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편[우리말팔만대장경] 봉정식
송수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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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지혜, 팔만사천의 법문" 한 권으로 새롭게 읽는
신편 [우리말 팔만대장경]봉정식
불기2555년 9월 20일 오전 11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혜총스님(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장), 홍파스님(관음종 총무원장) 정우식(대한불교청년회 제26대 회장), 유상종(대한불교청년회 고문) 김의정(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장) 임희웅(포교사 단장) 본회 역대회장 및 사부대중 약 300명이 모인 가운데 봉정식을 거행했다.
봉정식은, 삼귀의례, 반야심경, 출판 진행 경과보고와 우리말 팔만대장경봉정, 봉정고불문, 편찬사 법어,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정우식 회장은 편찬사를 통해, 고려대장경 간행 일천주년에 즈음하여 1963년 초간 되었던[우리말 팔만대장경]당시 고승 대덕들과 대석학들이 두루 참여하여 각고의 노력 끝에 만들어 낸 최초의[우리말 팔만대장경]의 의미를 되짚고, "그 공덕을 뭇 중생에게 회향하여 쉽게, 오롯이, 널리 전하고 싶은 간절함으로 발간하게 되었으며, 또한, 대한불청 초대 총재이신 만해 스님의 [불교대전](1914)편찬 간행의 정신을 계승하여 새로운 천년을 맞이하는 마중물이 되고자 함" 이였음을 밝혔다
혜총스님은 법문에서, 오늘 신편 [우리말 팔만대장경]을 한권으로 간행하게 된 대한불교 청년회원들의 노고에 찬사를 보내며, "자기를 속이지 않는 것, 화를 내지 않는 것, 모든 중생들에게 이익을 주는 것이 포교 다"라며 남에게 이익을 주는 불자가 되라고 당부했다.
홍파스님의 축사와 단체 기념 촬영을 끝으로 봉정식을 마쳤다.
*[우리말 팔만대장경]은, 한 권으로 된 최초의[우리말 팔만대장경]을 새롭게 편역한, 한 권으로 새롭게 읽는 우리말 팔만대장경이다.
1963년에 초간된 이 경전은 당대 불교계의 출가와 재가를 망라한 최고의 편찬 위원회를 구성하여 심혈을 기울여 시작한 역경사업의 마중물이었다. 즉, 이 경전을 필두로 탄생한<동국역경원>은 그 이후 37년에 걸쳐 총 318권으로 된[한글대장경]을 완역(2001년)하게 되었으니, 실로 이 한 권으로 된[우리말 팔만대장경]은 팔만사천의 부처님 법문이 은축되고, 318권의 방대한 책을 집약하여, 대중으로 하여금 부처님 말씀의 본령에 다가갈 수 있게 한 기념비적 역작이다.
*우리말 팔만대장경 봉정식은, 대한불교청년회가 주최하고 조계종 총무원, 조계종 포교원, 조계사가 후원했다.
도서명 : 신편 [우리말팔만대장경]
개 요 : 1,456쪽 / 신국판 /양장 / 정가 50,000원
편 저 : 대한불교청년회
감 수 : 월운 큰스님(봉선사 조실. 전 동국역경원 원장)
추 천 : 자승 스님(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 조계종 총무원장)
김희옥(동국대학교 총장)유상종(대한불교 청년회 고문, 전 회장)
해 제 : 진현종
발행처/발행인 ; 도서출판 모시는 사람들. 박길수
발행일 : 2011.9.20
편 제 : 총 6편 56장 23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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