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스타 기부금, 받은 건 아는데 돌려준 건 모르나.
정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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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스타 기부금,
받은 건 아는데 돌려준 건 모르나
무소속 강용석 의원이 보도자료를 통해 아름다운재단이 론스타로부터 7억6000만원의 기부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먼저 강 의원의 주장은 재단 홈페이지에도 나와 있는 사실관계조차 확인하지 않은 잘못된 주장임을 지적한다.
2004년 론스타펀드로부터 기부금을 받을 당시엔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기금의 목적은 장학사업이었다. 2006년 론스타에 대한 사회적 비판이 제기된 이후 재협약을 하지 않고 남은 기금을 전액 반환했다.
론스타펀드의 자회사인 허드슨어드바이저코리아(주)는 지난 2003년 12월 아름다운재단에 기금을 출연했고, 2004년 6월 ‘론스타푸른별기금’(소년소녀가장 학업보조비 지급 기금)을 정식 협약했다. 전체 모금액은 기업기부금 외에 다수의 개인 1% 기부자의 매칭기부금을 포함했으며, 2009년 9월까지 5년간 67명의 소년소녀가장에 약 2억2000만원을 지원했다.
아름다운재단 이사회는 론스타코리아의 법정분쟁과 기업윤리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자, 2008년 6월 협약 종료 후 재협약을 하지 않고 남은 기금을 반환하기로 결정했다. 론스타 측에서 재단에 기부한 금액은 총 1억4000여만원이며 반환액은 집행잔액 9000여만원이다.
론스타 측에서 한 때 잔액수령을 거부해, 약 1년 뒤인 2009년 5월 25일 잔액을 해당기업 통장으로 반환했다. 이후 론스타푸른별기금 잔액은 유사영역기금인 ‘징검다리기금’으로 통폐합됐으며, 이 가운데 론스타의 기부금 잔액은 전혀 없고 개인기부금 잔액만 징검다리기금 중에 포함돼있는 상황이다.
9월 29일
대변인 송호창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런 글은 댓글로 쓰기 보다...
하나의 글로 올려주시면 더 좋겠습니다.
혼자서 힘겨웠는데... 님의 응원에 큰 힘을 얻습니다.
감사해요~
ㅎㅎ 2011-09-30 11:17
헤럴드생생뉴스 | 기사전송 2011/09/3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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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성희롱 발언 이후 침묵하던 강용석 무소속 의원이 ‘킬러’로 변신했다. 그의 칼날이 향한 곳은 박원순 변호사. 강 의원이 서울시장 선거의 야권 유력주자이자 개인적 인연도 각별한 박 변호사에게 칼을 겨눈 사실에 정치권에선 해석이 분분하다.
30일에도 강 의원은 박 변호사를 몰아쳤다. 박 변호사가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로 재직 시 교보생명으로부터 7년 동안 47억여원의 기부금을 받았다는 내용이다.
강 의원은 ”박 변호사가 사무처장으로 있었던 참여연대가 생명보험사의 상장차익에 대한 배분 문제를 제기한 후 해당 대기업의 기부 행위가 이루어졌다“고 주장했다.
전날 박 변호사가 론스타에서 수억원대의 기부금을 받았다고 폭로한 데 이어 두 번째 시리즈인 셈이다.
박 변호사 측은 ”2008년 론스타가 기소되면서 출연금 가운데 이미 집행한 5000만원을 제외한 9000만원을 반환했기 때문에 문제될 게 없다“고 반박한 바 있지만 야권 통합 경선을 앞두고 상당한 악재가 아닐 수 없다.
강 의원은 박 변호사와 인연이 남다르다. 경기고-서울법대 13년 선후배 지간인 둘은 3년 동안 참여연대에서 같이 활동했다. 무엇보다 강 의원의 장모는 아름다운가게 공동대표인 홍명희 금강장학회 이사장이다. 홍 이사장은 박 변호사와 같이 아름다운재단을 설립한 인물로, 강 의원이 폭로자료를 내려고 하자 이를 극구 말렸다는 후문도 전해진다.
이번 일을 두고 정치권에선 여러 가지 관측이 나온다. 우선 강 의원이 개인적인 이유로 박 변호사를 공격했을 가능성이다. 참여연대 시절부터 알려지지 않은 악연이 계속된 결과가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또한 한나라당과의 관계를 고려해서라는 의견도 적지 않다. 강 의원은 성희롱 파문으로 당에 누를 끼친 전력이 있기 때문에 야권 유력주자의 측면을 공격해서 이를 만회하려 한다는 관측이다.
강 의원은 조만간 성희롱 발언 이후 가졌던 소회와 향후 행보를 정리해서 자신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그는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의정활동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 열심히 하려는 차원“이라면서 ”앞으로 보도자료로 말하겠다“고 밝혀 박 변호사에 대한 공세를 늦추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양대근 기자/bigroot@heraldm.com 2011-09-30 15:14
아침 출근 길 거리의 가로수를 보니,
지난 여름 맹렬했던... 짙은 녹색은 이미 색을 바라고 있더군요.
가을 산행은
법정스님의 말씀처럼... 보기만 하여도 본체가 청정해지는 듯 할겁니다.^^ 2011-10-01 11:48
편견이고 오류라는 귀하의 생각이야말로 편견이고 오류일 수 있습니다.
내가 하면 사랑이고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편견이 바로 오류인 것입니다.
여기 어떤 포교사처럼 좌익친북인사를 편든다면 귀하께서 그런 말을 할 수있을까.. 2011-10-02 0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