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 특정종교 선교활동을 벌이고 있는 합창단에 예산을 지원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심지어 예산심의과정에서 직전 단장이었던 한 시의원이 지원을 강력하게 주장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현재 ‘종교편향 정책의 시정을 바라는 시민모임’은 해당 시의원과 시의회의 공개사과, 단체 예산지원 즉각 중지 등을 촉구하는 전단을 배포하고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 모임에는 밀양참여시민연대, 농민회, 어린이책읽기시민모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10여개 지역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사태 발단은 합창단 현 감사를 맡고 있는 C시의원이 2011년도 사회단체보조금심의회에서 ‘사랑의 부부합창단’ 예산 지원을 강행하면서 촉발됐다.
밀양시가 올해 예산을 지원한 '사랑의 부부 합창단' 홈페이지 캡쳐 화면. |
게다가 C시의원은 L위원이 시청과 시의회 홈페이지 게재한 글을 삭제하면 ‘예산을 철회하겠다’고 합의했지만 이마저도 무시했다. 예산지원을 막기 위해 홈페이지에 글이 올라가면서 문제가 불거지자 C시의원이 삭제를 요청한 것이다.
하지만 글이 삭제되자 C시의원은 예산을 상정하고 통과시켰다. 격분한 L위원이 곧장 연락해 ‘약속을 왜 지키지 않았느냐’고 묻자 도리어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발뺌했다. L위원은 밀양시의회에도 이번 일에 대해 따져 물었지만 ‘심사위원으로서 정당한 행위였다’는 어이없는 답변을 받고 서명운동을 벌이게 됐다.
이 합창단은 선교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이다. 홈페이지(www.lcc.or.kr)를 들어가 보면, “밀양은 기독교인은 3% 밖에 되지 않는 영적으로 어두운 도시”라며 “이러한 곳에 합창단이 조직된 것은 '하나님의 섭리'”라고 소개하고 있다.
또 ‘아름다운 찬양을 뿌려 밀양의 영적 어두움을 걷어내는 것’을 활동 목표로, ‘노래를 잘하기 보다는 찬양하는 것을 즐거워하고 선교하기 힘쓰며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을 믿도록 선교하기 위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번 사안에 대해 L위원은 밀양시의회 법규를 들어 “이해관계에 얽힌 의원이 해당 사안에 한해 감사 또는 조사, 심사 등에 참여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직접 나서서 단체를 소개하고 지원해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며 “총무분과 시의원이 강요하는데 심의위원들이 어떻게 공정한 심사를 할 수 있겠냐”고 비판했다. 본지 제보자인 L위원은 얼마 후 시로부터 심의위원 해임을 통보하는 공문을 받았다.
본지는 이번 사안에 대해 특정종교 색을 띤 단체에 예산을 지원하게 된 경위와 앞으로의 지원 여부 등을 담아 질의서를 보낼 계획이다.
(기사 이어집니다)
나는 가끔 개신교 신자와 캐도릭 신자인 친구들과 등산하는 기회가 있는데 이야기를 하다보면
자연 종교이야기가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기독교 신자인 그들은 불교가 지나치게 폐쇄적인 종교로
이해하고 있으며 오히려 불교가 위축되는 것을 우려하는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왜 일까요?
지나치게 기복신앙에만 의존하고 포교에 소홀한 때문이라는 것이 친구들의 말입니다.
이는 객관적인 입장에서 보는 사람들의 불교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입니다. 이러한 말을 들을 때마다 사례를 들면서 변명을 하지만 사회일반적인 인식이 그러함에 대한 자책을 느끼기도 합니다. 2011-11-11 18:23
우리가 알게된이상 정보공개를 요구하고,항의방문 하는등 가능한 모든조치를 해야하겠습니다_()_ 2011-11-11 18:41
그들은 이미 30년전부터 2030작전을 수립하여 2020년에는 완벽한 가독교 국가로 철저한 계획을
수립한이후 YS의 장로 대통령등장이후 신학대학을 무차별적으로 인가하여 여기서 쏟아져 나오는
신학생들을 목사,장로,해외선교사,고위직 공무원부터 하위직 에 이르기 까지 그들의 신학대학 출신들로 전진 배치해오고 있다.그러니 불교에 관련된 민원사항을 접수해여 된다해도 아주어렵고 공무원의 직권으로 민원을 회피하는 사례가 비일비재 하며 이번에 밀양시가 특정종교 합창단에 예산을 지원한것도 이런 맥락에 읽어야한다고 본다, MB장로 대통령이후로는 각종 교통표시판의 불교명칭 표시지우기,
불교관련 지명 지우기등 이 모든 관련사항은 고위 및 하위공직자들이 합세하여 전횡하고 있는것이다.
그동안 불교는 인재양성을 하지 않았고, 90년대 총무원 물대포 각목사태는 이미
3류종교로 전락해온것이며 이에 불교는 승.재가를 막론하고 깊이 반성하고 참회하며
대책을 수립해나가야 할때라고 본다.. 2011-11-12 09:20
mb 때문에 특정 종교인 기독교가 시민사회 단체에게 엄청나게 욕먹고 있는데...
이 때 우리 불교가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진리의 참 종교' 답게....
인간과 삶에 대한 성찰을 좀 더 깊게 담아 내면 안됩니까. 2011-11-12 13:23
당신이 영삼이와 mb 뽑으셨지요?
이런 경우를 보니...
당신 손가락 끊어내고 싶은 마음 안드십니까?
ㅎㅎ 2011-11-12 14:44
깐죽대는 조헤진씨,당신이 글로쓴 業(YS,MB투표,손가락 끊어내고 싶은마음)은
나는 받지 않겠으니 당신이 따double로 해서 몽땅 받아라,
똥개눈에는 똥만 보이는 법이다, 이 또라이야!, 2차 경고해둔다. 2011-11-13 06:56
쯔쯔...
참말로 당신의 한계가 안쓰럽습니다.
부끄러운줄 아세요. 2011-11-14 1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