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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반야심경이 각 사찰마다 다 다르네요 통일이 되어야 하거늘...!

최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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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설악산 신흥사가 제적사찰인데 조계종에서 반포된 것과

다르게 번역이 되어 나왔습니다.

이상하다 싶어서 인터넷으로 보니 각 사찰마다 한글 반야심경이

조계종에서 반포된 것과 조금씩 내용이 다릅니다!

같은 조계종인데 이렇게 번역이 다를 수가 있는지요^^

통일이 된 한글반야심경이어야 하는데 각각 사찰마다 번역본이

다르니까 헷갈리네요 ㅋㅋㅋ!!!

제가 조계종 포교사라 조계종에서 반포된 것을 무시할 수도 없고

제적사찰에서 받은 한글반야심경을 무시할 수도 없고....

두 가지를 다 알고 있어야 한다는 말인데 난감합니다ㅡㅡ;;;

한글 반야심경이 통일이 하거늘 이리 각기 달라서야.... 

 

 

  • 강길형 1700여년 동안 한문반야심경으로 무명 중생들은 무슨뜻인지도 모르고 앵무새처럼 달달 하다가
    기복불교,점집불교로 전락되어 왔고 현대시류에 맞춰 한글화 하다보니 집전하는 사람에 따라,
    스님에 따라,각 사찰에 따라 다른 한글 반야심경 똑바로 통일된 시기는 앞으로 1700년 후나
    통일이 되겠지요, 인욕하시고 그때나 기대하시라!,
    2011-11-27 03:10 댓글삭제
  • 허태기 한글반야심경은 전의 내용이 오히려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중요한 경전의 번역내용을 여러사찰이나 사람들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종단에서 몇사람이 일방적으로 만들다가 보니 한문인지?한글인지? 한문을 한글로 발음한 것인지 애매모호하게 만든 것이 새로운 반야심경의 한글판이다. 예를 들어 .... 도 일체고액을.... 얼마전에는 온갖 재앙을 건지느니라.. 고 황당하게 번역하더니 다시 새로 고친 내용은 .. 온갖 고통에서 건지느니라 ... 라고 했다. 온갖 고통에서 무엇을 건진다는 소리인지 애매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차라리 온갖 괴로움에서 벗어났느니라... 는 옛날의 번역이 훨씬 이해하기 쉽고 마음에 와닿는다. 이런 판이니 사찰마다 스님마다 한글반야심경의 내용이 다를 수 밖에 없다.

    수상행식, 안이비설신의, 색성향미촉법도 없으며...?! 이 것이 과연 한글인지? 불교를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무슨 말인지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인지.. 한글도 한문도 아닌 국적없는 말을 할바에야 차라리 한문으로 그대로 하는 편이 나을 것 같다.

    우리불교계에 반야심경 하나 제대로 한글로 번역할만한 인재들이 없다는 사실이 슬플 뿐이다.
    2011-11-29 21:52 댓글삭제
  • 장말희 이 문제는 대한불교조계종 종단에서 파악하여 하나로 통일된 한글 반야심경을 사용하도록 조치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바로잡아 주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2011-11-29 20:13 댓글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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