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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적석사의 낙조

허태기

view : 1707

 

낙조

   

바다 저편 아득히

붉은 해가 기우니

새들은 나래 접고

바람도 스러 지네

 

고요한 적막 속에

날은 검어 가는데

섬 넘어 사라지는 

落照가 무심쿠나

 

[2005.11.20. 강화도 적석사 낙조봉에서/지우]

  • 차정석 이미 2005년에 가셨군요 아름답습니다. 낙조가 너무 아름다워 시상이 떠오르던 모양이지요 ?
    저는 3-4차례 적석사를 갔으나 아직껏 일몰을 보지 못했습니다.
    다음에는 꼭 일몰을 지켜 보도록 하겠습니다.
    2012-01-04 20:40 댓글삭제
  • 허태기 적석사의 낙조는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말씀대로 인상에 남아 시상이 떠오른대로 써본 것입니다. 배경사진은 함께 간 도반에게 부탁하여 찍은 것입니다.

    낙조가 바다만 있는 곳은 단조로울 수도 있지만 바다에 들어선 섬들이 조화로운 가운데 황혼이 저물어가는 모습을 관상하시는 느낌도 격이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2-01-05 08:56 댓글삭제
  • 김혜숙 낙조도 운율있는 시조도 격조 있습니다. 2012-01-05 21:21 댓글삭제
  • 최순심 강화도 적석사 1977년부터 심심 찮이 다녀던 작은 암자 (적석사)였습니다.지금은 약 7.8년 쯤 못가고 있내요. 2012-01-05 21:30 댓글삭제
  • 허태기 감사합니다.^^ 2012-01-06 12:49 댓글삭제
  • 허태기 관음화 전문포교사님, 새해에는 더욱 정진하시길~~ 그리고 건강하시길~~ _()_ 2012-01-06 12:51 댓글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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