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정말.... 아니 김정일은 죽으면서도 mb를 돕네요. 헐~
조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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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톤급 'mb악재' 북한이 또 막아줬다. 선관위 디도스 공격 수사에 '청와대 개입' 의혹 절정 때 김정일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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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시기도 절묘하다. 지난 10·26 재보궐선거 당시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가해진 디도스 공격에 대한 경찰 수사 결과가 한나라당 국회의원 비서의 '우발적인 단독범행'으로 발표됐고, 이를 납득하지 못하는 여론이 절대 다수였다.
경찰의 축소수사 의혹은 사실 검찰이 밝혔다. 사건 관련자들 사이에 큰돈이 오간 정황이 드러났고, 급기야 경찰 수사 과정에서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이 조현오 경찰청장과 전화로 수사 관련 대화를 한 것으로 나타나 '청와대가 사건 축소를 지시한 것 아니냐'는 의혹으로 번졌다. 또 수사 결과 발표를 두고 경찰 수뇌부의 난맥상도 백일하에 드러났다.
19일 오전까지도 청와대는 '전화통화는 했지만 수사 개입은 사실 무근'이라고 해명하기에 급급한 상황이었지만, 이날 정오를 기해 김 위원장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청와대는 디도스 사건 관련 답변을 내놓을 필요가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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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사례는 더 있다. 지난해 3월 26일 천안함 사건도 여권에 불리한 소식들을 한꺼번에 사장시키는 괴력을 발휘했다. 봉은사 주지였던 명진 스님의 폭로로 한나라당 원내대표를 맡고 있던 안상수 전 대표가 봉은사를 조계종 직영사찰로 전환하도록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있었지만 그야말로 천안함에 묻혔다.
정권의 MBC 장악 비결을 "큰 집이 불러다가 조인트도 까도 매도 맞고"한 것으로 말한 김우룡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도 천안함 사건에 온 나라의 이목이 집중된 틈을 타 출국, 국회 '조인트 청문회'를 피했다.
당장의 악재는 북한발 빅뉴스가 막아도...
이렇듯 MB정권은 소위 '북풍'을 타고 메가톤급 위기를 탈출했다. 우연의 일치이겠지만, 북한은 절묘한 시기에 대북 강경정책을 펴온 MB정부의 구원투수로 나선 셈이다.
하지만 아이러니한 것은 그 때마다 정권의 대북정보력이 도마 위에 올랐다는 점이다. 겉으로는 보수 정권으로서 안보를 외치지만, 실제 상황에서는 과거 정권보다 안보에 무능하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가령 연평도 포격 이후 정부는 북한 동향 파악과 초기 대응에 실패했다는 질타를 받았고, 천안함 침몰 사건에 대한 평가와 더불어 '보수정권이 안보에도 취약하다'는 혹평을 받기도 했다.
이번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건도 크게 다르지 않다. MB정부 일부 인사들은 디도스 사건의 파장이 덮였다고 내심 박수를 칠지 모르나, 김 위원장 사망 이틀이 지나도록 북한의 특이동향을 파악하지 못한 대북 정보력 부재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오죽하면 홍준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입에서조차 "국정원은 동네정보원"이라는 비아냥거림이 흘러나올 정도다.
대포폰을 동원한 국가기관의 불법사찰 의혹, 국기기관이 국가기관에 가한 사이버테러 의혹과 수사기관의 은폐 의혹, 그리고 방송도 모자라 종교조차도 장악하려는 음모. '북풍'이 이를 잠시 가렸다고 MB정부가 안도할 일이 아니다. 진실은 묻히는 게 아니라 차곡차곡 쌓이며 누군가가 뇌관에 불을 붙이는 순간 봇물터지듯 터져나온다. 그 전에 MB정권은 디도스 청와대 개입 의혹부터 스스로 밝혀야 한다. 그게 더 큰 파국을 모면하는 길이다.
한나라당과 그 아류들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을 공격하였습니다.
그 사실... 아시지요?
그런데 범인으로 청와대가 거론 되는 참이었습니다.
저는 긴장되어 숨도 못쉬고...
이 사안을 집중하여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아~ 가카가 잘하면 탄핵되겠따...'
하는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말입니다.
근데, 김정일이 죽었다네요.
이 횡재를 놓칠리 있겠습니까.
김정일은 죽었고,
우리는 주식가격이 발표 첫 날 조금 내리긴 했지만, 지금은 거의 회복하였으며...
지난번 김일성 때와는 다른게 사재기도 없었습니다.
주의하여 보십시요.
방송만 난리가 났습니다.
김정일 죽음을 방송하고 또하고,. 방송하고 또하고... 하루종일 그것만 해요.
왜 그런지 안시겠습니까.
mb좋으라고 그럽니다. 2011-12-21 16:51
이일체유심조 아시지요 너무 빠닥하게 보지마시고 조국을 정말 사랑한다면 어떤글이 조국을 위한가를 생각해보심도 좋을듯 합니다 2011-12-29 1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