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빨들의 실체 3
허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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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멀쩡한 많은 사람들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유독 시각 장애인을 간부로 기용된 사실은
[권오석]의 좌익사상이 그만큼 투철하였고
좌익활동에적극적이었음을 입증한다고 한다.
[송정호] 법무장관은
국회 본회의 대정부 질문 답변에서,
「양민학살로 수감 중이던 [권오석]이 자유당 정부 시절인
1956년 폐결핵등의 질병 때문에 형 집행 정지로 풀려났고,
5 .16 이 나기 두 달 전인
1961년 3월27일 재수감됐다는 요지로 답변했다.
[김일성]이 죽기 전 남조선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동지들과
의형제, 그리고 막내동생과 그리운 여인.
이들 4명을 가장 만나고 싶어했다고 한다.
[김일성]과 의형제를 맺은 일본의 左派 거물 정치인
故 [우스노미야] 參의원과 [김일성] 사이에
1974년 9월 평양 대동강 별장에서2박3일 회담을 하고 남긴
[김일성-우스노미야] 단독회담 보고서.라는
비밀 보고서가 일본 공안 조사청 지하실과
평양 [김일성] 궁전 비밀금고에 남아 있다.
"김일성"은 '우스노미야" 에게
"우스노미야" 선생과 나는 형제간이고
내가 2살 더 많으니 형이 되는 셈이지요.
또 아우님과
남조선의 "김대중"이 형제지간 이라고 하니
우리는 3형제가 되는 셈입니다.
우리 3형제가 손을 잡으면
아시아에서 못할 일이 무엇이
있겠습니까?아우님께서 일본총리가 되시고
막내 아우님인 "김대중"이 남조선 대통령이 되면
우리 3형제가 손을 잡고 미 제국주의자들에 대항,
큰소리 치는 아시아의 龍이 될 것 입니다" 라고 말했다.
김일성이 또 꼭 만나고 싶었던 사람은
바로 [韓完相] 대한적십자 총재이며,
그가 그토록 그리워한 여인은
前 YWCA 총재를 지낸 [孫寅實] 이였다.
[김일성]의 회고록 '세기를 넘어서' 를 보면
[손인실] 여사에
대한 그리움과 애정이상당부분 묘사돼 있는데
한때는 남조선으로 밀사를 보내
북한으로 탈출시키려고 까지 했었다.
그 다음으로 꼭 만나고 싶어한 -
평양으로 탈출까지 시키려
했던 인물이 있었으니바로 북한 로동당·빨치산 혁명투쟁 교육시간에 등장하는
'남조선 남로당 [권오석] 동지의 투쟁사'의 그 [권오석]이다.
[권오석] 동지는 앞을 보지 못하는 장님임에도 6.25 민족
통일전쟁(?) 에 앞장서 남조선 반역자들을 가려내 처단하는데
혁혁한 攻을 세웠으며, 馬山지구 전투에서 미군 몇 명을 포로로
잡아 오는데도 큰 功을 세웠다.
그는 패전 후 [이승만] 정권에 체포됐으나
끝까지 사상 전향을 하지
않은 채북조선 조국을 배신하지 않겠다며
감옥 안에서 최후를 맞은
영원히 수령님 가슴 속에 남아있는
'남조선 빨치산 투쟁 영웅' 이었다.
그 위대한 '남조선 빨치산 투쟁영웅' 권오석의 사위
노무현이 남조선 대통령이 되고
그 의 딸 권양숙이 청와대 안주인이 되어 입성 하는 날,
평양방송은 며칠 동안
[권오석] 동지의 공로와 그 영웅의 사위와 딸이
남조선 대통령이 된 사실을 방송하며
'위대한 [김일성] 수령님의 정신이 승리했다'고
열 올리며광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