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재단, 론스타서 7억 기부금... 받았나?
조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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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쪽, "소년소녀가장 보조비 1억 4천만원 받았지만, 론스타기업의 먹튀 논란이 일자 9천만원은 돌려줘" 강용석 무소속의원(前 한나라당)은 29일 "박원순 후보가 이끌었던 '아름다운재단'이 외환은행을 인수한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에서 거액의 기부금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 후보쪽은 "론스타가 사회적 비판의 대상이 되기 전에 기부를 받은 것이며, 시실 관계조차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강의원은 이날 "박 후보가 최근까지 상임 이사로 재직했던 아름다운재단의 재정보고서 등을 분석한 결과, 론스타가 2004년부터 5년간 7억6천여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 후보 측의 송호창 대변인은 "아름다운재단은 2004년 6월 론스타펀드의 소년소녀가장 학업보조비 지금을 위한 '론스타 푸른별기금'을 협약했다"며, "론스타에서 낸 돈은 1억4천여만원이며, 아름다운재단은 론스타코리아의 기업윤리에 대한 비판이 제기된 뒤 2008년 6월 협약을 종료했고, 기부한 1억4천여만원 가운데 남은 기금 9천여만원을 돌려줬다"고 말했다. ...
받아서 단돈 한 잎도 투명하게 '소년소녀 가장들'을 위해 썼는데... 2011-10-12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