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무속의 겨울석양 허태기 2012-01-03 20:31:00 view : 1620 운무속의 겨울석양 청강 허태기 앙상한 숲은 안개꽃을 잔뜩 피웠는데 꿈결같이 아슴한 산등성이 넘어 지친 하루해가 충혈된 눈으로 빨간 눈알 굴리며 옅은 안개로 비단결 같이 부드럽게 감싼 서산 능선을 타고 쉴 곳을 찾아 서서히 눈꺼풀을 접는다. [20120102] 허태기 오늘의 태양도 하루 일을 마치면 서산으로 사라지느니. 짧은 인생 어떻게 살고 무엇을 남기고 돌아가랴.....?! 2012-01-03 20:36 허태기 봄은 오지 않았는데 가을은 영글어 가고 새싹은 아직 푸르른데 단풍은 절로 붉어지네 -지우 頌- 2012-01-04 11:18 허태기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_()_ 2012-01-04 11:19 차정석 낙조와 좋은詩와 함게 차분해 지는 좋은 음악 잘 듣고 감니다. 2012-01-04 17:49 최순심 지우(허태기)전문포교사님 짧은 세월 아쉬 마세요.길가에 보잘것 없는 풀잎도 내년 봄이면 새싹을 틔우듯 우리네 인생도 겨울을 넘기면 새로운 어린 아이로 싹을 틔우지 않을 가요.~합장~관음화.. 2012-01-04 00:09 김혜숙 하루하루의 족적이 남기는 업이 아니리이까. 좋은 글 감사히 읽습니다_()_ 2012-01-04 07:57 허태기 좋은 하루 되세요. ^^.. _()_ 2012-01-05 09:31 최순심 자유게시판이 이젠 정상을 찿아 좋은 글 들로 체워지는 모습이 부처님의 모습? 정말 보기 좋습니다.마하반야바라밀~` 2012-01-07 23:21 글쓴이비밀번호 댓글등록 보안코드 스팸방지를 위해 위쪽에 보이는 보안코드를 입력해주세요. 수정 삭제 목록 이전글다시 땅을 짚고 일어나라2012.01.03 다음글전(前)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대종사 큰스님 입적2012.01.03
짧은 인생 어떻게 살고 무엇을 남기고 돌아가랴.....?! 2012-01-03 20:36
가을은 영글어 가고
새싹은 아직 푸르른데
단풍은 절로 붉어지네 -지우 頌- 2012-01-04 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