁당 간부인 신영복은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20년을 감옥에서 보낸 후 1988년 특사로 출감했다. 그는 89년 이래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했었다.

    한 前총리는 통혁당 사건과 관련, 『남편이 연루돼 있었기 때문에 아내로서 옥바라지 한 것 뿐, 알지도 못하고, 평가하고 싶지도 않고, 알고싶어 하지도 않고, 말하고 싶지도 않다』고 밝혀왔다.

    박성준 씨 역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조선노동당이나 통혁당 같은 조직에 가입한 적도 없고 포섭된 적도 없다(2006년 4월 3일 동아)","사건에 연루된 신영복 선생이게서 자본론 등을 빌려본 게 전부다(2006년 3월 27일 오마이뉴스)","나는 통혁당과 관련이 없고, 사건에 연루된 신영복 선생에게서 자본론 등을 빌려본 게 전부다(2006년 3월 27일 조선)","신영복 선생으로부터 책을 빌려 받은 것이 전부인데 15년형을 받았다(2006년 3월 25일 문화)"고 밝혔었다.



    한 前총리는 1979년 이른바 「크리스챤 아카데미」사건에 연루돼 또다시 처벌받았다. 그는 당시 이우재, 장상환, 황한식, 신인령, 김세균과 만나 모스크바방송·북경방송·평양방송·통혁당 목소리 방송 등을 들었던 것으로 판결문은 전한다.

    "써클회원 6명이 모인 자리에서 회의를 속개하기에 앞서 그 집에 있던 라디오를 조작하여 「어버이 수령 김일성…」하는 북괴의 어린이가 김일성을 찬양하는 북괴방송을 함께 들은 후 나머지 피고인들에게 「스웨덴의 탁아소 등 어린이 복지시설이 잘 되어 있다고 하지만 그보다 더 잘 되어 있는 곳은 以北(이북)이라고 하더라」는 요지의 말을 하여 反국가단 체인 북괴 또는 국외 공산계열의 활동에 동조 또는 찬양하여 이를 이롭게 했다."

    판결문은 이렇게 이어진다.
    "한명숙은 다른 피고인들에게 「여성문제를 이해하는 데 참고가 될 것이니 읽어 보라」면서 「조선여성독본」 복사판을 제공하였다."

    한 前총리는 「크리스챤 아카데미」과 관련해 2001년 "민주화운동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위원회"에서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받아 명예를 회복했다. 이 조치는 통혁당 사건과는 무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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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한명숙 前총리 남편 박성준은 누구? 2010.06.01 |작성자 애국청년
    2011-09-13 10:34 댓글삭제
  • 정재호 "박원순은 어떤 사람인가? 1975년 서울대 법대 1학년 재학 시절 유신 반대 시위에 참여하여 투옥되고 제적됐다. 싹에서부터 색깔이 들었던 것이다" 정치적으로 암울했던 그시절 그들의 희생으로 인하여 오늘 같은 정치적 자유가 신장되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인 것이다. 기본적인 사실을 부정하는 것은 무슨 이유인가..인지부조화의 전형적인 사례일 것이다. 또 안철수 신드럼이 세상을 흔들자 여당까지 영입을 고려하고 추진을 하였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 사람이 여당을 비판하고 박원순변호사와 연대하자 곧장 나오는 것이 "빨갱이" 타령이다. 참 딱하기도 하고 안스럽게 느껴진다. 왜 그럴까 이분들은 이렇게 생각할까... 2011-09-13 10:47 댓글삭제
  • 강길형 중앙시평] 사이버 재앙 닥치기 전에
    [중앙일보] 입력 2011.09.10 00:17 / 수정 2011.09.10 00:17

    마이클 그린
    미국 CSIS 고문북한의 사이버 위협이 처음 주목을 끈 것은 2009년 7월 이른바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이었다. 당시 한국과 미국의 정부 홈페이지는 물론 수많은 상용·공공 홈페이지가 공격을 당했다. 한국 기무사령부는 일련의 공격이 북한과 중국에 의해 ‘좀비’ 컴퓨터가 된 국내의 수많은 컴퓨터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결론지은 바 있다. 현재는 하루 2억5000만 회의 사이버공격이 북한에서 남한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평가된다.

     북한이 사이버 공격에 나선 이유는 분명하다. 우선 온라인 도박을 해킹하는 것과 같은 불법행위를 통해 현금을 확보하려는 것이다. 이는 북한 노동당 39호실이 마약수출, 위조지폐 제작, 보험사기를 통해 돈을 벌고 있는 것과 유사한 행위다. 노동당 39호실은 김정일이 직접 통제하고 있으며 사이버공격도 39호실 산하의 해커집단에 의해 이뤄지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북한의 사이버공격은 아직 성공을 거두진 못하고 있지만 한국 경제를 교란하고, 유사시 한국과 주변국들의 핵심 인프라스트럭처를 무력화하기 위한 보다 정교한 공격수단을 개발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이런 수단을 확보할 경우 북한은 대량살상무기(WMD)를 사용함으로써 미국으로부터 대규모 보복을 당할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도 한반도 긴장을 순식간에 높일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중국의 사이버 위협도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다. 백악관을 떠나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 몸담은 뒤 나는 중국의 사이버공격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예컨대 미 정부 고위 당국자를 가장해 내 의견을 묻는 정책메모 초안을 첨부한 e-메일을 자주 받는데 실은 첨부문서가 다른 내 e-메일을 도청하기 위한 ‘피싱(phishing)’ 공격 바이러스인 경우가 많은 것이다. 많은 연구소 및 비정부기구(NGO)에서 일하는 아시아 안보 및 인권 전문가들이 비슷한 일을 당하고 있다. 미 정부 전문가들은 중국 인민해방군 해커집단이 이런 공격을 하고 있다고 밝혀 왔다. 또 지난해 4월에는 18분 동안 미국의 인터넷 트래픽의 상당 부분이 차이나텔레콤 서버를 거쳐간 일도 있었다. 이 사고에 중국 정부가 개입했는지는 불분명하지만 이런 방법을 통해 중국은 중요 정보가 담긴 e-메일을 골라낼 수 있으며 장차 필요할 때 트래픽을 우회시키는 능력을 갖출 수도 있을 것이다(당시 중국을 우회한 인터넷 트래픽 가운데 상당량은 한국에서 나온 것이었다). 중국은 이른바 ‘해커 민병대’를 양성함으로써 중국 정부의 사이버 공격을 위장하거나 외부의 비난을 회피하려 시도하고 있기도 하다. 물론 중국에도 외국 또는 자국 정부를 공격하는 수많은 독립적 해커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 모든 현상을 통해 ‘바닷속을 헤엄치는 물고기’처럼 농부들 속에 전사(戰士)들을 감추는 마오쩌둥(毛澤東)식 사이버 게릴라전 능력이 갖춰지게 되는 것이다.

     미 오바마 정부는 중국과 고위급 대화를 통해 사이버 군비 경쟁을 자제하도록 설득해 왔다. 중국 정부는 사이버 공격에 관여하고 있다는 점을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지만 그들의 작전 보안 능력이 크게 떨어져 중국 정부가 사이버 공격을 시도한다는 사실은 전 세계 전문가들 사이에 널리 인정되고 있다. 이런 점들은 외교적으로 큰 과제다. 미국과 한국은 중국과 정치·경제 관계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확대해 나가길 바라고 있고 중국도 안정적인 관계 개선을 희망하고 있다. 그러나 민주국가의 정부가 중국의 지속적이고 노골적인 공격을 언제까지 감내할 수 있을 것인가.

     미국과 한국은 이미 이런 위협들을 상대하기 위한 사이버전략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양자접촉을 통해 불만을 표시하는 것으로는 효과가 없었기에 국제적 협력을 통해 중국 지도부가 사이버 공격행위에 대해 책임지도록 하는 방안이 필요할 수도 있다. 미국과 한국은 또 북한을 상대로 방어·억제 및 반격을 실행할 수 있는 보다 정교한 사이버능력을 개발해야 할 것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방어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바꿔야 할 수도 있다. 우리의 사이버 공간 전체에 대한 방어를 시도하기보다 특정 부문에 대한 방어능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사이버보안은 전쟁보다는 의료행위와 유사한 점이 있다. 예컨대 병원은 질병의 발생을 막지는 못하지만 의사나 간호사가 지속적으로 스스로를 세척하고 소독함으로써 환자로부터 질병이 감염되는 것을 막는 절차를 가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집사람이 늘 내게 말하듯 각자가 자기 컴퓨터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바이러스 백신을 수시로 업데이트해야 한다.

    마이클 그린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일본실장
    2011-09-13 11:00 댓글삭제
  • 정재호 불과 얼마전 까지 이 사회에서 주역으로 활약하던 하던 분들이 어느날 갑자기 후선으로 밀려나 있다는 느낌을 가질대 느끼는 박탈감....그리고 당신이 가지고 있었던 신념 가치체계가 급속도로 변형이 오고 이해의 시 공간이 너무 짧고 또는 없이 수용을 가요당하고 있을때 는끼는 심정..아마 그렇다면 이해는 간다. 그러나 앞선 세대가 원로로서 존경을 받으려면 .모든 것은 변화하는 것이다 라는 제행부상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부단히 노력 정진 하여야 한다는 것을..보고 싶고 듣고 싶은 것만 취하고 싶은 마나식의 굴레에서 벗어나 더 큰 세상을 보시기를 바란다. 2011-09-13 11:02 댓글삭제
  • 강길형 그당시 젊은 학생들은 유신독재 반대한 세대이다, 그러나 박정희.육영수는 그 독재 과보를 받아 부하 및 간첩에 저격당해 쓰러졌다.그러나 그가일군 산업화는 지금
    각종 여론조사에서 역대 대통령 치적1의를 하고 있지않는가 ?,
    딱하기도 하고 안스럽게 생각해주어 고맙긴하나 그들은 체제
    전복 세력임을 분명히 알아라,
    2011-09-13 11:17 댓글삭제
  • 강길형 전경웅의 심층기획-①] 간첩단 '왕재산'으로 본 북한 공작
    北 지령 "인천을 2014년까지 무력 점령하라"
    육군17사-특전사-인천공항-송도 신도시-저유소 등 거점 파괴-장악하면 "한국은 끝장"
    최종편집 2011.09.12 21:05:33 전경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글자크기
    왕재산’은 특이하게도 서울이 아닌 인천을 핵심거점으로 삼아 활동했다. 이들이 인천에서 시도하려던 계획을 살펴보면 ‘수도권을 고립시킨다’는 북한의 전략을 그대로 따랐음을 알 수 있다.

    서울 아닌 “인천을 장악하라” 지령한 北 225국

    북한 225국은 ‘왕재산’에 대한 지령에서 ‘인천 지역에서의 활동역량을 극대화하라’고 여러 차례 지령했다. 그 중 하나가 불법 집회 및 시위를 종용한 것이다.

    공안당국에 따르면 북한 225국은 ‘왕재산’에게 “반정부투쟁과 반미자주화투쟁을 결부시켜 ‘남조선혁명’과 ‘조국통일’의 돌파구를 여는데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라”며 불법 집회와 시위를 종용했다.

    ‘왕재산’은 225국의 지령에 따라 산하 행동조직인 ‘통일OO’을 내세워 2004년 국가보안법 폐지 촛불집회 및 총궐기 대회, 광화문 총파업 결의대회, 2005년 인천 문학산 패트리어트 미사일 배치저지 집회, 맥아더 장군 동상 철거 추진 집회, 평택미군기지 확장이전 저지, 부산 APEC 반대투쟁 등 좌파 단체들이 참여한 각종 집회ㆍ시위에 개입했다고 한다.

    이 같은 시위를 벌일 당시 인천지역책 임 모 씨는 부평의 미군기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는가 하면, 맥아더 장군 동상철거 시위와 관련해 “맥아더는 우리민족의 철천지원수이며, 인천에 원수의 동상을 세워두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는 각오로 싸웠다”고 북한에 보고하기도 했다.

    ‘왕재산’은 또한 2005년 부산 APEC 반대투쟁 때는 “감히 부시가 남한에 발을 못 들여 놓게 하기 위해 조직성원들이 한걸음에 달려가 눈에 불을 켜고 물대포를 맞으며 싸웠다”고 북한에 보고했다. ‘왕재산’은 이 외에도 인천의 ‘자칭 통일단체’와 함께 2007년 한미FTA 저지투쟁, 을지포커스가디언 훈련 반대 ‘투쟁’을 전개했다고 북한에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는 ‘평시활동’이었다. 이들이 실제 노린 것은 2014년까지 인천 지역 내 혁명역량을 구축, 유사시 인천을 무력화하는 것이었다.

    北 “인천을 점령하라” 지령에 “조직원 200명” 보고

    북한 225국은 2006년 1월 ‘왕재산’ 총책 김 모 씨에게 “인천지역 주둔 우리 군과 경찰, 향토예비군을 비롯한 소위 ‘반혁명집단’에 근무하는 사람 가운데 성향이 좋은 대상자들을 찾아내어 포섭하거나 전쟁을 싫어하는 ‘염전사상(厭戰思想)’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에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하라”고 지시했다.

    225국의 지령은 점점 더 구체적으로 바뀌었다. 2010년 말부터 북한은 ‘왕재산’에게 ‘2014년까지 인천 남동구, 남구, 동구 지역의 행정기관과 방송국을 유사시 장악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는 지령을 내렸다고 한다.

    북한은 특히 이 지역의 케이블 방송국, 경찰서에 ‘핵심성원’ 1~2명을 ‘세포’ 형태로 배치하거나 2013년까지는 관련자를 포섭하여 유사시 활용할 수 있게 하라고 했다.

    그 ‘지령’의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인천 남구지역에 대해서는 “인천지역 저유소ㆍ주안공업단지ㆍ보병사단ㆍ공수부대ㆍ공병대대 등에 핵심성원 1~2명을 점 형태로 배치하거나, 경비원ㆍ관리직원ㆍ장교 등을 매수하여 2014년까지 폭파준비를 완료하라”고 말했다.

    인천 동구에 대해서는 “2012년까지 ○○노조에 핵심성원 1~2명을 배치하고, 지역케이블 방송국ㆍ경찰서 등에는 일정 직위를 차지한 ‘진보적’인 핵심 인물을 끌어들여 2014년까지 조직의 지도 밑에 움직일 수 있게 하고, ‘통일청년학생단체’를 육성하여 공산혁명을 위한 ‘시민군’과 같은 무장대를 결성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지령했다.

    북한 225국의 이 같은 지령을 그대로 실행하기는 어려워 보였다. 하지만 ‘왕재산’은 “인천지역을 주요한 혁명의 거점으로 삼기 위해 대중운동 단체들을 장악하는 사업을 전투적으로 벌여나가고 있고 ‘민노총’ 인천본부 등을 비롯한 OO노조 등 제반 단체들에 대한 사업이 많은 성과를 내고 있으며, 유사시 동원할 수 있는 조직적 역량은 200여명이며, 반미투쟁역량으로는 경인지역의 광범한 대중을 동원할 수 있다”는 보고를 북한에 보냈다.

    북한 225국-왕재산, 왜 인천을 노렸을까

    국내 시각으로 보면 ‘북한과 왕재산이 왜 인천을 노렸을까’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김정일 정권의 시각으로 보면 인천을 먼저 점령해야 수도권을 집어삼킬 수 있다.

    인천은 대부분의 장거리 국제노선이 취항하고 있는 영종도 국제공항(이하 인천국제공항)은 물론 중국과의 항로 등이 있는 우리나라 관문 중 하나다. 인천 송도신도시는 외국인들의 비즈니스와 투자를 위한 자유구역이다. 이런 인천이 ‘불바다’가 된다면 우리나라의 국제적 활동은 ‘올스톱’ 상태가 된다.

    또한 인천 중구와 서구 등에는 수도권의 연료를 담당하는 저유소가 밀집해 있다. 저유소는 단순히 연료를 저장만 하는 곳이 아니라 ‘유통종합시설’이다. 인천 저유소의 저장용량은 200만 배럴을 넘는다. 인천 저유소가 파괴될 경우 수도권의 자동차 대부분이 움직일 수 없게 되고 발전시설 일부도 가동을 멈추게 된다.

    인천항은 유사시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미군 증원전력 등은 개전 초기 시설이 완비되지 않은 평택항보다는 인천항과 공항을 통해 병력을 보내는 게 편하다. 미군은 대규모 증원군을 보낼 때 병력은 여객기와 수송기로, 장비는 RO-RO선이라는 대형 수송선에 실어 보낸다. 보통의 훈련에서는 부산 등을 통해 장비를 보내지만 긴급전개가 필요할 때는 인천이 최적지다.

    북한 225국이 이런 점들을 모두 고려해 ‘왕재산’을 통해 주요 시설 내부는 물론 경찰과 군부대에도 ‘우호세력’을 심으라고 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만약 공안당국의 공소장 내용처럼 ‘왕재산’이 이미 인천지역의 주요시설과 군부대 등에 ‘우호세력’ 200여 명을 심었다고 한다면 유사시 수도권은 제 기능을 상실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북한 225국과 ‘왕재산’의 계획이 성공했다면

    그렇다면 만약 북한 225국과 ‘왕재산’의 활동을 공안당국이 전혀 눈치 채지 못했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 수 있을까.

    인천에는 국제공항과 저유소, 항만 등 주요 기간 시설들을 방호하기 위해 육군 제17사단과 특전사 9여단, 해병대 병력이 주둔하고 있다. 하지만 ‘왕재산’이 이들 부대 내에 ‘우호세력’을 심어놨다면 엄청난 혼란이 일어나게 된다.

    공안당국에 따르면 ‘왕재산’은 2014년 인천 지역에서 ‘민중봉기’를 일으키려 했다. 2014년 어느 날 특전사 9여단과 제17사단 ○○○연대 병력 일부가 같은 부대 내 다른 병력들을 무장해제 시킨 뒤 부대를 점거한다. 이들은 인천 동구의 케이블 방송국으로 가 ‘민중혁명’을 선포한다.

    이들이 ‘민중혁명’을 선포하면 인천 지역의 ‘통일단체’와 일부 노조원들이 여기에 가세 ‘혁명군’을 조직한다. ‘혁명군’은 병력을 나눠 한 팀은 저유소 단지와 주안공단을 다른 팀은 인천시청 등 시내, 다른 팀은 인천 국제공항과 송도 신도시로 향한다. 목적지에 도착한 ‘혁명군’은 대부분 별 다른 저항 없이 시설들을 접수한 후 폭파한다. 하지만 인천국제공항은 공항 경비대의 저항에 부딪혀 대치중이다.

    ‘혁명군’이 저유소를 폭파하면서 수도권은 공황상태에 빠진다. 폭파 때는 서울에서도 폭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인천을 포함한 서울 서쪽은 검은 연기로 뒤덮인다.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려던 국제선 여객기들은 모두 일본과 중국 공항으로 기수를 돌린다. 전 세계 언론은 ‘한국에서 내전 발생’이라는 보도를 긴급 타전한다.

    인천 지역의 군부대가 무력화된 상태에서 국방부와 청와대는 수방사 병력 파견을 서두르지만 시민들의 피난행렬로 진압병력은 인천에 진입하는 게 지연된다. 그 사이 ‘혁명군’은 ‘우호세력’을 규합해 그 세를 더욱 늘인다.

    한편 인천에서의 ‘혁명’이 비교적 성공이었다는 소식을 접수한 북한 225국은 당 중앙에 보고한다. 당 중앙은 공해상에서 잠수정을 타고 대기 중이던 정찰총국 소속 저격여단 요원들에게 ‘혁명군에 합류하라’고 명령한다. 이들의 합류로 ‘혁명군’의 세는 더욱 불어난다. ‘혁명군’에 합류하지 않은 일단의 저격여단 요원들은 민간인 복장을 하고 인천 지역의 주택가와 유흥업소 밀집가로 숨어든다.

    정부는 수방사와 특전사, 정보사 병력 등을 동원해 인천의 ‘혁명군’ 진압을 시도하지만 방법은 공중침투 뿐이다. 정부와 연합사는 MH-47과 MH-60 등 특수전 헬기와 함께 수방사 소속 전차, 장갑차 등을 동원해 진압을 시도한다. 1주일간의 교전 끝에 정부는 ‘혁명군’을 진압한다. 하지만 ‘혁명군’을 진압한 뒤에도 문제는 사그라지지 않는다. 진압군이 민간인을 ‘학살’했다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나돌기 시작한 것이다. 이 일로 국민 여론은 크게 악화되고 결국 대통령 탄핵까지 추진하게 된다.

    ‘왕재산’이 ‘우호세력’을 포섭하지 못했다면 이런 이야기는 그저 ‘소설’에 불과하다. 하지만 공안당국의 공소내용이 100% 사실이라면 ‘소설’이 ‘현실’이 될 가능성 또한 70% 이상이라는 점이 문제다.
    2011-09-13 19:19 댓글삭제
  • 정재호 "체제 전복 세력" ...그냥 웃고 말랍니다...그런데 하나 질문 하나 할까요..이곳 게시판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이런 이념 편향적인 글을 지속적으로 올리시는 이유는 뭔가요? 또 하나의 글에 여기 저기서 글을 퍼와 붙이는 것은 왜인가요...두분이 서로 글쓰고 답글 같다 붙이고...이곳의 취지에 맞춰 포교현장의 건강한 글들만 보았으면 합니다만..향후 님의 글에 클릭하거나 꼬리글을 달기가 힌들것 같습니다. 건강한 소통이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항상 건강하시고 포교일선에서 좋은 성과 이루어 내시길 바랍니다....()...... 2011-09-13 21:51 댓글삭제
  • 허태기 여러가지 새롭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들이 너무나 모르고 있던 일들이 너무나 많음을 새삼 절감합니다. 2011-09-13 23:09 댓글삭제
  • 허태기 대한민국국민이라면 체제위협에 대한 정보는 당연히 알 권리와 의무가 있는 것이다. 특히 포교사는 사람들에게 포교를 함에 있어서 확고한 국가관이 정립되어있어야 한다. 귀하가 염려하지 않아도 포교일선에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다. 전교조로부터 쇠뇌된 내용을 일부포교사가 잘못 얘기하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취지에서도 이런 다양한 정보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2011-09-13 23:15 댓글삭제
  • 허태기 미군이 철수하면 한반도에 당장 군사력의 균형이 깨치는 것은 누구나 다아는 사실이다. 이를 부정하고 얼머부리려는 자야말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사상이 의심스러운 자이다. 대한민국의 대북억지전력은 주한미군의 군사력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북괴는 미군만 철수하면 전쟁에서 절대적인 승리를 장담하고 있는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는가? 2011-09-13 23:19 댓글삭제
  • 허태기 戰爭狂의 도우미 참여연대와 민주당
    '망국귀신'에 홀린 민주당과 참여연대?! 평화를 들먹이지만, 전쟁광의 도우미인 좌익분자들
    조영환(올인코리아)

    최근 참여연대는 최근 유엔 안보리 이사국 등에 '천안함 조사결과에 많은 의혹이 있다'는 이메일을 보내어 애국단체들로부터 이적행위를 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은 '방패 역할'을 넘어 "잘했다"는 칭찬까지 하고 있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민주당 서갑원 의원은 "정부 여당의 태도가 실망스럽다. 시민단체가 (유엔에) 항의 서한 못 보낸다는 규정이라도 있느냐? 진실을 찾으려는 시민사회의 노력을 일방적으로 과거의 좌우 이념에 갖다대서 무조건 빨갱이로 몰아붙이는 식의 잣대는 대단히 위험하다"며 참여연대를 두둔했다고 한다. 민주당의 참여연대 비호는 같은 친북좌익세력의 동병상련적 자구책에 불과하다.

    6월 15일 우상호 민주당 대변인은 "참여연대를 집단 정체성의 논리로 공격하는 것은 이성을 잃은 것이고, 집안일을 바깥으로 끌고 갈 수 있느냐는 식의 가부장적·봉건적 접근도 곤란하다"는 논평을 냈고, 정세균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시민단체가 어떤 사안에 대해 비판적인 활동을 하는 것을 국가 정체성의 문제로 비약시켜 언론과 수구단체들이 몰아붙이는 것은 치졸한 짓이다"라고 했고, 17일 전병헌 정책위의장은 "시민단체는 국방부 합조단의 조사결과를 못 믿는 상황"이라며 국정조사의 필요성을 주장했고, 민주당 고위 당직자는 "참여연대는 야권의 최대 우군(友軍)인데, 도와야 하지 않겠느냐"는 말을 했다고 조선일보가 전했다. 참여연대와 전교조는 남한 좌익세력의 핵심일 것이다.

    과연 민주당은 미국산 쇠고기에 광우병이 있다고 믿는 반미정당이고, 천안함 피격사건을 북괴의 테러가 아니라고 믿는 친북정당임이 확연하다. 지금 민주당, 민노총, 민노당, 참여연대, 그리고 좌익매체들은 친북선동에 미쳐있다. 정상적인 이성과 양심을 가진 애국시민들은 이 친북좌익세력의 집단적 의심증상에 기가 막힐 뿐이다. 없는 광우병은 있다고 100일이나 반정부 군중폭등을 일으키고, 뻔한 천안함 피격사건의 주범에 대해서는 절대로 믿지 못하겠다고 발광하는 자들이 바로 민주당과 참여연대를 비롯한 친북좌익세력의 정치적 광신도들이다. 이들은 지금 김대중-노무현의 망국귀신에 홀려서, 김정일의 도우미나 기쁨조가 되어, 대한민국의 안보와 치안을 광적으로 허물고 있다.

    이 망국귀신에 홀린 민주당과 참여연대와 같은 친북좌익세력은 사실상 서민의 적이다. 마치 김정일이 인민의 이름으로 인민의 적이 되어있듯이, 이 김대중-노무현의 후예들은 민중의 이름으로 민중의 적이 되어있다. 이들은 참여연대 이태호 협동사무처장에게 "이북에 서 안 죽였다고 하는데, 그럼 누가 죽였는지 말 좀 해 보라. 모르면 말을 말아야지 뭐 때문에 (합동조사단 발표가) 근거 없다고 말하나. 이북 사람들이 잘못했다고 말해도 한이 풀릴까 모르겠는데 왜 이북 편을 드느냐"고 말한 윤청자(천안함 희생자 윤평기 상사의 어머니) 여사의 호통을 듣지 못하고 김정일의 목소리만 듣는 친북분자들이다. 윤청자 여사는 친북좌익세력을 향한 마지막 하늘(민중)의 계시(호소)이다.

    천안함이 북괴의 테러가 아니라고 우기는 패당은 김정일의 주구들이다. 이 김정일의 주구들은 "가슴이 터져서 시골에서 올라왔다. 어미 심정을 알아야지. 한이 쌓인다. 심장이 뒤틀어지고 썩어간다. 하루 사는 게 지옥인데 내 가슴에 못 좀 박지 마라"고 참여연대 이태호 사무처장에게 호소한 윤청자 여사의 한탄을 무시하는 서민의 적이다. 윤청자 여사의 말을 못 알아먹은 좌익분자들은 이미 죽은 목숨이다. 김대중-노무현-김정일 추종 좌익세력은 입으로는 서민(인민과 민중)을 들먹이지만, 진짜 서민들인 천안함 희생자들에게는 냉담하다. 그리고 천암함 희생자들의 적이 되는 패륜적 언행을 공공연하게 하고 김일에게 이득이 되는 이적성 언행을 공공연히 하고 있다.

    친북좌익세력이 얼마나 패륜적이고 반역적인지 배우고 싶다면, 최근 2년 동안에 남북한의 좌익패당이 보여주는 거짓과 폭력, 기만과 선동, 패륜과 반역을 관찰하면, 된다. 남한의 친북좌익세력은 남한의 민주정부에 대해서는 독재정권이라고 매도하며 타도를 선동하지만, 북한 김정일 선군집단의 폭압정치에 대해서는 일체 비판을 금하고 있다. 지금 천안함은 북괴의 테러에 의한 것이 아니라고 하는 모든 단체와 개인은 김정일의 주구가 아니면 자생적 도우미들이다. 지금 한국사회에는 30%의 정치적 정신질환자들이 적과 동지를 구별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좌익세력이 촉발하는 전란을 통해서 한민족 30%의 희생자가 발생할 징조가 아닌가? 김대중-노무현-김정일 세력이 득세하면, 적화통일 전쟁이 온다.

    민주당과 참여연대처럼, 거짓 평화주의(pseudo-pacifism)을 믿는 몽상집단이 비대해지면, 하늘은 그 위선과 거짓의 껍질을 벗기기 위해서 전란을 이 땅에 허락한다. 한반도에 전쟁을 일으키는 두 주범은 바로 북한의 김정일 선군집단과 남한의 친김정일 좌익집단이다. 민주당과 참여연대와 좌익매체들이 평화의 노래를 높이 부를수록 대한�慣뮈〈�전쟁의 먹구름이 짙어진다. 김대중과 노무현은 거짓과 폭력을 그 영혼 깊숙히 숨겨준 사이비 평화주의자들이다. 살인마 김정일이 김대중과 노무현을 그렇게 아낀 이유는 그들이 영혼의 측면에서 서로 동지적 관계에 있기 때문이다. 즉 대한민국에 원한을 가진 김정일-김대중-노무현 추종세력의 유유상종이라고 할 수 있다.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자들은 이제 정신을 바짝 차리고 친북좌익세력의 귀신과도 같은 선동술에 속아넘어가지 말아야 한다. 지금도 한국의 방송과 인터넷에서는 친북좌익세력의 반란과 반역을 위한 선동질이 악랄하게 진행되고 있다. 한국인들은 붉은 악마의 광기로 몰아가는 대기업들은 친북좌익세력의 도우미로 전락된 상태이다. 민주, 환경, 평화, 복지를 파는 정치적 사기꾼들이 오늘날 김정일의 도우미들이 되어서 좌익정당, 좌익단체, 좌익종교기관, 좌익교육기관에 깊이 침투해서 대한민국을 흔들고 있다. 대한민국의 구석구석에서 김대중-노무현-김정일 추종 좌익세력이 교언영색의 정치적 사기를 치고 있다.

    대한민국은 좌익사기집단에 의해 위태롭다. 한나라당에는 이런 좌익세력의 대한민국 파괴공작에 대적해서 싸운 애국전사가 잘 보이지 않는다. 몇몇 애국자들이 한나라당에 있지만, 워낙 좌익기운에 취한 젊은 국회의원들이 쇄신의 이름으로 권력투쟁의 설레발이를 치니까, 애국자들의 언행이 언론에 잘 노출되지도 않는다. '민본21'과 같은 패당들은 좌익세력의 망국선동에 직면하면 갑자기 작아지는 겁약자들이다. 한나라당 쇄신파는 여당 내의 분열자에 불과할 것이다. 좌익세력의 반란적 도전 앞에 한나라당이 유명무실한데, 쇄신팔이 무지랭이들은 오죽하랴? 대한민국은 참여연대와 같은 좌익세력의 반란적 도전 앞에 위태롭다. [조영환 편집인: http://allinkorea.net/]
    2011-09-13 23:43 댓글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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