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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사칭한 박원순 부부의 신종 사업

허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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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사칭한 박원순 부부의 신종 사업

 

                        박원순의 시범보이기 작전에 녹아난 삼성

 

박원순은 참여, 아름다움, 희망제작 등 아름답고 연약한 이미지를 주는 단어들을 골라 그가 하는 신종사업을 연분홍색으로 치장했다. 그리고 대기업 그것도 삼성부터 표적으로 선정하여 때리기 작전을 폈다. 2000년 3월부터 2004년 6월까지 참여연대는 그야말로 삼성의 목을 물고 늘어졌고, 법정 다툼에서 양자 간에는 4승4패 1무라는 스코어가 기록돼 있다.

 

그리고 싸움은 이어졌다. 2005년 8월, 참여연대는 민변을 끌어들여 힘을 키워가지고 삼성그룹의 불법로비자금제공 사건에 대한 엄정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끝이 없었다. 삼성에서 7억원이 박원순에게 건네진 시점이 바로 2006년이다. 뇌물이라 할 수 밖에 없어 보인다.

 

이후부터 박원순이 삼성에 대해 어떤 역할을 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참여연대는 전라도 변호사 김용철과 연합하여 마치 사자들이 코뿔소를 물어뜯듯이 2007년-2008년에 걸쳐 거대 코뿔소 이건희를 넘어트리는 데 성공했다. 결국 삼성의 황제 이건희는 2009년 8월 배임과 조세포탈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으면서 법정에서 질질 울었고, 9천억원이라는 돈을 사회에 기증한다며 빨갱이들의 관리 하에 내주고 말았다.

 

                        삼성 당하는 꼴 보고 알아서 긴 다른 재벌들

 

박원순은 7억원도 받아 챙기고 빨갱이들의 숙원인 삼성 및 이건희에 대해서도 비참한 수모를 안겨주었다. 이른바 재벌의 군기를 잡은 것이다. 재벌들 사이에 박원순에 걸리면 없다는 식의 공포분위기가 흘렀음 직 하다. 그러니 이 회사 저 회사가 박원순을 사외이사로 모셔갔을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그가 포스코로부터 5년동안 3억 6천만원 정도를 받았다 하니, 이런 저런 대기업들로부터 사외이사나 기타 명목으로 받은 돈이 얼마나 되는지는 국가차원에서 규명돼야 할 문제라고 본다. 삼성을 무너뜨리는 것을 본 대기업들의 박원순에 대한 대접은 남달리 더 깍듯했을 것이다. 그리고 가진 것이 넘쳐서인지는 몰라도 54평의 호화 아파트에 61평 아파트를 더 장만했다.

 

            박변호사는 공정거래 개념도 없고 체면 체신도 없는 무법의 황제

 

삼성을 때릴 때에는 온갖 준엄한 잣대로 공정거래를 외치던 그가 자기 하는 일에는 무법천지였다. 아름다운재단의 일감들을 모두 자기 부인에게 몰아주었고, 자기를 무서워하는 대기업들이 알아서 기었는지 입김이 있어서였는지는 알 수 없으나 자기 부인에게로 분수에 넘치는 일감들을 몰아주었다.

 

박원순의 부인 강난희씨가 1999년도에 설치했다는 회사는 'P&P design'이라는 인테리어 회사다. 강난희씨는 건설과는 전혀 상관 없는 국문-철학과 출신이라 한다. 그 후 곧장 이 회사는 시공, 설계 능력을 쌓을 틈도 없이 참여연대, 아름다운재단, 아름다운가게, 현대모비스, 삼성, 현대, 쌍용 등으로부터 시공-설계 사업권을 땄다.

 

                              부인회사는 건설 브로커 회사였을 것

 

필자는 이 건설 분야에 대해 몇 개의 컨설팅을 한 바 있기 때문에 이게 무슨 말인지 잘 안다. 필자의 전문가적 시각으로 보면 설립한지 1년도 안 되는 이 인테리어 신생업체는 아마도 사업권만 따고 일은 실력을 갖춘 다른 설계회사와 다른 시공회사들에 하청을 주면서 중간 마진만 왕창 떼어가는 브로커 업체일 가능성이 높다. 이 분야의 경험을 가진 사람들은 아마 100%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박원순의 전주 현대모비스

 

보도에 나타나 있는 이 회사의 수주 실적을 보면 누구나 놀랄 것이다. 현대모비스로부터 각종 대형공사를 줄줄이 따냈다. 돈을 벌 기회가 보였기 때문에 자기 부인을 사업자로 아니 브로커로 내 세웠을 것으로 보인다. 설립한지 1년도 채 안 된 2000년에 강난희씨는 굴지의 대기업 ‘현대모비스 본사 대회의실’ 설계 시공권을 따냈다.

 

현대모비스는 2000년에 박원순 후보가 설립한 아름다운재단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회사이다. 현대모비스는 2003년에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교통사고 유자녀를 위한 ‘장학기금’을 마련했었고, ‘아름다운재단’과 ‘아름다운가게’에 PC 등등 각종 물품을 지원해왔다.

 

‘P&P desing’가 현대모비스로부터 수주 받은 사업실적은 신생업체요 인테리어라는 작은 회사에 어울리지 않는다. 보도에 의하면 2000년에는 ‘현대 모비스 본사 사옥 이전 설계/시공’, ‘현대 모비스 전국 기아 프론트 개선공사 설계/ 시공’, ‘용인 현대 모비스 연구소 A동 설계’ 등의 사업권을 따냈다. 2002년에는 ‘현대모비스 원효로 현대북부사업소 설계/시공’, ‘현대모비스 농구단 숙소 설계/시공’, ‘현대모비스 수원 현대사업소 설계/시공’ 등등 더 큰 사업권을 확보했다.

 

2003년와 2004년에도 ‘현대모비스 연수원 설계’, ‘현대모비스 전차 시험동 설계’, ‘전국 현대 모비스 부품 대림점 이미지월 공사’, ‘현대모비스 사장실 설계 및 시공’ 등등의 사업을 도맡아왔다.

 

                       박원순의 시민운동은 마누라의 돈벌이 사업

 

더 문제가 되는 것은 공익단체라는 아름다운재단과 아름다운가게의 시공 사업권의 대부분을 부인회사가 수주했다는 것이다. 2000년에 설립한 아름다운재단의 사옥의 시공과 설계, 2002년에는 ‘아름다운가게 사옥 시공 및 설계, ’아름다운가게 1호점 시공‘ 등 전국에 널려 있는 100여 개의 ’아름다운가게‘ 설계 및 시공 사업권을 따냈다.

 

초호화 아파트와 사치성 사업 인테리어 사업권도 수주해왔다. 2000년에는 마포 ‘LG아파트’ 55평 설계 및 시공, 2001년에 77평형 수지 삼성 쉐르빌 아파트 설계 및 시공, 55평형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설계, 대치동 쌍용 아파트 설계 시공 등등의 강남의 초화 아파트 설계 및 시공 사업권을 따냈다.

 

                                      박원순은 가면의 화신

 

그러면서도 박원순은 “아내에게 보내는 유서”를 공개해 자신들을 아름다운 가난뱅이로 분장을 하고 있다. 음흉하기 이를 데 없다. 수법이 놈X의 마누라의 신분을 감싸면서 국민의 동정표를 얻은 것과 매우 흡사하다.  

 

“. .집을 사고 조금의 여윳돈이 있던 시절, 내가 다른 가족들이나 이웃, 단체들에게 그 돈을 나누어주는 것을 옆에서 말리기는커녕 당신 또한 묵묵히 동의해 주었소.. .그러나 후회해도 소용없는 법.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아파트의 전세금이나 고향에 부모님들이 물려주신 조그만 땅이 있으니 그래도 굶어 죽지는 않겠구나, 자위하지만 그래도 장래 우리 아이들의 결혼 비용이나 교육비에는 턱없이 부족할 테니 사실 조금 걱정이 되기는 하는구려"


2011.9.25. 지만원

  • 허태기 도 넘은 종북사이트 활개

    “동지들! 오늘 우리는 온 나라 전체 군대와 인민이 정력적인 대외활동으로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최상의 높이에 올려세우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열렬한 축하와 최대의 경의를 드리면서 강성대국의 대문을 열어제끼기 위한 총공격전을 더욱 힘차게 벌려나가고있는 벅찬 환경속에서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63돐을 성대히 경축하고 있습니다. (중략)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 혁명사상 만세!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동지 만세!”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운영하는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에 올라온 이 같은 글을 인터넷에서 찾는 것은 어렵지 않다. 중국에 서버를 둔 ‘우리민족끼리’ 웹사이트는 이미 우리 경찰이 ‘불법·유해 정보 사이트’로 지정해 차단했지만, 이 웹사이트에서 올리는 각종 글과 기사를 그대로 퍼나르는 종북(從北) 성향 인터넷 사이트들이 남한 내 온라인상에서 여전히 활개를 치고 있기 때문이다.

    29일 조선닷컴이 확인한 결과, ‘프로그레시브2010(progressive21.com/2010)’ 사이트에서는 북한 매체인 조선신보나 우리민족끼리의 글을 그대로 올리는 것은 물론 친북 성향 인사들의 주장을 다룬 글이 수시로 올라오고 있다. 이달에만 이 같은 글이 100여건에 이르렀다.

    이 사이트는 자신들에 대해 ‘진보적이고 민족적인 관점에서 언론 기사를 요약·종합하고 객관 정세를 분석·해설하는데 중심을 둔다’고 소개했다.

    최근 종북 성향 인터넷 카페 사이버민족방위사령부(사방사) 운영자 황모(43)씨가 북한 체제를 찬양하는 이적표현물 380여건을 올린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지만, 유사한 성향의 인터넷 사이트들이 이 같이 남한 내 여전히 활개를 치는 셈이다.

    ‘21세기코리아연구소’(progressive21.com/2010/) 사이트에는 아프리카 세네갈 다카르에서 열렸다는 ‘2011 다카르 세계사회포럼’에서 연구소 측이 발표한 논문을 최근 게재했다.

    이 연구소 황혜로 연구위원은 자신의 논문 ‘코리아의 통일은 어떻게 가능한가?’에서 “남코리아와 북코리아는 일본제국주의의 식민지에서 해방된 후 코리아반도 남쪽지역을 점령한 미 제국주의에 의해 분단되었다”며 “(민주화 혁명이 일어난) 튀니지의 경우처럼 한 점의 불씨로부터 들불처럼 번지는 민중항쟁이 벌어진다면 남코리아내에 존재하는 반통일보수정권은 퇴진이 불가피하다”고 썼다.

    북아프리카와 중동에서 벌어진 민주화 혁명이 북한 김정일 정권에 위협이 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남한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말이다. 황 위원은 한총련 대표로 방북해 구속된 적이 있었으며, ‘범국민적인 국가보안법 어기기 운동’까지 제안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북한 매체의 기사나 글을 원문 그대로 인터넷상에 게재하거나 이를 지지·선전하려는 의도가 있었다면 이는 국가보안법 제7조를 위반한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비슷한 유형의 종북 성향 사이트라고 할지라도 올라온 글 1~2건 등 일부만을 따지는 게 아니라 종합적으로 해당 사이트가 ‘우리 체제를 부정하고 북한 체제를 옹호했느냐’를 판단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사이트 접속 차단 조치를 계속 하고 있지만 또다시 유사한 새 사이트들이 우후죽순 생겨 한 번에 모든 종북 성향 사이트를 차단하기는 사실상 쉽지 않다”고 말했다.
    2011-09-29 20:05 댓글삭제
  • 허태기 ‘21세기코리아연구소’(progressive21.com/2010/) 사이트에는 아프리카 세네갈 다카르에서 열렸다는 ‘2011 다카르 세계사회포럼’에서 연구소 측이 발표한 논문을 최근 게재했다.

    이 연구소 황혜로 연구위원은 자신의 논문 ‘코리아의 통일은 어떻게 가능한가?’에서 “남코리아와 북코리아는 일본제국주의의 식민지에서 해방된 후 코리아반도 남쪽지역을 점령한 미 제국주의에 의해 분단되었다”며 “(민주화 혁명이 일어난) 튀니지의 경우처럼 한 점의 불씨로부터 들불처럼 번지는 민중항쟁이 벌어진다면 남코리아내에 존재하는 반통일보수정권은 퇴진이 불가피하다”고 썼다.

    북아프리카와 중동에서 벌어진 민주화 혁명이 북한 김정일 정권에 위협이 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남한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말이다. 황 위원은 한총련 대표로 방북해 구속된 적이 있었으며, ‘범국민적인 국가보안법 어기기 운동’까지 제안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1-09-29 20:13 댓글삭제
  • 강길형 인연 각별한데…박원순에 칼겨눈 강용석 왜?
    헤럴드생생뉴스 | 기사전송 2011/09/3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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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나운서 성희롱 발언 이후 침묵하던 강용석 무소속 의원이 ‘킬러’로 변신했다. 그의 칼날이 향한 곳은 박원순 변호사. 강 의원이 서울시장 선거의 야권 유력주자이자 개인적 인연도 각별한 박 변호사에게 칼을 겨눈 사실에 정치권에선 해석이 분분하다.

    30일에도 강 의원은 박 변호사를 몰아쳤다. 박 변호사가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로 재직 시 교보생명으로부터 7년 동안 47억여원의 기부금을 받았다는 내용이다.





    강 의원은 ”박 변호사가 사무처장으로 있었던 참여연대가 생명보험사의 상장차익에 대한 배분 문제를 제기한 후 해당 대기업의 기부 행위가 이루어졌다“고 주장했다.

    전날 박 변호사가 론스타에서 수억원대의 기부금을 받았다고 폭로한 데 이어 두 번째 시리즈인 셈이다.

    박 변호사 측은 ”2008년 론스타가 기소되면서 출연금 가운데 이미 집행한 5000만원을 제외한 9000만원을 반환했기 때문에 문제될 게 없다“고 반박한 바 있지만 야권 통합 경선을 앞두고 상당한 악재가 아닐 수 없다.

    강 의원은 박 변호사와 인연이 남다르다. 경기고-서울법대 13년 선후배 지간인 둘은 3년 동안 참여연대에서 같이 활동했다. 무엇보다 강 의원의 장모는 아름다운가게 공동대표인 홍명희 금강장학회 이사장이다. 홍 이사장은 박 변호사와 같이 아름다운재단을 설립한 인물로, 강 의원이 폭로자료를 내려고 하자 이를 극구 말렸다는 후문도 전해진다.

    이번 일을 두고 정치권에선 여러 가지 관측이 나온다. 우선 강 의원이 개인적인 이유로 박 변호사를 공격했을 가능성이다. 참여연대 시절부터 알려지지 않은 악연이 계속된 결과가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또한 한나라당과의 관계를 고려해서라는 의견도 적지 않다. 강 의원은 성희롱 파문으로 당에 누를 끼친 전력이 있기 때문에 야권 유력주자의 측면을 공격해서 이를 만회하려 한다는 관측이다.

    강 의원은 조만간 성희롱 발언 이후 가졌던 소회와 향후 행보를 정리해서 자신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그는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의정활동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 열심히 하려는 차원“이라면서 ”앞으로 보도자료로 말하겠다“고 밝혀 박 변호사에 대한 공세를 늦추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양대근 기자/bigroot@heraldm.com
    2011-09-30 15:07 댓글삭제
  • 강길형 30일에도 강 의원은 박 변호사를 몰아쳤다. 박 변호사가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로 재직 시 교보생명으로부터 7년 동안 47억여원의 기부금을 받았다는 내용이다. 2011-09-30 15:08 댓글삭제
  • 강길형 박원순·박영선이 손잡은 최규엽은 누구?


    “미군기지 몰아내는 사람이 서울 시장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
    金成昱


    맨 왼쪽 원 안이 최규엽씨
    2012년 정권교체는 민노당과 야권의 共同(공동)정권 수립을 뜻한다. 이정희 통일부장관, 강기갑 복지부장관이 나올 수도 있다. 無이념·無가치·無능력·無기력 집단인 한나라당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커지는 이유가 여기 있다.

    민노당은 이번 10·26 서울시장 후보로 최규엽 집권전략위원장을 내세웠다. 崔씨가 시장에 당선될 확률은 없지만 박영선·박원순 등 야권은 서울시장 통합후보를 내기로 합의한 상태다. 야권통합후보 당선 시, 崔씨와 같은 인물이 정무부시장 등 형태로 市政(시정)에 직접 참여케 될 것이다.



    崔씨는 전주고 3학년 재학 중 反유신 시위를 주도해 무기정학당한 이래 고려대 재학 중에도 시위를 벌이다 재적 당했다.

    崔씨는 전국민주노동자연맹 사건·서울남부지역노동자연맹 사건 등으로 2차례 구속된 경력이 있고, 2001년 8월 평양을 방문해 ‘조국통일 3대헌장 기념탑’ 행사에 참석, 국가보안법 위반(회합 통신, 찬양 고무 등) 혐의로 처벌받았다. 당시 행사에 참석한 북한 안경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은 “장군님(김정일 위원장)이 러시아 방문 중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남조선에서 미군을 철수시키고 북남선언을 이행해야 한다’고 말씀한 것은 우리 민족의 자주통일 의지”라고 주장했다.

    崔씨는 從北(종북)단체인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전국연합) 정책위의장 출신으로서 민노당이 창당되자 참가했다. 그 동안 崔씨는 당내 從北주의 비판을 逆(역)비판하고 탈북자 입국을 비난하고 북한의 서해도발과 3대세습을 감싸는 논리를 만들어왔다.



    崔씨는 노무현 정권 당시 일심회 간첩 사건 관련, “6.15시대에 ‘친북’가지고 트집 잡고 말이 되나?” “종북주의·친북주의 (비난)인데, 안 된다”며 從北노선의 문제를 비판한 당 내 PD파를 몰아붙인 뒤 “서민들에게 감동을 못 주고, 역할을 못했고, 의원활동을 못한 것을 반성해야지 ‘종북주의’를 내세운다”고 PD파를 비난했다. 386간첩사건으로 알려진 일심회 사건은 민노당 핵심인사들이 북한의 지령에 따라 反국가 활동을 벌이다 적발된 사건이다. 2008년 2월 18일 崔씨의 통일뉴스 인터뷰를 인용하면 이러하다.

    《(일심회 제명 관련) 감옥에 있는 사람을 제명시키라고 하니, 본인들이 석방되고 나와서 소명을 듣고 하면 모를까? 당기위에 제소했다고 보고하고 끝내면 되는데. 당기위가 공식절차를 밟아서 하자고 결정했으면 됐다. '종북'은 용납할 수도 없다. 6.15시대에 '친북'가지고 트집 잡고 말이 되나? 서민들에게 감동을 못 주고, 역할을 못했고, 의원활동을 못한 것을 반성해야지 '종북주의' 내세우면서... (당원들의) 사면복권을 외치진 못하고. 탈당하고 분당하려고 한, 기획된 의미로 밖에 볼 수 없다. 대의원대회에서 통과 안 되면 복종하고 가야지. 비대위원장이 퇴장해 버리는 것은 같이 하겠다는 자세가 아니다. 지금이라도 반성하고 같이 해야 한다고 본다.》

    《좌파 동지들이 번지수를 잘못 잡았다. 당을 같이 하겠다는 충정과 의지가 없고, 탈당해서 새 당 만들겠다는 의지가 진즉에 있었다. 지금이라도 반성하고 같이 해야 한다. 절대 성공 못 한다. 명분이 있어야지. ‘종북주의’ ‘친북주의’인데, 안 된다. 서민들의 주머니를 털거나, 부정비리, 정책노선에서 민중을 배신했다면 당연히 민주노동당은 없애버려야지. 아직도 도덕성이 있고. 서민을 위해 헌신한다고 본다. 비정규직 노동자들 위해 제일 열심히 싸운 사람들이다.》

    崔씨가 의장으로 있던 당 내 ‘자주와 민주, 통일을 지향하는 전국모임’ 역시 성명에서 “2월 3일 당 대의원대회에서 절대 다수의 대의원들은 국가보안법 희생자를 제명하는 것은 당의 혁신이 아니라 당 정체성을 훼손하는 일임을 분명히 하였다”며 “우리 어깨에는 民族(민족)모순과 階級(계급)모순을 근본에서 해결하고 자주와 평등세상을 열자는 일하는 사람들의, 투쟁하는 민중들의 희망이 놓여 있다”고 주장했다. 물리칠(?) 적들이 많은데 從北주의 비난은 민노당 정체성을 훼손한다는 요지이다.



    崔씨는 전국연합 출신으로 이른바 NL(National Liberation)파로 분류된다. 그는 민노당 내 각종 반미·친북 집회·시위를 이끌어왔다.

    崔씨는 2002년 1월14일 여의도증권거래소 토론회에서 방청객들이 “미군철수의 주장은 과격한 게 아니냐?” “경제문제를 생각해보면 미국과의 마찰은 위험하다”고 묻자 “‘미국을 똑바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며 필리핀에서 美軍기지를 폐쇄시킨 예를 들어 “우리 민족도 힘을 합치면 미국의 隸屬(예속)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답했다(출처: 통일뉴스).

    崔씨는 2001년 3월31일 용산 미8군 기지 앞 기자회견에서 “용산구 내 미군기지 이전에 대한 용산구 주민들과 서울 시민들의 반발은 매우 심하다”며 “용산구에서 미군기지를 몰아내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서울 시장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주장했다(출처: 통일뉴스). 참가자들은 집회 이후 美軍기지를 둘러싼 담벼락을 행진하며 ‘주한미군 몰아내자’는 구호를 연발했다.



    崔씨가 집착해 온 또 다른 문제는 소위 KAL기 폭파 진상규명이다. 그는 2001년 11월26일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통일연대 등과 함께 ‘(가칭)김현희 KAL기사건 진상규명 시민대책위원회(준)’를 결성한 이래 북한의 테러 사실을 뒤집기 위해 안간힘을 써왔다.

    崔씨는 2005년 7월7일 천주교인권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88년 1월15일 당시 안전기획부가 발표한 수사 결과를 비판한 뒤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당시 통일뉴스는 “(발제자인) 공학박사이자 화약류관리기술사인 심동수 교수는 친구인 최규엽 민주노동당 최고위원의 권고를 받고 이 사건에 관해 ‘폭약의 기술적 특성과 명칭을 중심으로’ 재감정해 이 같은 소견을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崔씨 역시 “수사기록과 판결문을 공개하고 김현희 진술을 청취해야 하며, 사고현장 재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더 나아가 특별검사 임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崔씨가 가장 집중해 온 사업 중 하나는 탈북자 남한 입국 저지이다. 그는 2004년 11월7일에는 민노당 내 在中(재중)이북경제유민 진상조사단을 이끌고 중국 연변 탈북자 조사를 벌인 뒤 탈북자는 “경제유민일 뿐”이라고 발표했다.

    崔씨는 “북한주민을 대한민국 국민으로 규정하면 北(북)을 자극한다” “분단의 특수성에 기대어 남으로 오는 범법자들을 무조건 수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소위 범법한 탈북자는) 남북간범죄인인도협정 등을 맺어 남북 모두 송환할 필요가 있다” “탈북자 30만 명설은 과장된 것이며 1만 명 이하” “북으로 돌아간(편집자 주: 강제로 송환된) 주민들은 4주간 조사 후 귀가 조치한다.”는 등 주장을 펴왔다.

    심지어 “북 이탈주민은 3국에 체류 중인 경제유민, 즉 이북의 공민이므로 탈북브로커들의 기획탈북이나 국외탈출 방조행위는 국제법 위반이다. 한국정부는 기획탈북이 더 이상 지속되지 않도록 법적 정치적 조치를 취할 것” “남북교류협력법을 개정해 ‘금품’을 대가로 북한 공민을 남쪽으로 유인·유도하는 행위를 엄벌에 처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등 死地에 떠도는 탈북자를 남한에 데리고 오는 것을 처벌하라고 주장했다. 그의 발언은 이렇다.

    《북한주민을 대한민국 국민으로 규정하고서 중국과 외교적 교섭을 하는 것은 북을 자극할뿐더러 현실적으로도 실현불가능한 태도이다.(···) 다음으로 분단의 특수성에 기대어 남으로 오는 범법자들을 무조건 수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이들에 대해서는 '남북간범죄인인도협정' 등을 맺어 남북 모두 송환할 필요가 있다(···)기획탈북에 의해 남으로 온 북한이탈주민이 다시 탈북브로커가 되는 경우가 많다. 여권발급을 제한하거나 범법자 또는 브로커화 위험성이 큰 경우 최소한 중국으로의 여행은 규제할 필요가 있다(2004년 11월 23일 통일뉴스 인터뷰)》

    《현재 탈북자 문제의 핵심은 기획탈북.(···) 주로 탈북자들이 자신들의 경험을 이용해 정착금을 미끼로 탈북사업에 나서고 있는 실정(···)정착한 지 6개월이면 일률적으로 여권을 발급하는 제도를 고쳐서 범죄경력이 있는 탈북자에 대해서는 여권 발급을 제한할 것.(···)최근 중국정부의 탈북 브로커 단속에 한국정부가 항의한다는 보도가 있는데, 그렇게 대응할 것이 아니다.(···)브로커 단속에는 중국정부와 보조를 맞출 필요가 있다(2004년 11월 11일 통일뉴스 인터뷰)》

    《(탈북자는 정치적·종교적 박해를 동기로 한 이탈한 게 아니라) 민주노동당은 북 이탈주민을 경제유민으로 본다.(···)탈북자 30만 명 설 등 여러 설이 있으나 과장된 것이며 중국공안당국자들은 1만 명 이하로 보고 있다(···)현재는 소수의 기획탈북이나 이미 이탈한 주민들이 북한 내 가족을 데려오는 식의 탈북만 남아 있다. 기획탈북만 아니라면 3년 이내에는 해결할 수 있다(···)심각한 문제는 돈을 벌 목적으로 북한에 들어가서 주민들을 빼오는 일(···)중국당국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이 남한당국의 정착금(···)

    (중국 당국자들은) 이 돈이 기획탈북의 유인동기라고 보고 있다(···)북 이탈주민은 3국에 체류 중인 경제유민, 즉 이북의 공민이다. 탈북브로커들의 기획탈북이나 국외탈출 방조행위는 국제법 위반이다. 한국정부는 기획탈북이 더 이상 지속되지 않도록 법적 정치적 조치를 취할 것(···)남북교류협력법을 개정해 ‘금품’을 대가로 북한 공민을 남쪽으로 유인·유도하는 행위를 엄벌에 처하는 방안이 필요(···)중국공안 당국자가 확인해준 바에 따르면, 북으로 돌아간 주민들은 4주간 조사 후 귀가 조치한다고 했다. 남에서 생각하는 것과는 다르다. (2004년 11월7일 민노당 在中이북경제유민 진상조사단 실태조사 결과 발표)》



    崔씨와 같은 NL계열 입장에선 북한 3대세습 역시 문제될 것 없다. 지난 해 10월19일 崔씨가 소장으로 있는 민노당 부설 ‘새세상연구소’는 “국민의 54%가 북한의 3대세습에 대해 비판적이지 않은 시각을 갖고 있다”는 놀라운(?) 여론조사를 발표했다.

    이 연구소는 “북한의 김정은 부위원장 후계작업에 대한 질문에서 응답자 중 30.8%가 ‘북한이 스스로 결정할 일’, 23.8%가 ‘체제 유지를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답해 전체 54.6%의 응답자가 3대 세습을 용인, ‘후계 작업이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는 비판적 인식을 지닌 답변(39.4%)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崔씨는 2003년 7월3일 민노당을 대표해 ‘국방부의 서해교전 원인 왜곡 발표’에 대한 소위 국민감사를 감사원에 청구했다. 당시 국민감사청구서는 2002년 6월29일 연평2해전(서해교전) 관련, “합동참모본부의 조사결과 발표에서 북한이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한 의도적인 공격에 따른 것이라고 규정했지만, 2003년 5월28일 한국일보는 ‘당시 정보당국이 이 교전을 우발충돌로 최종결론을 내리고 한국전 종전 후 해군의 최대 작전실패 사례로 분석했다’고 보도했다”며 소위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崔씨는 韓美FTA반대, 미국산쇠고기수입반대 등에도 열을 올려왔다. 몇 가지 발언은 이렇다.

    《노무현 대통령과 한나라당의 박근혜, 이명박 등 정치인들이 우리 국민들이 뻔히 광우병에 걸릴 것을 알면서도 뼈있는 쇠고기를 수입하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2007년 7월10 기자회견 당시 발언. 출처 : 통일뉴스)》

    《을사늑약과 비견되는 매국적 조약이 체결됐다. 비준이 되기 전에 노무현 대통령이 물러나는 것이 역사에 좋다(2007년 7월1일 정부의 한미FTA 합의문 서명에 대한 반박 기자회견 발언. 출처 : 통일뉴스)》

    《우리 사회가 이제 미국에 대한 철저한 예속의 시대에서 바야흐로 벗어나고 있다.(···)반민족적이고 대미종속적인 행태를 일삼아온 김희상 국방보좌관은 자진 사표를 제출하고 인사권자인 노무현 대통령은 이를 즉각 수리하라(2003년 9월25일 김희상 국방보좌관 해임촉구 기자회견 당시 발언. 출처 : 통일뉴스)》
    2011-09-30 17:49 댓글삭제
  • 허태기 지도자가 되려고 하는 사람들을 보다 잘 이해하고 인품을 판단하는데 유익한 여러가지 정보들을 제공하여 주시는 강포교사님께 감사드립니다. 2011-09-30 21:30 댓글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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