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때도, 꿈 꿀 때도....`
허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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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기자
기사 입력 : 2012.03.15 10:46 통신은 훈련상황에 대해 “구령이 내리자 훈련장은 불시에 불달린 화약마냥 활화산같이 노호했다”고 묘사했다. 또 “하늘을 썰며 급강하하는 비행대들과 물갈기를 세차게 날리며 전진하는 영용한 해군함정들에서 증오와 복수의 명중탄이 뿜어졌고 일제사격의 장쾌한 포성을 터친 포연자욱한 포진지들에서도 시뻘건 불줄기들이 련속 날아가 ‘적함선집단’에 섬멸적타격을 가했다”고 했다. 이어 “쌓이고 쌓인 분노의 분출인듯 위력한 화력 타격수단들의 우뢰같은 폭음과 포성이 하늘, 땅, 바다를 진감하였으며 일당백 싸움꾼들은 각이한 정황속에서도 맡은 임무를 불이 번쩍 나게 능숙히 수행하면서 ‘적진’을 단숨에 타고앉았다”고 했다. 훈련을 참관한 김정은은 “언제나 발사 직전과도 같은 최대의 격동상태를 유지하면서 잠을 자도, 꿈을 꾸어도 싸움마당을 안고 살아야 한다”며 “원수들이 움쩍하기만 한다면 정의의 총대, 복수의 총대로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려야 한다”고 지시했다. 김정은은 또 “역사는 총대를 강화하지 않으면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지킬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이며 국력인 군력(軍力)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훈련 참관에는 당·정·군 수뇌부가 대거 동행했다. 리영호 총참모장, 김영춘 인민무력부장, 김정각 총정치국 1부국장, 김명국 총참모부 작전국장, 김원홍 총정치국 조직부국장, 박재경 총정치국 선전부국장, 정명도 해군사령관, 리병철 공군사령관, 김영철 정찰총국장이 함께했고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 김경희 당 경공업부장, 김기남, 최태복 당 비서, 강석주 내각 부총리, 박도춘, 최룡해, 김영일, 김양건, 태종수, 김평해, 문경덕 당 비서, 주규창 당 기계공업부장, 우동측 국가안전보위부장, 김창섭 국가안전보위부 정치국장 등이 동행했다.
북한 관료들 최근 해외연수 러시? 김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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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태기 청와대, 서울 종로 중구 영등포 지역에 살지않으니 묵사발 신세는 면하겠지...........! 2012-03-19 18:16