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내내 인도 첸나이 지역에 츨장중입니다..

인도 남부에 위치한 도시이고 서너번째 규모라고 합니다.

이 지역에 현대자동차가 진출한이후 2차 3차 밴드의 업체들도 진출하고, 상주 한인들이 약 2~3천명 쯤 된다고 추정하고 있더군요..

주변에는 이들 한인을 상대로하는 게스트하우스와 식당들이 성업중입니다.

숙박요금과 식사대금은 서울보다도 바쌉니다. 인도 현지 목수들의 하루 일당이 오~육천원 하는데 한인상대 식당의 어지간한 식사 한끼에  팔천원쯤하고 삼겹살은 이만 이천원, 소주 한병에 일만 이천원쯤 하더군요..

어찌보면 요지경 세상입니다.

현지인도인들은 신발없이 맨발로 다니는 경우가 많더군요, 차와 오토바이 소, 그리고 인파가 한데 어울려 거리를 활보하고 있습니다..

또 거리에서 차량들은 어찌나 경적을 울려 대는지 정신이 없습니다.

여튼 각설하고

이곳 사무실에 도착해서 보니 달력이 눈에 띠더군요...

천주교 인천교구 첸다이 구역에서 제작한 달력입니다.

이곳에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게 되다보니 인천교구에서 분소를 설립한 것입니다.

주말에 달리 갈곳이 없는 이들을 위한 안식을 주는 장소인것 같습니다.

또 제가 머물고 있는 호텔에는 한인교회 안내 현판이 걸려있습니다.

주말에 강연회한다고 포스터도 붙어있구요..

그들의 적극적인 선교정신에 부러움 마져 듭니다..

그럼 우리는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