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등록금은 절대 하면 안 된다 - 의사 박경식
허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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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하겠다는 사람이 돈이 없어 공부를 못한다면 이것은 반드시 해결해할 문제다 그러나 대학까지 나온 내가 이런 일은 못 한다며 무위도식하는 것은 더 큰 문제다 더구나 공부에 뜻도 없는 사람이 남들이 가니 나도 간다고 하며 4년을 낭비하는 것은 더욱더 큰문제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쓰라고 젊은 자들이 일도안하고 노는데 더 나이 먹은 내가 그런 곳에 쓰일 세금 내려 일하는 것도 싫고 그런 곳에 사용될 세금을 낼 이유도 없다 그런 곳에 쓰일 돈이라면 조세저항이라고 하고 싶은 심정이다.
정말 공부를 할 의욕이 있는데 돈이 없다면 더 열심히 해서 장학금을 받도록 노력 해야 할 것이고 정말 노력해도 형편이 어려운 사람만 엄선해서 저리로 도울 방도를 찾아야한다 그것이 어렵다면 다음같이 해결하는 것도 방편이 될 것이다.
즉 졸업 후 4년간 한 회사에 취직을 하면 이자 탕감및 등록금의 일정부분을 돌려주고 취직을 안 한다면 돌려 줄 필요가 없다 그렇게 하면 불필요하게 네가 가니 나도 가는 대학생도 줄어들 것이고 대학까지 나온 내가 이런 일하냐하는 무위도식자도 줄어들 것이고 공부 제대로 안하고는 취직이 어려 울 테니 학점 독려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고 졸 후4년이면 대학졸업자와 월급이 같으니 굳이 대학졸업장에 연연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그래서 정말 대학은 필요한 사람만 가고 그들이 공부하도록 배려하고 세금이 사용 되야 한다
대학등록금이 횡령하거나 유용되는 것은 막아야하지만 대학에 돈이 없다면 대학이 후퇴하고 그러면 우리만 후진국이 다시 된다 돈이 있어야 과학기재도사고 좋은 교수도 모셔오고 실험도 하지 않는가 ? 지금 우리가 우리나라 내에서 만 경쟁하는 것이 아니지 않는가? 우리는 언제 하버드나 예일 같은 대학교를 가져본다는 말인가?
지금 이 나라가 이렇게 발전한 가장 결정적 이유는 바로 나는 못 배우고 못먹어도 우리자식은 공부 시킨다고 하는 우리부모님들의 교육 열 때문이고 부모님들의 열정에 효도로 보답해 공부해서 이룬 것이 오늘날 대한민국이다
그러기에 어렵게 이룬 오늘을 반값등록금 주장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어려운 처지의 동료 생은 아랑곳없이 인기 아이돌그룹초빙에 몇 천 만원 씩 서슴없이 주고 경쟁적으로 데려오는 사태는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흔히 부의 세습을 말할 때 한국을 대표하는 두기업인 이건희 회장과 정몽구회장이 거론된다. 과연 그런가?
이건희의 아버지 이병철은 불과30 년 전만 해도 공개적으로 소니에게 우리가 원하는 것은 첨단기술이 아니라 이미 보편화된 기술 이전을 원하는 것이다. 라고 말하여 젊은 혈기 국민들의 공분을 일으켰다. 첨단기술을 받아야지 이미 보편화된 것 받아서 언제 일본을 쫓아가느냐고 그런데 지금 소니와 삼성이 대역전이 되어있다.
자동차는 어떠 한가? 정몽구의 아버지 정주영은 싸구려 차의 대명사 인 차를 만들었다. 그러나 아들은 세계가 놀라고 부러워 하는 차를 만들고 있지 않는가?
이래도 부의 세습이라고 말하는가?
단순한 부의 세습이라면 이러한 일이 일어날 수가 없다. 그들 역시 소니의 아들이나 포드의 아들로 태어나지 못 한 것을 탓해야만하고 미국이나 일본사람이 아닌 한국 사람으로 태어난 것을 탓해야하고 영원히 3류에 머물러 있어야한다 아버지보다 더 나은 일을 했다는 것은 그들 또한 아무 가진 것 없이 이뤄 낸 사람과 동일하다 즉 청출어람을 한사람은 누구를 막론하고 가진 것 없이 부를 이룬 사람과 동일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자수성가 형 기업인을 배출한 곳은 이미 통계로도 나와 있지만 바로 한양대학 이다. 한양대학이 그렇게 성공한 많은 기업인들을 배출 한 이유는 역설적으로 소위 일류대학출신이아니라고 하여 취직이 안 되서 그렇다. 그들은 그런 자신들을 남들보다 머리가 나쁘거나 과외를 덜 받아 그런대학에 왔다며 열등감이나 탓하거나 현재위치에 좌절하지 않고 3D업종을 마다않고 청계천 공구상부터 시작 하여 기업을 일으켰다. 중동의 사막에도 누구보다 먼저 가서 가족을 이루고 먹여 살려야한다는 절박한 심정에 음식 다르고 기 후 다르고 문화 다른 이역만리 땅에서 모래 반 쌀이 반 썩인 밥을 먹으며 돈을 벌어 고국에 송금하여 오늘의 한국을 만들었다
그런데 요즘 젊은 송장들은 부모 탓이나 가난의 대물림이란 소리만 하고 있다 반값등록금 주장하며 시위하는 대학생들 성적표나 보고 싶다 공부는 잘하는데 돈만 없는 건지 정말 시위나 할 만 한 성적들이나 되는지 그렇지 않다면 지금 당장 그 시간에 도서관에서 책 더 보고 공부하여 장학금이나 받기 바란다
하버드나 예일의 등록금이 무지하게 비싸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렇다고 그 학생들 부모가 전부 부자냐 하면 그렇지도 않다. 내가 아는 사람은 정부보조금으로 살아가는 극빈자다. 그런데도 두 자녀 모두 4년간 학비 면제 장학생으로 두 대학을 졸업했다. 당연 생활비는 아르바이트해서 벌었다 부모가 일원도 없으니
미국의 명문대학들은 장래 나라를 이끌어갈 학생들에 기대하는 독지가들도 기부를 많이 하지만 졸업생역시 나도 선배들이 마련해준 장학금으로 어렵게 공부했으니 나 역시 후배에게 베푼다고 하며 장학금 제도가 많아 순수하게 장학금 안 받고 학비 다 내고 공부하는 사람이 더 적다 즉 자신은 성공한 선배들로 인해 적은 학비로 학교를 다니고 졸업 후에는 다시 자신이 받은 혜택을 또 다른 자신들과 같은 처지의 후배들에게 돌려 주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왕이면 기여 입학제도 빨리 실시하자 돈만 내면 입학하는 것이 아니라 각 대학 별로 정원 외 일정 입학 자격을 갖추게 하면 된다 100점짜리나 80점짜리나 수학능력에는 큰 차이가 없다 수학능력만 되면 뒤늦게 개발되는 학생이 얼마나 많은가?
그러면서 대학의 부익부빈익빈을 막기 위해 기여 입학으로 모금된 돈의 일정부분은 지방 대학등에 할당하면 된다. 결국 학점 관리만 잘하면 돈 내고 들어 와도 졸업을 못하니 문제 될 것이 없다. 그 돈으로 도서관에 책도 사고 장학금도 주고 좋은 연구논문도 쓰게 하자
사회 전 분야에서 나라 격에 가장 안 어울리는 곳중 하나가 바로 우리나라대학이다.
이제 우리도 외국학생들이 유학 오게 하여야한다.
그리하여 송장 같은 젊은이가 없는 역동적인 젊은 한국인들이 가득한 사회를 만들자 |
고졸해도 취직만 잘 하면 결혼도 무난하니
굳이 비싼 돈 들이면서 대학갈 필요가 없는
학벌파괴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이력서의 최고 학력란에 고등학교까지만 졸업여부만을 기록하게 하는 방안도 고려해 볼 일이다.
아니면 채용현장에서 간단한 자필경력서와 소견서를 작성하는 것으로 대치하는 것도 괜찮을 것같다.
모두가 대학을 나와야한다면 차라리 대학까지 의무교육제도를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러한 재원은 표만주면 만능의 재주를 가진 정치인들이 다 해결해 줄 것이다. 2011-12-18 0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