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조상제사 차례절차.
강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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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천주교도 조상제사 지내네…어떻게?
뉴시스 | 기사전송 2012/01/22 07:22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조선 후기 한국에 전래된 가톨릭은 당시의 유교적 전통에서 가장 중요한 의식인 제사를 부정했다. 조상신 숭배로 인식한 탓이다. 극심한 박해의 빌미를 제공한 것은 물론, 상당수 조선인들의 반발을 샀다.
결국 가톨릭은 제사가 조상신 숭배가 아닌 조상을 공경하는 것으로 인정, 조선 선교와 토착화의 발판을 마련하기에 이르렀다. 단, 망자를 뜻하는 '~신위(神位)'에서 '신(神)'이라는 단어는 쓰지 않도록 했다.
비신자들은 천주교가 조상 제사를 허락하고 있다는 사실만 알뿐 정확한 내용은 잘 모른다.
설을 맞은 천주교 가정은 아침 일찍 일어나 집 안팎을 깨끗이 청소하는 등 준비를 한 뒤 차례를 지낸다. 온 가족이 함께 성당을 찾아 조상을 위해 합동 위령 미사를 봉헌한다. 그 다음 집으로 돌아와 조상을 위해 기도한다.
◇준비 1. 집 안팎을 깨끗이 청소하고 차례 지내는 방을 잘 정돈한다.
2. 목욕재계하고 단정한 옷으로 정장한다.
3. 고해성사로써 마음을 깨끗이 한다.
4. 정성껏 차례상을 차리되 너무 형식을 갖추려 하지 말고 평소에 가족이 좋아하는 음식으로 차린다.
5. 차례상에는 촛불(2개)과 꽃을 꽂아 놓으며 향을 피워도 좋다.
6. 벽에는 십자고상을 걸고 그 밑에는 선조의 사진을 모신다. 사진이 없으면 이름을 정성스럽게 써 붙인다.
7. 차례상 앞에는 깨끗한 돗자리 또는 다른 깔개를 편다.
◇차례 1. 성호 2. 성가: 가톨릭 성가에서 하나를 선택해 부른다. (28번, 423번, 480번, 50번 등) 3. 독서: 아래 제시하는 성경 구절 중 하나를 선택하여 봉독한다. (요한 14,1-14; 요한 15,1-12' 요한 17,1-26; 루카 2,41-52; 마태 5,1-12; 로마 9,1-18; 로마 12,1-21; 1코린 13,1-13; 에페 5,6-20 등) 4. 가장의 말씀 ㉠ 선조들을 소개하고 가훈, 가풍, 선조의 말씀을 전해 줌.
㉡ 오늘의 집안 현실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하여 이야기함.
㉢ 하느님의 말씀과 선조의 유훈에 따라 성실하게 살아감에 대해 이야기하고 서로의 대화를 통하여 사랑과 일치를 다짐.
5. 큰절: 서열순으로 영전에 큰절을 드린다. (남녀 가리지 말고) 6. 사도신경, 부모를 위한 기도, 자녀를 위한 기도, 부부의 기도, 가정을 위한 기도를 바친다.
7. 참석자는 모두 보편 지향 기도를 바친다.
8. 성가: 가톨릭 성가 중에서 하나를 택한다. (50번 등) 9. 주님의 기도: 다 함께 바친다.
10. 식사: 차례 음식을 나눈다(음복)-사랑과 일치의 식사 11. 성호 긋기 ◇미사 가족이 모두 함께 아침 미사에 참여해 본당 공동체와 함께 선조와 후손을 위해 기도하며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린다.
주교회의 이정주 홍보국장 신부는 "설이나 추석에 조상을 기억하고 차례를 드리는 것은 통공(通功)이라는 교리에 바탕을 둔다. 이 세상 사람들과 천국에 있는 영혼, 그리고 연옥에 있는 영혼들의 공로와 기도가 서로 통한다는 교리"라며 "이것은 현 세상의 신자들 사이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천국에 있는 이들은 지상의 신자들을 위하여 은총을 빌어주고, 지상의 신자들은 연옥 영혼을 위해 기도와 자선을 하며 공을 쌓아줘 하루 빨리 연옥의 벌을 면하고 천국으로 가기를 기원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결국 가톨릭은 제사가 조상신 숭배가 아닌 조상을 공경하는 것으로 인정, 조선 선교와 토착화의 발판을 마련하기에 이르렀다. 단, 망자를 뜻하는 '~신위(神位)'에서 '신(神)'이라는 단어는 쓰지 않도록 했다.
비신자들은 천주교가 조상 제사를 허락하고 있다는 사실만 알뿐 정확한 내용은 잘 모른다.
설을 맞은 천주교 가정은 아침 일찍 일어나 집 안팎을 깨끗이 청소하는 등 준비를 한 뒤 차례를 지낸다. 온 가족이 함께 성당을 찾아 조상을 위해 합동 위령 미사를 봉헌한다. 그 다음 집으로 돌아와 조상을 위해 기도한다.
◇준비 1. 집 안팎을 깨끗이 청소하고 차례 지내는 방을 잘 정돈한다.
2. 목욕재계하고 단정한 옷으로 정장한다.
3. 고해성사로써 마음을 깨끗이 한다.
4. 정성껏 차례상을 차리되 너무 형식을 갖추려 하지 말고 평소에 가족이 좋아하는 음식으로 차린다.
5. 차례상에는 촛불(2개)과 꽃을 꽂아 놓으며 향을 피워도 좋다.
6. 벽에는 십자고상을 걸고 그 밑에는 선조의 사진을 모신다. 사진이 없으면 이름을 정성스럽게 써 붙인다.
7. 차례상 앞에는 깨끗한 돗자리 또는 다른 깔개를 편다.
◇차례 1. 성호 2. 성가: 가톨릭 성가에서 하나를 선택해 부른다. (28번, 423번, 480번, 50번 등) 3. 독서: 아래 제시하는 성경 구절 중 하나를 선택하여 봉독한다. (요한 14,1-14; 요한 15,1-12' 요한 17,1-26; 루카 2,41-52; 마태 5,1-12; 로마 9,1-18; 로마 12,1-21; 1코린 13,1-13; 에페 5,6-20 등) 4. 가장의 말씀 ㉠ 선조들을 소개하고 가훈, 가풍, 선조의 말씀을 전해 줌.
㉡ 오늘의 집안 현실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하여 이야기함.
㉢ 하느님의 말씀과 선조의 유훈에 따라 성실하게 살아감에 대해 이야기하고 서로의 대화를 통하여 사랑과 일치를 다짐.
5. 큰절: 서열순으로 영전에 큰절을 드린다. (남녀 가리지 말고) 6. 사도신경, 부모를 위한 기도, 자녀를 위한 기도, 부부의 기도, 가정을 위한 기도를 바친다.
7. 참석자는 모두 보편 지향 기도를 바친다.
8. 성가: 가톨릭 성가 중에서 하나를 택한다. (50번 등) 9. 주님의 기도: 다 함께 바친다.
10. 식사: 차례 음식을 나눈다(음복)-사랑과 일치의 식사 11. 성호 긋기 ◇미사 가족이 모두 함께 아침 미사에 참여해 본당 공동체와 함께 선조와 후손을 위해 기도하며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린다.
주교회의 이정주 홍보국장 신부는 "설이나 추석에 조상을 기억하고 차례를 드리는 것은 통공(通功)이라는 교리에 바탕을 둔다. 이 세상 사람들과 천국에 있는 영혼, 그리고 연옥에 있는 영혼들의 공로와 기도가 서로 통한다는 교리"라며 "이것은 현 세상의 신자들 사이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천국에 있는 이들은 지상의 신자들을 위하여 은총을 빌어주고, 지상의 신자들은 연옥 영혼을 위해 기도와 자선을 하며 공을 쌓아줘 하루 빨리 연옥의 벌을 면하고 천국으로 가기를 기원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도태 될 수 밖에 없는 거죠. 기독교는 천주교를 보고 변질한다고 비웃는데요 천주교는 기독교를 비웃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천주교가 도태되는 게 아니라 대한민국의 전통문화인 제사를 등한시하는 너희들이 도태될 것이다
라고 비웃는다는데요! 기독교가 과연 전수받을까요! 하긴 전수받지 않으면 대한민국에서 도태되고 말겠죠^^ 2012-01-22 13:10
200-300년후에는 자기들 전통으식이라고 주장할것이 뻔할듯!,
좋은 전통은 전수해감이 좋은듯 하고, 기독교도 전수받으러 올것으로 예상됨. 2012-01-22 12:28
대한민국에 들어와 민속신앙과 습합되면서 생긴 것이지 제사가 불교의 전통은 아닙니다.고대부터 내려온 한국의 전통이지 제사가 대한민국의 전통이니까요 한국의 전통을 무시하지 않고 이어간다는데 누가 뭐라고 할 사람은 없을 겁니다.! 자기들의 전통이라 주장할 게 뻔한 게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천주교가 있는 이상은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종교이기 때문에 대한민국 역사상 고대불교가 그랬듯이 대한민국 전통에 습합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종교가 대한민국에 건재하게 살려면 습합이 되는 것이 당연한 것이구요 2012-01-22 1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