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김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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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얼마나 모진 내공을 쌓아
벨 것 같은 서슬로 섰는가
천년 세월 비바람
한바탕 우뢰에도
미동도 하지 않는 고고함
살봉을 지키는 굳은 절개
가까이 할 수 없는 위엄에
절로 두 손 모은다
禪이
바로 저것인가
임진년 새해 나날이 如如 하시기 바랍니다_()_ 2012-01-26 23:27
감상 잘하고 갑니다, 더욱 좋은 詩 기대합니다. 2012-01-27 10:25
만물에 깃든 불성에 기대고 있는 글들일 뿐입니다.. 감사드립니다_()_ 2012-01-27 23:03
선배님으로부터 많은 배움을 얻겠습니다. 새해 더욱 강령하시길 빕니다. 2012-01-29 0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