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망하다니요... 민주적으로 발전하고 있꾸마는...
조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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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패배로 한나라당이 패닉 상황에 빠지자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한나라당'의 당명을 바꿔야 한다는 의견으로, 홍준표 당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쇄신을 위해 당명까지 바꾸겠다"고 말했습니다.
당명을 바꾸겠다는 한나라당에 대해 누리꾼들은 멋진 이름을 제안했는데 한번 보시지요.^^
이명박 대통령부터 병역면제라 'MB정권'하면 병역면제가 생각납니다. 그러니 '병역면제당',입니다.
그리고 성희롱과 성추행 전력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못생긴 여자"로 부터 지금은 비록 무소속이지만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때는 나경원 후보 당선을 위해 박원순 후보에게 네거티브를 퍼부었던 강용속 의원의 "여자아나운서가 되려면 다 줄 생각을 해야한다"라고 했던 것를 생각하면 '성(性)나라당'입니다.
그리고 늙었다는 의미가 아니라, 50~60대 이상에게 많은지지를 받는 다는 이유로 '경로당'이 제일 어울린다는 누리꾼의 의견도 있었습니다.
요즈음 홍준표 대표가 자주하는 "사실상 이겼다"를 빗대 '사실상 이겼당'으로 하라는 제안도 있었으며,
어느 누리꾼은 '자유당 - 공화당 - 민주정의당(민정당) - 민주자유당(민자당) - 신한국당 - 한나라당'으로 그동안 당명(黨名)이 변해 온 것을 짚으면서, "이름만 바뀌면 뭐하냐...내용은 똑같은데..."라며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또 나경원 의원이 BBK때 "주어가 없다"는 말을 한 것 빗대어 '주어당'을 추천하기도 했고, 오해라는 말을 자주하는 것을 들어 '오해당'으로 하지고도 했습니다.
'보온병당', '사실상승리당', '행불당', '강남3구당', '정말 웃긴당' 등 다양한 당명에 제안됐습니다.
그런데 무엇보다 멋진 당명은 '간당간당'입니다. 이제 정당 생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 당명에 대해 누리꾼들은 "님 정말 대박... 너무 웃겨서 쓰러지는줄 알았어요..", "퇴근무렵 겁나게 웃고갑니다", "커피를 내뿜었다고"며 배꼽을 잡았습니다. 참고로 한나라당은 지난 1997년 11월 21일 창당했습니다.
나날이 발전하는 대한민국 서울~~~ 만세!!!
...()... 2011-11-01 1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